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권 탄압 2

중국의 인권 탄압 실태

지난달 중국 구치소에서 성폭행과 성폭행 혐의를 제기한 여성들은 그 후 몇 주 동안 괴롭힘을 당하고 피소되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이번 공격이 목소리를 높인 사람들을 침묵시키기 위한 중국의 공격적인 캠페인의 전형이라고 말합니다. 지난 몇 주 동안 BBC와의 대화에서, 신장을 떠나 해외에서 살고 있는 22명의 사람들은 중국에서 인권 침해에 대해 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협, 괴롭힘, 인신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신장을 탈출해 공개적으로 인권을 폭로한 사람들 가운데는 신장에 있는 가족들을 구금하고 처벌하겠다는 직접적인 협박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호주, 노르웨이, 네덜란드, 핀란드, 독일, 터키에서 BBC와 통화한 사람들 중 일부는 위협적인 왓츠앱, 위챗, 페이스북 메시지 스크린샷을 제공했고, ..

미래가 험난한 아이들

중국이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인권을 어떻게 탄압하는지는 지금까지 외신에 많이 알려졌습니다. 3월 18일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미국 알래스카에서 처음 머리를 맞댄 미국과 중국의 고위 관리들이 상견례 자리에서부터 삐그덕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앵커리지에서 ‘2+2 회담’을 개최했는데 양국 대표단은 통상 덕담을 건네는 모두 발언 관행과 달리 무역과 인권, 안보 이슈 등 주제를 놓고 상대를 향해 거친 말을 쏟아 놓았습니다. 미국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신장 위구르 지역, 홍콩과 대만을 거론하며 중국의 행동에 깊은 우려를 논의할 것”이라고 포문을 열자 중국의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