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최근의 사회 이슈 629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600명대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가 300명대로 내려오는가 싶더니 어제는 457명으로 더 많아졌고 오늘은 또다시 600명대 초반까지 급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늘어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수는 8만 494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457명보다 164명 늘어난 이 수치는 지난 1월 10일 657명 이후 38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껑충 뛰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대부분으로 590명, 해외 유입도 31명이나 됩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시작되어 12월 25일에는 1240명을 기록산 후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산발적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은 오늘부터 도시 전면 개방으로 시민들이 마..

전파력이 강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나와 접종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종」이 나타나 우리나라를 포함한 24개의 나라와 지역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의 누적 감염자수는 누계 8000만명을 넘었습니다. 가장 피해가 큰 미국의 경우 28일 기준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수는 1913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수도 33만 3000 명에 이릅니다. 이런 수치는 미국인 1000명 중 1명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망하고 있는 셈입니다.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의 파우치 소장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후에 감염자가 급증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라고 밝힌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논란이 많은 제주 드림타워

제주 드림타워가 최근 사용승인을 받으면서 개장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제주시 노형동 오거리에 들어선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1980년에 부지를 매입하고 많은 시련을 겪다가 올해 준공을 마쳤습니다. 드림타워가 워낙 대규모 시설이라 많은 하수가 발생하는데 하루 220톤을 처리하는데 흘천에 자연 방류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염된 물을 제대로 정화하지 않고 가두어 두었다가 큰비가 와서 하천에 방류해도 모른다면 큰일입니다. 이에 제주자치도에서는 물의 방류 상태를 감시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는데 과연 모니터링이 제대로 될지 걱정입니다. 또 워낙 많은 사람들이 근무하고 이동하기 때문에 노형오거리 교통체증에 대한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변에 지하차도도 없고 육교도 없을 뿐만 아니라 교통량 분산을 ..

펜실베이아주마저 역전한 바이든 후보

조 바이든 후보는 6일(한국시간 기준) 오후 조지아주 개표율 99%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득표율 역전을 했는데 펜실베니아주에서도 근소한 차로 이기고 있습니다. CNN 최신 집계에 따르면 펜실베니아주에서 개표율이 95%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바이든이 329만 5천304표(득표율 49.4%), 트럼프 대통령이 328만 9천717표(49.3%)로 5587표 앞서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에서는 트럼프가 개표 때부터 계속 우세를 보였는데 우편 투표를 개표할수록 바이든 표가 더 많이 나오면서 역전이 되었습니다. 펜실베니아 선거인단 수는 20명인데 현재 바이든은 253명, 트럼프는 21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고 있는데 바이든은 개표가 진행 중인 주들 가운데 펜실베니아 한 군데서만 승리해도 선거인단 과반수인 ..

후쿠시마 원전수 해양 방류를 강력히 반대하며

일본이 10월 27일로 예상됐던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이 미루어졌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방침을 결정하려고 했지만, 일본 내에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피해를 걱정하는 의견이 많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문제를 두고 그동안 여론을 수렴했으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담은 내용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방침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국 결정을 내리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오염수 저장 탱크가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 방류가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라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피력해 왔습니다. 우리나라..

코로나바이러스가 내년 여름까지 간다는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수가 100만 명이 넘는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적어도 내년 중반까지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금요일)만 프랑스에서는 4만 명 이상의 새로운 환자와 298명의 사망자를 기록했고 러시아, 폴란드, 이탈리아, 스위스 등 다른 나라들도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순간이라며 신속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일일 감염은 지난 10일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했는데 현재 총 7만 8천 건의 사망자와 약 247,000명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수스 WHO 사무총장은 기자들에게 "앞으로 몇 달은 매우 힘들 것이며 ..

한없이 추락하는 빅히트 주가

요즘 주식시장에서는 빅히트 주가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빅히트의 연이은 내림세를 두고 적정 주가를 찾아가는 이미 예견된 일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BTS가 빌보드 차트 1위를 점령한 상태라지만 상장 당시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 속에서 공모주 열풍이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상장하자마자 잠시 상한가까지 올랐다가 추락하더니 뒷날도 금요일도 추락, 월요일도 추락하여 189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빅히트의 목표주가를 두고 증권사마다 상장 이후 성장세에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지금의 공모가도 너무 낮은 수준에 책정됐다는 정반대의 평가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빅히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의 가격은 천차만별인데 메리츠증권이 목표주가 16만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했고 하나금융투자는 38만원..

역전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습니다. 미국 대선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으로 1500만 명 이상이 이미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밀린 여론조사의 결과를 엎기 위해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의 미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트럼프씨는 막판까지 투표처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를 수중에 넣어 깜짝 놀랄 만한 승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안감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노력이 구원의 신이 될 것 같지 않다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11월 3일 투표일까지 3주 앞으로 다가온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전국적으로나 경합 주에서나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지지율에서 앞서는 어려운 처지입니다. 그래서 트럼프 캠프는 막판 태..

대주주 요건 논란

정부는 2021년부터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여부를 판단하는 주식 보유액 기준을 현행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추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가 주야당인 국민의힘은 대주주 요건을 현행 10억원으로 시행령이 아닌 법에 못 박겠다고 나서 주식 투자자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더불어민주당은 당정 협의를 통해 시행령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으나 야당은 법으로 못을 박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12명이 발의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6일 발의돼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열흘 간 입법예고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개정안에는 현재 시행령에 규정돼 논란이 되고 있는 대주주 요건 및 범위를 법률 조항으로 신설하고 ‘주주 1인이 소유한 한 종목 주식 시가총액 10억원 이상’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오늘(30일)부터 수도권 주민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바깥 출입을 자제하고 집안에 있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적인 모임, 약속을 취소하고 퇴근 후에는 곧바로 집으로 향해주길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반음식점은 21시부터 다음말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하고 실내 체육시설(헬스장, 당구장, 탁구장, 볼링장 등)은 모두 집합이 금지됩니다. 수도권 소재 학원은 비대면 수업만 허용하며 독서실, 스터디 카페 모임도 중지됩니다. 아울러 고령자들은 당분간 외출 자제를 위해 요양병원 면회조차도 금지되었습니다. 어제 오전만 해도 경기도 화성의 한 길거리에서 6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는데 사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60대 이상 노년층은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