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정신 못 차리네

학교가 성추행하는 사각지대

옥상별빛 2021. 10. 24. 03:54

일본에서 학교 교사들이 제자를 성적 욕구의 표적으로 삼는 비열한 행태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방과후의 교실에서 열쇠를 걸어 여아를 외설 행위를 했다고 해서, 일본 경찰청은 이번 달, 강제 외설과 감금 용의로 도내의 초등학교 교사를 체포했습니다.


강제 추행과 감금 용의로 체포된 교사는 수도 동경 이타바시구립 초등학교 교사 타카하시 요시유키 용의자(29)로 학교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스탬프를 가지고 있거나 수업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거나 하는 등, 즐겁게 수업을 진행시키기 위해서 아이의 흥미 관심을 끄는 궁리에 힘을 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일견, 열심히 아동들의 지도에 임하고 있던 타카하시 용의자.

 

하지만, 초임지인 동교에 근무하기 시작한 지 불과 1년반이 지난 작년 10~12월경, 사건은 일어났습니다.


"방과 후에 오면 줄게"



스탬프를 「갖고 싶다」라고 이야기한 제자인 10대 여아에 대해, 타카하시 용의자는 조건으로 아무도 없는 방과후의 교실에 불러냈습니다.

방과후, 여아가 혼자서 방문하면, 타카하시 용의자는 교실 내 열쇠를 닫아 감금하고 가슴을 만지는 등 몹쓸 짓을 했습니다.

 

그 후, 여학생에게 「이 일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비밀을 강요했기 때문에 여학생은 약 반년간, 누구에게도 피해를 털어놓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여학생이 자택 가까이의 노상에서 타카하시 용의자와 만았을 때  「사과하고 싶은 것이 있으니, 학교가 끝나면 공원으로 와」라고 다시 호출되었다고 합니다.


공포를 느낀 여학생은 친구에게 상담하자 친구가 학교에 연락해 피해가 발각되었습니다.



수사 관계자는 「무방비의 아동에 대해, 열쇠를 닫아 아무도 들어가지 않게 하고 범행에 이르고 있어 악질성이 높다」라고 보고 안쪽 열쇠를 걸었다는 진술이 결정적 수단이 되어, 강제 외설에 가세해 감금 용의로의 체포에 이르렀습니다.


타카하시 용의자가 맡는 과목에서 사용하고 있던 교실은 방과 후나 쉬는 시간에 자녀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어 교묘하게 성추행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용의자는 아동을 지도하는 입장과는 달리, 「아이에게 성적 관심이 있었다」, 「성적 욕구를 억제할 수 없었다」라고 동기를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 관계자에 의하면, 타카하시 용의자의 압수품에서는, 다른 여아에 대한 외설 행위를 몰래 촬영한 것 같은 화상이 발견되고 있어 수사 1과는 이것들에 대해서도 입건을 위해 신중하게 조사를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전국 공립 초중고교 등에서 성추행과 성희롱으로 징계된 교사 수가 고공 행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일본 문부 과학성에 의하면, 올해만 해도 성추행 등으로 입건된 사람이 273명으로 이 중 제자를 성추행하다 징계를 당한 교원은 83명, 근무처 외 18세 미만을 포함하면 절반에 가까운 126명이나 됐습니다.


상황은, 방과후 23명, 수업중 20명, 쉬는 시간 16명, 동아리활동 10명 등이고 장소는, 교실 29명, 보건실이나 학생 지도실 28명, 체육관이나 수영장 등 17명입니다.


한편 학교의 각종 장소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기사 및 사진 출처: 일본 야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