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오늘의 세계 351

마크롱 대통령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려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강타한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동안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수는 7445만 7654명, 사망자수는 164만 926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대로 끝난 것이 아니라 아직도 진행형이라는 것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나와 접종을 시작한 나라도 있지만 가난한 나라는 백신 확보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유럽 등 세계의 국가 2/3가 북반구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들 나라는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에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이웃나라 일본도 계속 늘어나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인하여 병상이 부족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국경,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평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하지 ..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확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대선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 요건인 과반 선거인단을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달 3일 선거인단 선출을 위해 실시된 대선에서 이긴 데 이어 실제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승리하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미국 50개 주 중 49개 주와 워싱턴DC의 선거인단 투표 개표 결과, 승리에 필요한 과반 270명을 넘는 302명의 선거인을 확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선거인은 232명에 불과했습니다. 한 달 이상이 걸렸지만 미치 맥코넬은 이제 조 바이든이 차기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바이든이 승리한 곳이자 마지막 남은 하와이주까지 투표가 끝나면 바이든 당선인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3..

미국 선거인단 투표 시작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월 20일 미국 국회 의사당에서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 선서를 한 후 오바마 대통령과 영부인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년마다 우리는 질서 있고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수행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과 영부인 미셸 오바마 대통령이 이 과도기 내내 그들의 은혜로운 지원에 감사드립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에서 조 바이든의 손에 트럼프가 패배한 이후 평화로운 권력 이양은 커녕 부정 선거라며 소송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에 대법원은 텍사스가 "다른 주가 선거를 수행하는 방식"에 도전할 법적 지위가 없다고 말하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을 기각했습니다. 월요일(14일)에는..

코로나바이러스 알레르기 반응 논란

영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사람들에게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 이에 영국 보건당국은 "알레르기 반응의 유의미한 이력"을 가진 사람에게는 백신을 주어서는 안 된다. 영국 보건당국은 2명의 의료진이 전날 주사를 맞은 뒤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아드레날린 자동 주입기를 소지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두 직원은 화요일 백신을 접종한 후 아나필락시스 반응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아나필락시스(아나필락틱 쇼크)는 특정 물질에 대해 몸에서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정 물질을 극소량만 접촉하더라도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영국 보건당국은 "새로운 백신과 공통적으로 알러지 반응 이력이 있는 사람은 어제 알레르기 반..

백신은 이전 삶을 되돌려 줄 수 있을까?

우리는 효과적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이전의 삶으로 우리를 데려다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과학자들은 백신이 보급된다 해도 마스크가 절대로 불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새로 개발된 백신은 커다란 발명품으로 칭송받아 마땅합니다. 왜냐하면 백신 개발에 불과 몇 개월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과거 수백 만 명의 목숨을 빼앗아간 천연두는 완전히 근절되는데 수십 년이 걸렸습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현재 효과가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획기적으로 짧은 기간 내에 유사한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로 생겨나는 백신들 중 일부가 90% 이상 효과적이라는 소식은 우리에게 희소식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백신 긴급 승인이 빠르게 이뤄지고 ..

모더너 백신 유럽 긴급 승인 신청

제약회사 모데나는 월요일 미국 식품의약국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이로써 모더나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긴급 사용 허가를 FDA에 신청하는 두 번째 회사가 되었습니다. 화이저(Pfizer)는 11월 20일 유사한 높은 효능을 보이는 데이터를 적용했습니다. FDA는 12월 중 자문위원회와 만나 화이저와 모데나의 신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박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첫 예방접종이 "12월 하순에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월요일 모데나는 임상 3상에 대한 최신 효능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7월부터 모데나는 미국의 약 3만 명에게 백신이나 위약, 즉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식염수 주사를 투여했습니다. 이후 몇 달 동안 전국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이들 연구 대상 중 많은 수가 코로나바..

아직 선거가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는 조 바이든이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확정되면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3일 투표에서 패배한 이후 처음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이번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유권자들의 사기 행각에 대한 근거 없는 주장을 이유로 양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바이든이 난공불락의 우세를 보인 이후, 개별 주들은 현재 그들의 결과를 증명하고 있듯이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을 306표에서 232표로 앞서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일반 투표에서 600만표 이상 앞서고 있습니다. 선거인들은 12월 14일에 그 결과를 공식화하기 위해 만날 것이며 바이든은 1월 20일에 대통령으로 취임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은 선거를 두고 여..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마라도나 별세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60)가 25일(현지 시각) 별세했다고 아르헨티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마라도나는 이달 초 경막하혈종으로 뇌 수술을 받고 통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었는데 이날 오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의 자택에서 숨졌습니다. 마라도나는 1960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빌라 피오리토 지역에서 3난 5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는데 어려서부터 축구공과 생활한 그는 1976년 15세의 나이로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77년 최연소 국가대표선수로 발탁되며 '축구신동'으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는데 1979년에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6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를 6전 전승 우승팀의 자리에 올려놓았던 장본인입니다. 마라도나는 1982년..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에 미국은 없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들의 지도자들의 정상회담이 사우디 아라비아에 의해 가상으로 주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의 명시적인 목표는 가난한 국가들이 대유행의 경제적 영향에 대처하도록 돕는 한편, 코로나바이러스에 맞서 싸우기 위해 국가들을 함께 끌어들이고 모두를 위한 시험, 치료, 백신을 가속화하는 것입니다. 퇴임하는 미국 행정부에 대한 태도 변화의 증거는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세계가 리더십을 필요로 할 때는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G20은 일부 국가들이 "국가주의로 전향했기 때문에" 강화되었다는데 알 팔리 장관은 구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이름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를 비난하는 것이었습니다. 살만 사우디 국왕도 주요..

중국 백신은 믿을 수 있을까?

중국 시노팜이 개발한 실험용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중국 당국이 허가한 비상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접종했다고 중국 거대 제약회사의 회장이 말했습니다. 시노팜은 수요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위챗에 실린 글에서 류징전 회장의 말을 인용해 지금까지 백신 수혜자들로부터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긴급 사용 시, 우리는 이제 거의 1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그것을 사용하게 되었다. 류 교수는 "심각한 이상반응에 대한 보고를 받은 적이 없으며 일부 경미한 증상만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류 대변인은 이 백신은 전염병 발생 당시 전 세계 150여 개국에 간 중국인 건설노동자, 외교관, 학생 등에게 지급됐으며 이들 중 누구도 감염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