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의회는 7월 22일이 되어서야 제24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두 의원의 불륜 관계를 맺은 제명안을 의결했습니다. 김제시의회 전체 의원 13명 중 불륜 당사자인 의원을 제외한 12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고모 의원의 제명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 7월 16일에도 유모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의결됐습니다. 항간에 떠돌던 소문이 소문으로 끝났으면 좋을텐데 무슨 낯짝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니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시의원들의 불륜으로 막장 드라마가 되어버린 김제시의회를 구해주세요”라는 청원글이 올라올 정도로 화젯거리가 된 김제시의회는 두 의원의 불륜 드라마로 쑥밭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뽑아 주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