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자 프로배구 쌍둥이 자매가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학교 폭력을 휘둘렀다는 폭로가 밝혀짐에 따라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여자 배구만이 아니라 남자 배구에서도 두 명의 선수가 학교 폭력 가해자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학교 폭력이 아주 오래된 일이고 피해자에게 사과를 했다고 하지만 용서를 받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학교 폭력이 일어날 당시에 바로 학교 폭력 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면 피해자들이 오랫동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겠지만 어째서 숨겨져 있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초중고에서 매년 학기기 시작되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전수 조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은폐되는 사례가 많은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한 피해자는 학교 폭력이 있었던 당시 배구선수의 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