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로 간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차디찬 바람이
하얀 파도를 몰고 오고
옷 속에 들며들어도
많이 걷다보면
온몸이 화끈 달아올라
추위가 사그러진다.
누가 겨울 바다에 가면
춥고 외롭다 했나?
수많은 잡념을 없애주고
온갖 번뇌를 없애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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