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이제부터 건강만을 271

덱사메타손이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도움이 된다?

덱사메타손은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합성 부신피질호르몬제입니다. 이 약은 이미 관절염, 천식, 그리고 일부 피부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다른 질환에서 염증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덱사메타손은 전신적으로 작용하는 정제와 주사제, 국소적으로 작용하는 안과용제, 구강연고, 비강분무제, 크림제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덱사메타손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중병에 걸린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돌파구라고 영국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덱사메타손이 코로나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했는데 환풍기 환자들의 사망 위험을 1/3로 줄였고 또 산소를 섭취한 사람들의 경우 5분의 1로 사망자를 줄였다고 합니다. 만약 덱사메타손이 유행병이 시작된 이래로 영국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었..

트럼프 대통령과 맞서는 FDA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를 위해 히드록시클로킨과 클로로킨에 대한 비상 사용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미국 내과의사‧외과의사협회(AAPS)가 미국에서 히드록시클로로퀸의 복용을 차단하기 위한 자의적인 개입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FDA를 상대로 지난 2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히드록시클로로킨은 지난 1934년 독일 바이엘사가 말라리아 예방·치료제인데 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주 선전했던 약물로 자신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말라리아 치료제인 히드록시클로로퀸을 매일 복용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경제방송에 출연하여 “지난 일주일 반 동안 매일 히드록시클로로퀸과 아연 보충제를 먹고 있다”며 “항생제인 아지트로마이신도 먹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통제가 어려운 이유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코노라바이러스가 6월이 되어도 아직도 확산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날씨가 더워지면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지만 열대지방에서도 코로바바이러스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기온과 관계없이 지속될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여러 가지 이유로 확산을 예측하기 어렵고 통제하기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원인은 무증상인 사람들에 의해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감염되는 것입니다. 무증상 확산은 증상이 없고 감염으로 인해 결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것인데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보균자들은 안색이 좋지 않거나 아프지 않지만 결국 나중에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한 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합병증

코로나바이러스가 호흡기 바이러스로 감염의 가장 명백한 증상은 고전적인 호흡기 증상인 발열, 폐렴,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입니다.런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는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단지 폐만 손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장기도 파괴시킨다는 것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들은 전신에 걸쳐 혈전, 신장 기능 저하, 심장 염증, 면역 합병증 등 여러 가지 이상하고 무서운 신드롬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몇몇 장기들을 직접적으로 공격하고 있는데 가장 골치 아픈 것 중 하나는 혈관의 안쪽에 대한 공격이고, 이것은 다시 부자연스러운 혈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다른 의사 팀들은 젊은 환자들에게서 특이한 뇌졸중을 보고했고 폐의 혈전을 나타내는..

풍매화에 우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

요새 꽃가루가 흩날리면서 공기는 마치 화학 미세먼지가 있는 것처럼 하늘이 뿌옇습니다. 꽃가루가 공기중에 많이 포함되면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있어서는 울상입니다. 봄철 꽃가루로 인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범은 바람이 번식의 매개가 되는 풍매화 때문입니다. 바람에 의해 꽃가루가 이동하여 꽃가루받이를 하는 꽃을 풍매화에는 소나무 등의 겉씨식물 삼나무, 참나무, 밤나무, 어리나무, 호두나무, 및 벼과, 사초과, 골풀과 식물들과 같이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대부분의 풍매화는 꽃잎이 작거나 없으며 향기와 꿀 등 꽃가루 매개자를 끌어들일 물질을 거의 만들지 않고 꽃가루는 바람에 잘 날을 수 있도록 대부분 가볍고 매우 작습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부분의 꽃가루는 풍매화에서 방출된 것인데 벼과 식물의 꽃가루가 알레르..

