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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너 백신 유럽 긴급 승인 신청

옥상별빛 2020. 12. 1. 06:03

제약회사 모데나는 월요일 미국 식품의약국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이로써 모더나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긴급 사용 허가를 FDA에 신청하는 두 번째 회사가 되었습니다. 화이저(Pfizer)는 11월 20일 유사한 높은 효능을 보이는 데이터를 적용했습니다.


FDA는 12월 중 자문위원회와 만나 화이저와 모데나의 신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박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첫 예방접종이 "12월 하순에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월요일 모데나는 임상 3상에 대한 최신 효능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7월부터 모데나는 미국의 약 3만 명에게 백신이나 위약, 즉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식염수 주사를 투여했습니다. 

 

이후 몇 달 동안 전국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이들 연구 대상 중 많은 수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백신을 맞은 그룹과 플라시보를 맞은 그룹은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백신을 접종한 11명 중 중 중병에 걸린 사람은 없었지만 위약을 접종한 185명 중 30명이 중병에 걸려 1명이 숨졌습니다.


잭스 박사는 이 백신은 노인과 소수 인종 집단에서 유사한 효능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모데나는 화이저와 백신이 동일하지는 않지만, 화이저와 모데나 모두 RNA를 사용해 인체 내 면역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백신은 몇 주 간격으로 2회 투여되며, 며칠 동안 발열이나 몸살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모데나는 FDA에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94.1%, 중증 질환 예방에 100%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확장된 데이터 세트를 검토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미국 FDA는 12월 10일 백신 및 관련 생물제품 자문위원회와 만나 화이저의 신청을 검토하고, 17일에는 모더나의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하고 합니다.

 

다만 CDC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자문위원들은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누가 먼저 백신 접종을 할 것인지에 대해 투표하여 결정됩니다.


만약 FDA가 백신 긴급 사용 허가를 내주고, 하루나 이틀 안에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자문위원회가 누가 먼저 주사를 맞아야 하는지에 대한 권고를 합니다.

 

모더나는 2020년 말까지 미국에서 약 2천만 회분의 백신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전세계적으로 5억에서 10억 회분의 백신을 제조할 것이라고 월요일 보도자료에 밝혔습니다.



 

* 기사 내용 및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