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수능이 첫 통합형 수능이 불수능과 결합하면서 사상 초유의 혼란으로 커졌습니다. 선택과목별 유불리를 명확히 알 수 없는 깜깜이 입시인데다 출제오류 논란까지 겹치면서 수험생 입장에서는 한치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총체적 난국’입니다. 이번 후능은 통합형 수능의 구조적 문제를 두고 대비책이 마련되지 않은 점, 난이도 조정 실패, 출제오류 논란 등 어느 것 하나 책임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올해 수능은 만점자가 10년만에 최저치인 1명을 기록했고,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 비율조차 전년에 비해 반토막 난 수준인 6.25%로 나타났습니다. 수능 만점자는 2013수능 6명, 2014수능 33명, 2015수능 29명, 2016수능 16명, 2017수능 3명, 2018수능 15명, 2019수능 9명, 2020수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