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이러면 안 되지요 780

정권 출범 첫날부터 한국을 비난하는 일본 외무상

일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 신임 총리는 16일 오후 국회 양원에서 총리로 지명된 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64) 신임 관방장관을 통해 새 각료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우리에게 관심을 끄는 인물은 외무상(외교부장관)인데 아소 다로(麻生太郞·79) 부총리 겸 재무상이 유임되었고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64) 외무상도 유임되었습니다. 그런데모테기 도시미츠 외무상은 스가 요시히데 정권 출범 첫날부터 한국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16일 간 총리 주재로 처음 열린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 내 전직 징용공에 대한 배상 문제가 "한일관계의 큰 과제"라며 "국제법을 위반한 것은 한국임이 틀림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한국과 제대로 대화함으로써 사안을 해결해 나..

선거 전략으로 백신 개발을 서두르는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은 다소 늦더라도 부작용이 없는 제품이 출시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3차 임상 실험을 거치는 것은 필수입니다. 러시아처럼 3차 임상실험도 거치기 전에 세계 최초라며 내놓은 백신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의학 지식도 없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간섭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마찰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최고 보건 관리들 중 한 명인 로버트 레드필드 박사는 국회의원들에게 정상적인 생활이 재개될 수 있도록 충분한 백신 재고가 확보되기 전인 2021년 가을이 될 수 있으며 그동안 마스크가 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레드필드 박사의 백신에 대한 코멘트에 대해 "나는 그가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는..

내일이 안 보이는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는 남미 카리브해 연안에 있는 나라입니다. 풍부한 석유자원을 바탕으로 기본소득제를 시행하며 1인당 국민소득이 높고 브라질에 맞서 중남미 리더국가를 자처하던 베네수엘라는 세계 미인대회 1위를 석권하던 나라였는데 지금은 지옥이 되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독재적인 혁명가 차베스 - 마두로로 이어진 정권이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 현재의 정치·경제 위기는 차베스의 집권부터 거슬러올라갑니다. 차베스는 1998년 12월 대선에서 승리하며 베네수엘라에 사회주의의 씨앗을 뿌렸고 '볼리바리안 신헌법'을 제정하고 이듬해 7월 치러진 대선에서 임기 6년의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 차베스는 2002년 4월 쿠데타로 잠시 실각했지만 권좌에 복귀한 뒤 2006년 12월 3선에 성공하며 베네수엘라..

마이프로틴에서 이물질 검출

마이프로틴은 영국의 스포츠 식품 브랜드 2004년에 올리버 쿡슨(Oliver Cookson)에 의해 설립된 스포츠 보충 식품 제조 업체로, 2011년에 영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헛 그룹에 인수되었습니다. 주력 상품은 상호에서 볼 수 있듯이 단백질 보충제를 위시한 스포츠 보충 식품들로, 유럽 1위 규모의 보충제 제조업체로 성장하였습니다. 마이프로틴 제품 가운데 내츄럴 초콜렛, 내츄럴 바닐라, 티라미수, 커피 카라멜, 초콜렛 브라우니, 훗카이도밀크 등은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마이프로틴이 우리나라에 수입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단백질 보충제 상품들이 주목받으며, 국산 보충제들이 거의 몰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실제로 단백질 보충제에 한해서는 상당히 좋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것은 지금까지 국내산 보충제는 가격..

지역화폐 논란에 부쳐

우리나라에는 지역마다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지역화폐는 지역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재화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습니다. 서울·경기·세종 등 229개 지자체에서 명칭도 서울사랑상품권, 경기지역화폐, 인천e음, 여민전, 제주사랑상품권 등을 발행하는데 연간 수조원이 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온누리상품권, 농협상품권, 백화점상품권 등등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상품권과 지역화폐 천국입니다. 지역화폐의 8%는 중앙정부가 국고보조금으로, 나머지 2%는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최근 국책연구기관에서 '지역화폐 도입이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 보고서에서 연구진은 지역화폐 발행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

통신비 지원 논란

코로나바이러스로 대다수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경제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항공사와 여행업은 치명타를 입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른 피해 지원을 위해 추진한 4차 추가경정예산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소비진작을 위하여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원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만 13세 이상 전국민 대상 통신비 지원이 가장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예산 9300억원을 편성하여 만 13세 이상 국민에게는 9월 통신비 중 2만원을 지원한다는데 누가 이런 발상을 했는지 너무 유치한 발상입니다. 1인당 고작 2만원을 지원하며 생색을 내려 하는 것에 고맙게 여기기는 커녕 불만만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정말 통신비 부담을 경감하려면 매월 5천원씩 만이라도 코로나..

