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이러면 안 되지요

도덕성지수를 높여야 성공한다

옥상별빛 2020. 7. 10. 08:07

전 충남도지사와 전 부산사장에 이어 서울시장까지 성폭행 또는 성추행 의혹에 연루되었습니다.

 

이 정도쯤 되면 우리 사회 곳곳에 성폭행과 성추행이 얼마나 만연되고 있는지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지위와 권력을 이용하여 비서나 직원을 함으로 대하는 지방자치단체장로 인하여 국민들은 실망과 배신감을 느낍니다.

 

예로부터 '남녀칠세부동석'이라 하여 이성을 경외시해 왔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성을 아직도 성적 노리개로 삼는 우리 문화를 근본적으로 손질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늦었지만 도덕성지수를 만들어 학교교육에서 성인교육에 이르기까지 가르쳐야 합니다. 

 

지금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하고 있지만 도덕성지수라는 용어는 아예 가르치지 않습니다. 

 

아직 도덕성지수에 대하여 연구된 것이 없는지 필자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외국의 한 학자는 용기 있는 리더의 행동 발달 단계를 측정하는 세 가지 도덕성지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 당신은 자신에게 깊은 걱정거리가 있는지 물어야 한다. 

- 깊은 걱정거리가 나의 행동과 다른 사람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 당신이 목표로 하는 용기 있는 행동들을 정해야 한다. 

 

우리들에게 건전하고 떳떳하지 못한 행동들의 목록을 정리하고 각각의 행동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을 하면서 자신의 경쟁력을 솔직하게 평가해 보아야 합니다.

 

자신과의 지속적인 물음을 통해 얻어진 대답이 한 인간의 철학과 삶과 행동이 결국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다음으로 성공의 최고 가치는 도덕성지수를 높이는 것에 두어야 합니다.

 

성공의 최고 자치는 부도 권력도 명예도 아닙니다. 부모로부터 많은 재산은 물려받거나 사업에 성공해서 돈이 많다고 절대 성공할 수 없고 죽을 때까지 가봐야 합니다.

 

학교에서 지능지수, 창의성지수, 감성지수 등등 수많은 지수들을 거론하지만 진작 우리 삶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도덕성지수는 강조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을 가치치는 교사나 사회의 리더들은 지속적으로 자신의 도덕성지수를 업그레이드해야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은 양심을 속이면서 겉과 속이 다르게 행동한다면 우리 사회는 경쟁력을 잃고 발전하지 않습니다.

 

말이 빗나가기는 하였지만 일본인들은 '친절'이란 하나의 덕목만으로도 국가경쟁력이 아주 높습니다.

 

말 한마디에도 사소한 생동 하나하나에도 친절이 뿌리박힌 일본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기 충분합니다.

 

그런데 우리라고 못할 것 없습니다.

 

성공은 도덕성지수를 높이는 데에서 온다는 인식이 우리 모두에게 뿌리박혀 있어야 건강한 사회, 행복한 사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