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생의 시작

 

40여 년 동안 봉직한 직장을 떠나

9월부터는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불타는 청춘을 거치고

환갑도 지난 이 나이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사회에 봉사하는 것뿐

 

이제부터의 삶은

무릎의 건강 상태와 좌우됩니다.

 

아무리 의욕이 앞서도

아무리 좋은 뜻이 있어도

두 다리가 튼튼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무용지물입니다.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며

그동안 못배웠던 것들을 배우며

즐겁게 제2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욕심을 버리고

사심없이 인생을 살렵니다.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것이 감사하고

주위에서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제2인생을 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