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오늘의 세계 335

수작업에 들어간 미국 조지아주

미국 조지아주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표밭으로 2016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거머쥔 지역인데 바이든 당선인이 앞서가면서 재검표 얘기가 불거졌습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만4000표라는 근소한 표차로 바이든을 트럼프보다 앞선 결과가 나왔는데 주 정부는 이미 지난 주 재검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작업 재검표에 들어가게 되면 정부가 정한 마감일인 11월 20일까지는 엄격한 재검표가 끝나야 합니다. 앞서 조지아 선거 관리인 가브리엘 스털링은 재검표 결과 '이중 투표자'나 '등록된 유권자의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분명히 발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건 찾을 수 있을 거야. 10,353 입니까?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말해 주 초 바이든의 리드를 언급했다. 마감시한을 맞추어..

제 갈 길을 가는 바이드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침착한 계획을 위해 인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미국의 최고 동맹국 지도자들과 통화를 하며 세계의 지도자로서의 행보를 시작하였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근거 없이 대규모 유권자 사기를 주장하며 법적 소송으로 선거를 뒤집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미국 국민을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은 트럼프의 경거망동한 행동이 미국 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인 망신을 시키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립을 피하며 제 갈 길을 가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은 눈에 띄게 말을 신중하게 하고 침착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트럼프는 양보를 거부하고 중요한 국가 안보 기관을 약화시킬 수 있는 보복 인사를 단행하고 ..

바이러스 백신 개발 성공

전세계는 아직도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가운데 세계 여러나라에서는 백신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3차 일상실험도 거치지 않고 세계 최초로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며 올해 7월에 선전했지만 WHO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인정해 주지 않았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11월 중에 백신이 나온다며 떠들었는데 대중에게 보급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임상 3상 중간 분석 결과에서 90%가 넘는 효능을 보였다고 알려졌습니다. 단, 제시된 데이터는 코비드를 개발한 최초 94명의 지원자만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전체 결과를 분석할 때 백신의 정확한 효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최종..

트럼프의 선택지는?

골프광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기간동안 팔이 근질근질 했나 봅니다. 미국 대선이 끝나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운영하는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며 여유(?)를 보였는데 결과는 비참했습니다. 측근으로부터 패패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그다지 놀라지 않았다는 표정이었다고 합니다. 트럼프가 자신이 선거에서 이겼다고 공개적으로 거짓으로 주장한 뒤 소식통들은 트럼프가 개인적으로 결과를 부정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합니다. 트럼프는 지금까지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법정에서 다투는 법적 전략을 펼치며 허위 사기 혐의를 제기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집무실로 초청할 계획은 없으며 평화적인 권력 이양을 못하겠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말만 소송인지 미국인들의 민심을 생각해서는 결과를 바꾸지 못하는..

바이든이 승리한 5가지 이유

Five reasons Biden (finally) won After nearly 50 years in public office, and a lifetime of presidential ambitions, Joe Biden has captured the White House. These are the five reasons he finally won the presidency. 거의 50 년 동안 공직에서 일하고 평생 대통령 야심을 품은 Joe Biden은 백악관을 점령했습니다. 이것이 그가 마침내 대통령직에 오른 다섯 가지 이유입니다. 1. Covid, Covid, Covid Perhaps the biggest reason Biden won the presidency was something entir..

바이든의 역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미국 대선은 선거일 전까지 거의 모든 여론 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우세하다고 발표하여 바이든 후보가 쉽게 승리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공화당 후보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바이든 전 부통령의 접전이 계속되었습니다. 선거인 270명 이상을 획득하면 승리하는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경합주 6개주에서 5개주에서 승리를 하여 재선에 성공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사전 투표 결과를 개표하면서 바이든 후보가 다시 역전을 하는 분위기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 애리조나주 전통적으로 공화당 텃밭이지만 올해 중요한 싸움터였습니다. 바이든은 86%의 득표율로 앞서고 있으며 일부 미국 방송사들은 이미 바이든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조지아주 전통적으로 공화당 텃밭인데..

미국 대선 결과는 언제 나오나?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선거 마감일 당일 여론조사로 당선 가능성을 거의 맞추는데 미국은 다득표를 한다고 승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표가 거의 끝나야만 당선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모든 투표가 미국 대통령 선거 후에 집계되려면 며칠이 걸릴 수 있지만, 보통 다음날 새벽까지 누가 당선자인지 확실해집니다. 하지만 이미 올해 우편투표가 급증하였기 때문에 그 결과를 더 오래 혹은 며칠, 심지어 몇 주 동안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주마다 우편투표의 개표방법과 시기에 대한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보고결과에 있어서 그 간 격차가 커서 어떤 주에서는 완전한 결과를 얻는데 몇 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 미국 대선은 법으로 11월 첫째 월요일 다음 날로 정해져 있습니다. 올해는 ..

상당히 선전하는 트럼트 대통령

미국 대선은 총득표 수에 의해 당선되는 것이 아니라 각 주 선거 결과를 토대로 확보한 선거인단 수로 대통령을 결정하는 간접선거 방식이기 때문에 전체 선거인단(538명)의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승리합니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미국 언론들은 북부 ‘러스트벨트’의 펜실베이니아(선거인단 20명), 미시간(16명), 위스콘신(10명)과 남부 ‘선벨트’의 플로리다(29명), 노스캐롤라이나(15명), 애리조나(11명) 등 6개 주를 이번 대선의 승부를 결정할 핵심 경합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역사적으로 민주당이 강한 주와 공화당이 강한 주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선 후보들은 어느 쪽 당의 성향이 정해지지 않은 주에서의 선거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주를 경합 주 또는 스윙 스테이트(변동하는 ..

터키 지진

10월 30일 낮(현지시각) 에게해에 해역에서 규모 7.0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하여 터키 이즈미르주에서는 건물이 붕괴돼 현재까지 최소 14명의 사망자가 생기는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터키 당국은 터키 서부 해안 지역에서 12명이 사망했으며 그리스령 사모스 섬에서 10대 2명이 벽이 무너져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툰크 소이어 터키 시장은 터키에서 이즈미르에서만 최소 20채의 건물이 파괴됐다고 전했고 무라트 쿠룸 터키 환경도시화부 장관은 터키에서 적어도 522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터키 재난관리본부에 따르면 구조대가 생존자를 찾기 위해 발굴대와 헬기를 이용해 수십 명을 구조했습니다. 터키의 더 넓은 이즈미르 지방과 그리스의 사모스 섬의 일부에 있는 세스메와 세페리히사르 거리를 통해 ..

미국 대선 격전장

조 바이든 후보가 우세였던 미국의 네 개 주에서 서서히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아이오와 등 4개 주요 주에서 공화당은 민주당 우위의 범위를 좁히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들 4개 주에서 미이 1200만 명 이상의 투표가 이루어져 차기 대통령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아직도 4일이 남아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29명의 선거인단 모집에 나선 가운데 선거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의 경우 공화당은 사전 투표에서 격차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9점 차였던 차이를 4점 차까지 좁혔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3%포인트 이상 승리한 곳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