꼴보기도 싫은 패륜아 김정은

고모부에 국가전복 음모죄를 씌우고 장성택을 처형한 후 머리 없는 시신을 북한 고위 간부들에게 전시했다니 김정은이 사람입니까? 사람의 목을 따서 간부들에게 공개 전시했다니 사람을 도축장의 소나 돼지 취급하는 김정은이 사람입니까? 갑오농민전쟁때 사람의 목을 쳐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보라고 했던 조선말 역사를 보는 듯합니다. 저런 놈이 한민족이라니 세계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습니까? 잔인무도한 김정은과 회담할 가치도 없습니다. 인간 가면을 쓴 늑대나 다름없는 놈과 무슨 대화를 합니까? 북한에 삐라를 보내지 못하는 상황인데 SNS를 통해서라도 저런 놈을 비방해야 합니다. 저 혼자 배불리 처먹고 백성들을 가엽게 여기지 않는 놈을 보는 것조차 역겹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저런 놈의 목숨이나 빼앗아가지 왜 무고한 사람..

불필요한 제주 신공항 건설

제주특별자치도가 2015년도까지만 해도 한 달에 천 명 이상의 인구가 유입되어 인구는 68만 명이 되고 곧 70만 명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관광객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연 1600만 명 이상이 제주를 찾으면서 제주국제공항은 포화 상태였습니다. 비행기가 5분마다 이륙을 해도 부족할 정도가 되자 신공항 건설 용역이 실시되었습니다. 관급 용역이라는 것은 보통 해당 부서의 계획에 맞게 합리화시키는 쪽으로 실시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당시 용역에서는 기존 공항 확장, 해상공항 건설, 대정읍 신도리 일대, 성산읍 온평리 일대의 네가지 안을 두고 결국은 성산읍 온평리 일대에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가장 예산이 적게 든다는 안이 나왔습니다. 용역 결과가 발표되고 해당 지역 토지 거래를 묶으면서 국토부 승인을 받는 과정에..

툭하면 바꾸는 당명

해방 이후 이 땅에 민주주의를 정착시키키 위하여 국민들은 목숨까지 헌납하며 지켜 왔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로 민주주의 체제는 어느 정도 정착되어 가고 있지만 정치는 갈 길이 아직도 먹었습니다. 정치인들은 툭하면 헤쳐모여를 하고 걸핏하면 정당 이름까지 바꿉니다. 이웃나라 일본이나 대만, 그리코 미국은 여당이나 야당 이름을 함부로 바꾸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제1여당은 미래통합당이 올해 2월에 당명을 바꾸었다가 다시 간판을 내렸습니다. 지난 2월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보수세력이 결집해 탄생한 지 7개월 만입니다. 미래통합당은 흩어진 보수세력을 다시 규합하는 총선에 임했지만 총선에 참패를 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당명 공모 절차를 ‘국민의힘’이라고 정했습니다. 보수 역사상 가장 짧게 생..

말 안듣는 사람들을 어찌할까요?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강타한지 8개월이 되도록 아직도 확산세를 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일부 몰지각한 국민들이 정부의 방역수칙을 어기고 말을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집회 참가를 자제학 달라고 했음에도 기어코 참석하여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의료힌들이 인해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데 오히려 집단 파업에 나서는 의사들이 있습니다. 집회에 갔다 왔음에도 거짓말을 하여 동선을 속여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집단 감염을 우려해 대면예배를 자제하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에게 동선을 밝히라고 해도 거짓 진술을 하여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중인데 이리저리 활보하며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