돌연변이가 많은 코로나바이러스

미국과 영국의 연구원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원인이 되는 수백 개의 돌연변이를 바이러스에 확인했습니다. 문제는 이 돌연변이들 중 어떤 것이 실제로 질병의 심각성이나 전염성을 변화시키는지 알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예비 연구는 한 가지 특정한 돌연변이인 D614G가 지배적이 되어가고 있으며 이 질병이 더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아직 다른 과학자들에 의해 검토되지 않았는데 정식으로 출판되었습니다. 뉴멕시코의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에서 온 연구원들은 모든 인플루엔자 데이터 공유에 대한 글로벌 이니셔티브(GISAID)라는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바이러스의 "스파이크"에 대한 변화를 추적해 왔습니다. 그들은 이 특정한 돌연변이를 더 빨리 자라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지만, 그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걸리는 시간

5월 7일 오후 5시 현재 전 세계적으로 222만 명 이상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고 이 가운데 100만 명 이상이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가 회복되지 못하여 투병하고 있는데 코로바바이러스 회복에 걸리는 시간은 환자마다 매우 다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는데, 보통 회복하는데 일주일 정도 걸리거나 아마도 더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증상이 더 심각한 경우에는 1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나라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하면서 쌓은 데이터를 가지고 통계를 내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 아직은 이렇다 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 몸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는 것은 사람마다 면역력의 차이가 다르므로 죄다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발열 같은 경우에는 면역력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과일과 채소의 영양소

과일과 채소는 땅에서 수확하는 순간 시간과의 영양의 경쟁입니다. 모든 과일과 채소는 땅이나 나무에서 따자마자 영양소가 파괴되기 시작합니다. ㅇ어떻게 하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고 영양소의 파괴를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하여 기업마다 경쟁을 합니다. 그런데 통조림하고 냉동된 과일과 채소는 신선한 것보다 영양가가 떨어질까요? 2007년,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대학의 식품 과학 및 기술 연구원이었던 다이앤 배럿은 신선하고, 얼리고, 통조림된 과일과 채소의 영양 성분을 조사하는 수많은 연구를 검토했는데 시금치가 20C(68F)의 상온에서 보관되면 7일 이내에 비타민C 함량의 100%가 손실되고, 냉장 보관하면 75%가 손실되나 당근은 반대로 상온에서 일주일 동안 보관할 때 비타민 C 함량의 27%만 손실된다고 했습니다..

수노근선고 인노퇴선쇠(树老根先枯 人老腿先衰)

수노근선고 인노퇴선쇠(树老根先枯 人老腿先衰)란 말 그대로 '나무는 뿌리가 먼저 늙고 사람은 다리가 먼저 늙는다' 란 뜻입니다. 사람이 늙어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무릎 관절이 고장나서 고생하다가 죽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현상은 극히 자연현상인데 몸에 좋다며 산삼, 웅담, 녹용 같은 값비싼 보약을 찾는가 하면 각종 약초를 닳여 먹는 사람이 흔합니다. 늙어서의 고생은 젊었을 때의 몸 관리 미숙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서서히 망가지는 것도 모르고 골초에다 과음하고 과식하고 섹스에 중독이 되고 밤 새면서 노름을 즐깁니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어 한해 한해 달라지는 것을 보며 후회한들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젊었을 때부터 음식이든 술이든 섹스든 뭐든간에 절제할 줄 알아야 늙어서 덜 고생하다 죽습니다...

손 씻기는 위대한 발명품인데

10여 년 전의 일이지만 선배중에 결벽증이 심한 분이 계셨습니다. 이 분은 식당에만 갔다 하면 늘 손을 씻고 누가 음식을 맨손으로 주면 먹지 않았습니다. 단체로 여행을 가서 버스가 떠날 시간이 다 되어도 손을 씻느라 야단이었습니다. 주위에서는 결벽증이 너무 심한 남자라고 조롱하였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정부에서 손을 씻으라고 권장하는 것을 보니 그 분의 행동이 옳았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평소 손을 안 씻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화장실에 다녀와도 물수건을 닦으면 된다고 생각하는지 위생 습관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비록 손을 씻는다고 해도 비누로 씻지 않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세게보건기구와 유니세프의 조사에 의하면, 세계의 약 30억 명의 집에 비누가 없고 최빈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