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둔 미군 감축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이었습니다. 그런데 4년의 임기 동안 추진하지 않다가 임기 만료 3개월도 채 남기지 않으채 서두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주둔 병력을 2500명 감축할 것이라고 미 국방부가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양국 주둔 미군의 규모를 감축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감축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퇴임하기 전에 이뤄질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동맹 사무총장은 미국과 연합군이 너무 빨리 아프가니스탄을 떠날 경우 '위험'을 경고해 왔습니다. 이라크 주둔 병력은 5000명에서 2500명으로 감축되는 반면 아프가니스탄의 복무 인력은 4500명에서 2500명가량으로 줄어듭니다. 크리스 밀러 미 국방장관 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