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프로틴은 영국의 스포츠 식품 브랜드 2004년에 올리버 쿡슨(Oliver Cookson)에 의해 설립된 스포츠 보충 식품 제조 업체로, 2011년에 영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헛 그룹에 인수되었습니다.
주력 상품은 상호에서 볼 수 있듯이 단백질 보충제를 위시한 스포츠 보충 식품들로, 유럽 1위 규모의 보충제 제조업체로 성장하였습니다.
마이프로틴 제품 가운데 내츄럴 초콜렛, 내츄럴 바닐라, 티라미수, 커피 카라멜, 초콜렛 브라우니, 훗카이도밀크 등은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마이프로틴이 우리나라에 수입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단백질 보충제 상품들이 주목받으며, 국산 보충제들이 거의 몰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실제로 단백질 보충제에 한해서는 상당히 좋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것은 지금까지 국내산 보충제는 가격도 너무 비싸고 가짜 상품도 난무하여 소비자들은 수입산을 애호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미이프로틴 제품들도 구입 시기에 따라 질감이나 맛이 종종 바뀌거나, 특정 시기에 구입한 단백질에 유독 거품이 많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는 갈색의 쌀알만 한 벌레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물질은 지난 9월 11일 프로틴 바 「카보크러셔」를 구입한 도내 거주의 20대 남성이 트위터로, 「대량의 벌레가 산 채로 나왔습니다. 갈색의 쌀알만 한 벌레와 그 유충 같은 것, 흰 진드기 같은 것까지」라고 투고하면서 이슈화되었습니다.
첨부된 사진과 개봉 동영상에서는, 과자 전체에 백색 가루와 같은 것이 대량으로 부착되어 있고, 동영상에서는 그것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 벌레와 유충으로 보이는 물체도 있었습니다.
상품을 구입한 것은 8월 25일이었고 집으로 배달된 것이 9월 6일, 개봉일은 9월 7일이었으니 상품이 제조되어 소비자에게 들어오기까지 여러 날이 걸렸습니다.
영국산이다 보니 인테넷으로 주문할 경우 적어도 2주 정도 걸리는데 배송 과정에서 식품이 변질되어버린 것입니다.
고객 지원센터에 연락했더니, 품질관리팀에서는 '이번에 고객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상품을 제공해 버려, 깊이 사과 말씀드립니다' 등 사과의 메일이 도착했다고 합니다.
환불 또는 교환을 요구하니까 현물은 회수하지 않고 직접 처분하도록 의뢰받았을 뿐 개인적으로 대응이 어렵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운동항 때는 거의 마이프로틴을 먹고 있었는데 이번 일로 신용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프로틴 공식 사이트에서는 상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번 이물 유입의 원인이나 상품 회수 예정, 재발 방지책 등을 운영사에 물어도, 기일까지 회답은 없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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