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커들이 미국에 거주하는 위구르 활동가와 언론인을 정탐하기 위해 이들을 노린 것으로 페이스북 보안요원의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페이스북은 26일(현지시간) 사이버 스파이 캠페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상세히 설명한 게시물에서 "이들은 위구르족과 중국 신장지역 이슬람 소수민족의 활동가, 언론인, 반체제 인사들을 타깃으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FB)은 해커들이 보안 감시를 위해 타깃의 전자장치를 악성코드로 감염시켰다고 밝혔다. 몇몇 경우에, 해커들은 위구르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뉴스 웹사이트를 비밀리에 설치하도록 손상시키거나 사칭했다. 회사 측은 "이 단체는 페이스북의 가짜 계정을 이용해 언론인, 학생, 인권 옹호자 또는 위구르 커뮤니티의 구성원으로 가장한 가공의 인물을 만들어 그들이 목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