알리는 즐거움/생활정보네요 547

감귤의 효능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감귤은 연간 50만 톤이 넘습니다. 50만 톤은 kg으로 5억 kg이 되는데 이 많은 감귤을 15톤 하는 덤프 트럭 33334대가 필요합니다. 15톤 덤프트럭의 길이는 약 7.6m인데 33334대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253.308km가 됩니다. 제주도의 일주도로의 총 길이가 183km이니까 제주도 한바퀴를 돌려도 남을 길이입니다. 감귤이 이렇게 엄청나게 많이 생산되다 보니까 과일 중에 가장 저렴한 과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제주 농가에서는 다른 감귤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노지 감귤은 중생이나 만생보다는 조생을 심거나 바닥에 하얀 타이팩을 깔아 당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노지 감귤은 보통 10 브릭스(brix) 미만이고 타이팩 감귤은 11브릭스를 넘어야 '고을..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은 안전하다?

올해 코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자 여러 나라에서 백신 개발 경쟁이 붙었습니다.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개발되어 출시되고 있지만 백신이 안전한지 알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백신은 개발이 어려운 게 아니라 1~차 임상시험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백신이 개발되면 먼저 독성 확인을 위해 동물실험을 거친다음 무독한지와 항체가 만들어 지는가를 확인한 후에 인체에 적용하는 임상실험이 시작됩니다. 임상실험도 1~3차까지를 모두 통과해야 안전성이 확보되고 약품의 사용허가가 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도 빨라야 1~2년 정도 걸려서 만들어져야 하지만 상당히 빨리 만들어졌습니다. 글로벌 유행으로 매일 수 만 명이..

제멋대로인 증거인멸˙도주우려 판단기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에 대한 영장 발부 기준이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면 법치 국가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의 검찰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으로 영장을 발부하고 법원도 사람에 따라 기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위 범죄 수사를 함에 있어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증거인멸˙도주우려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힘없는 사람에게는 적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도주 우려에 대한 부분은 주거가 일정하고 출국 금지만 해 버리면 도망갈 데가 없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하늘길과 뱃길만 막아버리면 빠져 나갈 구멍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접수되는 사건 유형에 관계없이 검찰의 입맛에 따라 도주 우려에 대한 영장을 발부하는 것은 인권을 탄압한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증거 인멸 부분도 불..

코로나바이러스, 독감 및 감기 증상

겨울철에 접어들어 존국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승을 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와 감기 증상이 헷갈려 진단검사를 받기 망설이는 경우가 많을 줄로 압니다. 이에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검사를 미루다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확산 범위가 넓어진다며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기침과 인후통 같은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과 인후통입니다. 호흡기 증세 외에도 발병 초기 근육통, 미각 상실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나지만 일반인들은 단순 감기로 착각하기 쉽다가 골든 타임을 놓쳐 다름 사람에게 감염시킬 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선별검사소에 가게 되면 더 큰 확산 고리가..

코로나바이러스와 공존해야 할 미래

코로나바이러스를 성공적으로 통제해 온 대만은 백신이 나온다 해도 전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극도로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대만의 천시충 보건부 장관은 백신의 지속적인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자료가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와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는 BBC에 "첫 번째 예방접종 기간 동안, 사람들은 안전 조치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만은 지금까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724명, 사망자는 7명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부 장관은 백신의 안전이나 면역력 제공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오히려 어느 정도, 얼마나 오랫동안 백신이 사람들을 보호할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코로나바이러스 퇴치 성공은 일찍부터 엄격한 국경 통제, 외국인 방문 금지, 귀국..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부작용 논란

영국에서 지난 8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접종되는 가운데 기대도 크지만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전체 인구 중 1000명 중 1명은 화이저 백신을 접종받은 후 사망했습니다. 런던 의과대학의 스티븐 에반스 교수는 '어떤 백신도 안전하지 않고 어떤 약도 안전하지 않다'며 '모든 효과적인 약에는 원치 않는 효과가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백신을 맞은 사람 중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는데 의학에서 백신이 사용하기에 "안전하다"고 하는 의미는 유익성과 비교해서 원하지 않는 효과와 비교했을 때 분명히 유익하다는 의미입니다. 영국의 의약품 규제 기관인 MHRA는 화이저 백신은 그 기준을 충족시켰다고 판단했습니다. 약은 신체에 정말로 잔혹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나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오늘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로 적용되고 강원도 영동과 제주를 제외하고 모두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이날 0시부터 28일 오후 12시까지 3주간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비 비수도권에서는 세종·대전·충북·충남 등 충청권과 광주·전북·전남 등 호남권, 대구·경북 등 경북권, 부산·울산·경남 등 경남권이 전 지역을 대상으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단 강원도에서는 춘천, 원주, 강릉, 횡성, 영월, 정선, 철원, 양구 지역만 2단계로 격상됐고 감염 확산세가 크지 않은 제주와 강원 영동 지역 10개 시·군(동해, 태백, 삼척, 속초, 홍천, 평창, 화천, 인제, 고성, 양양) 등은 1.5단계를 유지했습니다. 2.5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Q&A

지난 8일 영국에서 화이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세계 최초로 시작됐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기 시작한지 1년 조금 넘게 최종 임삼시험을 마치고 검증된 백신 접종이 시작된 것입니다. 영국 정부는 이날 전국에서 80세 이상 노인 등에게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최초의 수혜자는 90세인 마거릿 키넌 할머니였습니다. 키넌 할머니는 다음 주에 생신을 맞이하는데 최고의 생일 선물을 앞당겨 받게 됐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오늘부터 첫 물량인 80만 회, 40만 명분 접종을 시작하는데 80세 이상 노인과 의료진부터 먼저 백신을 맞는데 첫 예방 접종을 마친 사람은 3주 뒤에 두 번째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이제 영국..

사회적거리두기 5단계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자 정부는 당초 사회적거리두기를 3단계로 나누어 시행하다 사회적거리두기를 5단계로 세분화해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즉 1,2,3단계 사이에 1.5와 2.5를 넣어 더 세분화한 것입니다. 세분화된 사회적거리두기인 1단계는 생활 방역, 1.5와 2단계는 지역유행단계, 2.5와 3은 전국유행단계입니다. ■ 1단계(생활 방역) - 개념: 생활속 거리두기 - 전환 기준: 수도권 100명 미만 - 다른 지역: 30명 미만 - 강원, 제주 지역: 10명 미만 - 지침: 일상생활 시 일부 시설 및 활동에 대해 방역수칙 의무화(마스크 착용 등) ■ 1.5단계(지역유행 단계) - 개념: 지역 유행 개시 - 전환 기준: 수도권 100명 이상 - 다른 지역: 30명 이상 - 강원, ..

2020 대입 수능

오늘(3일)은 대입 수능일입니다. 올해 초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이 본격화한 뒤로 과연 수능을 예정대로 치를 수 있겠냐는 의구심이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전국적으로 49만 명이 응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집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수험생과 자가격리 수험생, 일반 수험생을 나누어 각각 별도의 공간에서 시험을 치르게 하고, 자리에 가림막을 설치하는 동시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을 철저히 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개학 연기에 따확진 수험생은 입원·입소한 거점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치르고 자가격리 수험생은 지역별로 마련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됩니다. 수험생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에 확진된 35명과 자가격리 조처를 받은 404명도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입니다. 자가격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