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준비도 많이 바뀌네요 명절은 모두가 즐거워야 하는데 여자들에게는 엄청 스트레스를 줍니다. 7촌 조카까지 40여 명에게 아침 식사를 대접하려면 설날 아침 새벽 4시부터 준비른 하는 아내를 보며 늘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3월에 어머님을 여의자 친척들에게 고향서 명절하는 것을 옮.. 넘치는 즐거움/감사하는 마음 담아 2020.01.24
겨울 바다 겨울 바다로 간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차디찬 바람이 하얀 파도를 몰고 오고 옷 속에 들며들어도 많이 걷다보면 온몸이 화끈 달아올라 추위가 사그러진다. 누가 겨울 바다에 가면 춥고 외롭다 했나? 수많은 잡념을 없애주고 온갖 번뇌를 없애주는데 넘치는 즐거움/감사하는 마음 담아 2019.11.25
삶의 무게 누구나 한번 왔다 가는 삶이지만 삶의 무게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돈으로 가치있는 삶의 무게를 늘릴 수 없고 가난해도 무게있는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다 달라도 내가 하는 일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살 수 있다면 분명히 삶의 무게는 .. 넘치는 즐거움/감사하는 마음 담아 2019.11.14
제주 바다에서 덥지도 그다지 춥지도 않은 제주 바다가 행인의 발목을 잡는다. 푸른 하늘과 쪽빛 바다가 어우러진 제주 바다가 이방인들의 관심을 끌어당긴다. 섬 어디를 가도 눈 앞에 전개되는 제주 바다는 바쁜 일 뒤로 하고 온 나그네를에게 많은 기쁨을 선물한다. 때로 바람이 불고 파도가 .. 넘치는 즐거움/감사하는 마음 담아 2019.11.12
가을에 올해도 어김없이 들판에는 억새가 가득 피어 우리에게 마치 어서 오라는 듯 살랑살랑 바람에 나부낍니다. 때가 되면 어김없이 너나 할 것 없이 들판을 장식하는 억새를 보며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느낍니다. 폭풍우가 심해도 가뭄이 심해도 끈질긴 생명력을 지닌 채 억새는 올 가.. 넘치는 즐거움/감사하는 마음 담아 2019.10.08
소원을 빌며 한가위 보름달이 환하게 비치는 밤에 두 손 모아 소원을 빌어봅니다. 우리 형제들의 화목을 우리 가족들의 행복을 우리 손자들의 건강을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걱정이 없게 그리고 부모의 근심이 없게 깊어가는 밤에 나홀로 나와 많은 소원을 빌어봅니다. 넘치는 즐거움/감사하는 마음 담아 2019.09.13
자유로운 영혼 갈 직장이 없고 특별히 해야 할 일이 없는데 하고 싶은 일은 많다. 퇴직을 하고 나니 월급이 확 줄었지만 용돈은 연금에 맞게 쓰면 되지. 젊었을 때는 뒷날을 생각하지 못했고 나이가 들어서는 내일도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이제는 덜 먹고 덜 마시고 더 운동을 하며 여생을 즐기.. 넘치는 즐거움/감사하는 마음 담아 2019.09.02
서울의 파란 하늘 며칠 동안 비가 내리다 갠 서울은 파란 하늘이 보이는 청명한 가을 날씨입니다. 늘 뿌연 하늘을 보다가 오늘 같은 날씨를 보니 마음이 상쾌합니다. 자동차 매연을 줄여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산업이 발달하면서 우리 스스로 환경을 파괴하고 있으.. 넘치는 즐거움/감사하는 마음 담아 2019.08.30
새로운 인생의 시작 40여 년 동안 봉직한 직장을 떠나 9월부터는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불타는 청춘을 거치고 환갑도 지난 이 나이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사회에 봉사하는 것뿐 이제부터의 삶은 무릎의 건강 상태와 좌우됩니다. 아무리 의욕이 앞서도 아무리 좋은 뜻이 있어도 두 다리가 .. 넘치는 즐거움/감사하는 마음 담아 2019.08.28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은 채근담에 나오는 귀절로 박정희 대통령이 좋아했습니다. 이 말의 뜻은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따뜻하게 하고 자신을 대할 때에는 가을 서리처럼 차갑게 하라'는 뜻입니다. 즉 남에게는 관대하고 자신에게는 엄하게 하라는 말입니다... 넘치는 즐거움/감사하는 마음 담아 2019.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