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생활정보네요 547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예방법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계도 기간이 끝남에 따라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는 시설 및 장소는 중점관리시설 23종(클럽-룸살롱 등 유흥시설 5종·노래연습장·실내 스탠딩 공연장·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식당-카페 등과 일반관리시설 14종(PC방·학원(교습소 포함)·독서실·스터디카페·결혼식장·장례식장·영화관·공연장·목욕장업·직업훈련기관 등)입니다. 그리고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및 주야간 보호시설, 종교시설, 고위험 사업장인 콜센터, 유통물류센터, 실내 스포츠 경기장, 500인 이상이 참석하는 모임·..

희토류를 찾기 위한 전쟁

중국 신화통신은 마리아나 해구에서 가장 깊은 1만909m를 잠수했다는 자체 기록을 깼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하이난성에서 "펜두제" 또는 "스트라이버"라는 이름의 잠수함이 화요일 아침 지구에서 가장 깊은 해양 해구 밑바닥에 있는 해저에 착륙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잠수는 중국이 이전에 마리아나 해구에 다이빙했던 것을 800미터 이상 앞섰지만, 마리아나 해구에서 가장 깊이 다이빙한 세계 기록을 깨는 데 가까스로 실패했습니다. 현재 세계 기록은 미국의 해저 탐험가 빅터 베스코보가 2019년 5월 수심 1만927m(3만5853피트)에 도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중국의 다이빙 목표는 세계 기록을 깨기 위한 도전이 아니고 해저에 묻여 있는 자원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은 최근 ..

하늘에는 고적운 가득

오늘 아침 하늘에는 양떼구름, 높쌘구름으로 불리는 고적운이 가득합니다. 고적운은 지표면에서 2~7km 정도 높이에 대기가 불안정할 때 생성되는 구름이랍니다. 고적운은 대부분 물방울로 구성되어 있으나 비가 내리게 하지는 못합니다. 적운이나 적란운에서 고적운이 되기도 하고, 고적운이 더 높이 올라가면 권적운, 고층운이 되기도 합니다.

주식 투자 원칙

아무리 경제가 잘 돌아가도 오르는 주식이 있는가 하면 내리는 주식이 있습니다. 아무리 경제가 나빠도 내리는 주식이 있는가 하면 오르는 주식이 있습니다. 항상 오르는 주식은 없습니다. 올해처럼 코로바바이러스로 경제 상황은 나빠도 방역 관련 물품 제작 회사와 진단 키트를 만드는 회사는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반면에 여행 관련 주와 항공사 주식은 상당히 빠졌습니다. 이처럼 주식은 경제와 맞물려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위에 주식으로 망한 사람은 있어도 돈을 벌었다는 사람은 그다지 볼 수 없습니다. 주식은 도박에 돈을 거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사려는 주식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투자를 하는 것은 로또를 수백 장 사서 1등 당첨을 노리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주식투자에는 몇 가지 투자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유당불내증이라면

중국의 우유에 대한 욕구는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14억에 가까운 인구를 가진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두 번째로 유제품을 많이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중국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처럼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 , 乳糖不耐症)이란 소장의 유당분해효소인 락타아제와 유당분해요소 결핍 때문에 유당의 분해와 흡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설사를 일으켜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하는 증상입니다. 유당은 평균적으로 우유에 4.7% 함유되어 있는데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유당 함량이 12g 이하이면 유당불내증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유당은 대장내에서 수분을 흡인함과 동시에 대장의 세균성 유당분해에 의해 포도..

혼자서 살아남기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올해 연말에 백신이 나온다 해도 모두가 맞을 수는 없기 때문에 예전의 일산으로 되돌아가는데에는 2~3년은 걸릴 것 같습니다. 일자리가 줄고 아이들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권태롭고 우울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 시대에 경제적인 손실, 자녀 교육 및 육아, 대인관계 단절 등으로 저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어려운 시기를 이용하여 기회로 삼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글을 쓰고 인터넷 방송 등으로 삶의 활력을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처해진 상황이 아무리 힘들어도 발상을 전환하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소파에 드러누워 간식이나 먹으며 텔레비전 ..

13일부터 마스크 의무화

13일(화)부터 대중교통인 버스와 지하철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과태료를 10만 원까지 내는 법이 시행됩니다. 그렇다고 마우 마스크를 착용해도 다 허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추석 연휴가 끝아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가 매일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하고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를 최대 10만 원 부과합니다. 정부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에게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하는 감염병 예방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당장 내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한달 동안의 계도 기간을 거친 이후 시행되는데 그렇다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피해를 입을 수가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코로나바이러스에 두번 걸린 사례

코로나바이러스는 한번 걸렸다 나아도 다시 또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두번 걸린 미국인이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마콘 출신의 29세의 호세이라는 변호사는 부활절에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렸는데 5월 초에 점차 체력을 회복했습니다. 호세이는 5월 18일할 무렵의 면봉 검사에서 바이러스 자체에 대해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그는 몸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기분을 느껴 다시 조깅을 시작했고 6월 말쯤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그의 가족을 방문할 만큼 자신감이 생겼고 그곳에서 테니스도 치고 보트도 타며 인생을 즐겼습니다. 하지만 7월 4일에 다시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을 겪어 검사를 해 보았더니 다시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두번째의 감염은 몸 속의 코로나바이러스를 완전히 퇴치하지 못한 것 때문인지..

시험대에 오른 중국인의 대이동

중국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은 8일간의 휴일을 맞이하여 수억 명의 사람들이 기차, 버스, 비행기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 통제를 잘 하여 최근 몇 달 동안 생활은 대체로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이번 연휴가 코로나바이러스 퇴체에 성공했는지에 대한 야심찬 시험대가 될 것이며, 중국의 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중국은 이번 연휴에 5억 5000만 건의 국내 여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에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은 지난해의 70%를 넘는 6억 건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단기간에 대규모 이동의 규모는 각국 정부가 여전히 치솟는 감염을 통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

동해와 일본해 명칭 논란이 종식될까

한국 외교부와 국제주로기구 IHO(International Hydrographic Organization)에 따르면, IHO 사무국장은 오는 11월 16일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리는 총회에서 국제표준해도집 대양과 바다의 경계 개정을 위한 비공식 협의 결과를 회원국에 설명할 예정입니다. IHO가 발간하는 대양과 바다의 경계는 세계 각국이 해도를 작성할 때의 지침이 되고 있는데 1929년의 초판부터 53년에 간행된 현행의 제3판까지 우리나라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는 1997년부터 IHO에서 차라리 동해와 일본해 병기를 주장해 왔습니다. 그런데 IHO는 지난 2017년 4월 열린 총회에서 한일간 비공식 협의를 거쳐 결과로 도출된 명칭을 2020년 총회에서 보고받기로 했지만 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