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이제부터 건강만을 271

PFAS의 정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가 물체에 닿았을 때 얼마나 오래 사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일회용을 성분한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에어로졸 상태로 3시간, 천과 나무에서 1일, 유리에서 2일, 스테인레스와 플라스틱에서 4일, 의료용 마스크 겉면에서 7일까지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그런데 프라이팬 코팅제나 일회용 포장지 등 생활용품에 흔히 쓰이는 화학성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효과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습니다. 즉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백신을 맞은 후 화학성분인 과불화화합물(PFAS)에 노출된 어린이들의 항체량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에서 현재 단계에서는 PFAS가 코로나바이러스 백..

미국도 화이저 백신 접종 개시

미국인이 드디어 내일(월요일)부터 화이버 백신 접종을 받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화이저 백신은 긴급 사용이 허가된 이후 최초 300만 회분의 백신이 이번 주말 전 주에 걸쳐 배송될 예정입니다. 화이저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최대 95%의 보호를 제공하는데 미국 FDA는 "백신에는 바이러스의 독특한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도록 체내 세포에 지시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mRNA의 작은 조각이 들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mRNA란 핵 안에 있는 DNA 유전 정보를 해독하여 세포질 안의 리보솜에 전달하는 RNA의 하나입니다. DNA의 유전 정보는 mRNA에 전사됨으로써 mRNA의 암호가 되는데 이 mRNA의 암호는 DNA의 암호와 마찬가지로 3개의 염기가 한 조를 이룹니다. 바이러스 단백질을 만들 수 있는 ..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미국인들

미국 메이저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업체 비온텍이 공동 개발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에 대해 12월 중순 접종을 시작하는 미국에서는 유통 문제와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없애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접종이 시작되는 미국 화이자 백신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0일 자문위원회를 거쳐 조속히 허가를 내줄 전망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신 개발계획 고문은 조만간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이자제 백신은 영하 70도 전후로 보관이 필요한데 드라이아이스로 초저온을 유지할 수 있는 수송용 용기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중서부 미시간 주 화이자 공장에서 미국 전역으로 배송되는 것에 맞춰 페덱스 등 물류업체들도 신속한 배송을 이뤄낼 태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은

제주도내 만 62세 어르신은 12월말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하여 만 62~64세까지 지원을 확대하였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가까웃보건소, 보건진료소, 위탁의료기관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면 됩니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기침, 인후통, 고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합병증으로는 폐렴 등 호흡기 합병증 혹은 기저 심폐질환의 악화가 있으나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독감 유행 시기는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인데 항체 형성까지 2주정도 걸립니다. 인플루엔자 불활성화 백신 접종시 가장 흔한 이상반응으로는 국소반응으로 백신 접종자의 15~20%에서 접종부위에 발적과 통증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1~2일 내에 사라진다고 합..

91.% 효과가 있다는 러시아 백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세계 최초의" 스푸트니크 5세 백신를 세계 최초라고 발표한 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크렘린궁은 22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임상시험 외 일부 러시아 최전방 의료진, 교사, 고위관리 몇 명에게 이미 주사했음에도 아직 최종 임상시험이 끝나지 않은 백신을 맞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은 인증되지 않은 백신을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백신이 '인증'된 것과 '승인된 것'의 차이를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대량 예방접종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그리고 물론 국가원수는 자원봉사자로서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없다. 불가능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아직 백신..

화이저 백신, 세계 최초 긴급 허가 신청

화이저(Pfizer)와 그 파트너인 바이오텍(BioNTech)는 지난 금요일 세계 최초로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긴급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미국의 평균 승인 대기 기간은 8년 가까이 되는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긴급 신청은 세계 대유행을 조기에 마무리짓는 결정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백신이 안전한지 결정하는 것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몫이 될 것입니다. 미국 식약국이 데이터를 분석하여 승인하는데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미국 정부는 12월 상반기에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화이저 실험의 데이터는 백신이 65세 이상의 성인의 94%를 보호해 준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실험에는 전 세계적으로 4만 1000명이 참여했는데 절반은 백신을 맞았고, ..

독감 예방주사는 꼭 맞아야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숨진 사람이 59명라고 합니다. 언론 매체에서 무분별하게 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한 사람이 늘어난다는 보도를 하면서 독감 예방 접종에 대한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망 원인이 독감 예방주사와 인과관계가 있는지는 역학 조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는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가을도 이제 한달 이후면 지나가고 춥고 건조한 겨울이 다가오는데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 달후 항체가 형성됩니다. 독감을 가벼이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정반대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려 죽은 사람은 전국적으로 500명이 되지 않고 1년이 되어도 1000명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독감으로 인해 ..

건강이 최고랍니다

숲속에서 곧게 줄기가 휘어진 나무를 보면 무엇을 느끼나요? 모진 비바람에 시달리며 이리 휘고 저리 휘고 숲속에서 줄기가 휘어진 나무들은 그래도 살아나려고 숨을 쉬려고 하늘로 고개를 내밀고 양분을 얻으려 뿌리를 사방으로 더 넓게 뻗치며 끈질기게 살아갑니다. 줄기가 연약해도 굴하지 않고 줄기가 튼튼하지 못해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강인한 생명력! 우리의 몸도 그렇습니다. 돈은 없으면 벌면 되지만 건강을 잃으면 영원히 되찾을 수 없습니다. 가난한 사람이 80살을 살면 돈 많은 재벌이면 100살은 거뜬히 넘겨야 하는데 돈도 권력도 직위도 명예도 건강을 잃으면 보잘 것 없는 쓰레기에 불과할 뿐입니다. 가진 것 없다고 좌절하지 말며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비관하지 말지어니 건강이 큰 재산입니다. 그저 친한 벗..

우울증이 뭐길래

우리나라 청년 가운데 우울증 환자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우울증 치료를 받은 환자의 78%가 청년이라고 합니다. 물론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많은 일자리가 줄어든반면 취업은 바늘구멍 찾기라 그런지 몰라도 청년들의 심리 상태는 완전히 패닉 그자체입니다. 개인적인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사회적 현실에 부딪치면서 우울증 환자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직장도 구하랴 짝도 구하랴 집도 마련하랴 고민이 많아지다 보니 스트레스가 우울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도대체 우울증이 뭐길래 환자가 그렇게도 많나요? 우울증은 사전적 정의에 의하면 울적하거나 슬픈 감정, 불안하거나 기운이 없는 상태 등이 수개월 혹은 수년 동안 지속되는 현상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일, 직장, 학업, 취업..

평생 면역되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없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에 싸움에서 면역이 됐다고 말하면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재감염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올해 10개월동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수는 3800만 건인데 세계보건기구(WHO)의 수석 과학자 수미야 스와미나단 박사는 이번 주 초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수십 건의 재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의 소장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이번 주 보건 당국자들이 "많은 환자들"이 재감염이 보고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재감염되는 사람들은 수주일에서 수개월까지 불특정한 기간에 다시 감염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코로나바이러스에 면역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