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표밭으로 2016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거머쥔 지역인데 바이든 당선인이 앞서가면서 재검표 얘기가 불거졌습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만4000표라는 근소한 표차로 바이든을 트럼프보다 앞선 결과가 나왔는데 주 정부는 이미 지난 주 재검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작업 재검표에 들어가게 되면 정부가 정한 마감일인 11월 20일까지는 엄격한 재검표가 끝나야 합니다.
앞서 조지아 선거 관리인 가브리엘 스털링은 재검표 결과 '이중 투표자'나 '등록된 유권자의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분명히 발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건 찾을 수 있을 거야. 10,353 입니까?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말해 주 초 바이든의 리드를 언급했다.
마감시한을 맞추어야 12월 8일에 다른 주들이 그들의 선거인이 누구인지 최종 결정해야만 하는 선거 규칙에 따라 12월 14일에 투표할 수 잇기 때문입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브래드 래펜스퍼저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후보간 격차가 매우 작음에 따라 각 카운티에서 완전하게 손으로 재검표하는 작업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원이면서도 공화당으로부터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는 래펜스퍼저 조지아 국무장관은 조지아주가 오는 20일 조지아주 선거결과 확정 마감시한에 맞춰 재검표가 끝날 수 있도록 각 카운티 선관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NBC뉴스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투표수 약 500만표 가운데 바이든은 현재 트럼프와 격차를 점점 벌리고는 있지만 표차가 1만4000표 수준에 그치고 있어 조지아는 아직 승자를 확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조지아주는 미국의 39번째 대통령 지미 카터가 출생한 주인데 남쪽으로 플로리다주, 동쪽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서쪽으로 앨라배마와, 북쪽으로 테네시주와 경계를 접하고 있습니다.
* 기사 내용 및 사진 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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