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즐거움 2380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을 막은 태국

지나해부터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지금까지 8000만 명 이상이 감염되었고 사망자수도 200만 명이 넘었습니다. 이제 백신이 나와 사람들에게희소식이지만 영국에서 시작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이미 많은 나라로 퍼졌고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 허ㅘ확산세도 꺾지 못하여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세아니아주의 호주와 뉴질랜드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잘 억제하여 사람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고 아시아의 대만, 베트남, 태국도 코로나바이러스 통제를 잘 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다음은 태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조기에 막을 수 있었던 한 연구원의 노력에 대하여 BBC에 실린 기사 원문을 번역하여 소개합니다. 75% 이상의 사망률을 가진 니파 바이러스는 백신이 없습니다. 세계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초점을 맞추고 ..

한해를 마무리하며

같은 두 자리 숫자가 반복되는 2020년은 의미있는 한해로 민들려고 했는더 다 허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지난 1월 중순쯤 중국에서 옮겨온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행동에 제약을 받았는데 12월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그저 사스 정도로 끝나지 않을까 가볍게 생각해는데 오늘까지 우리나라 인구의 두 배인 8293만 명 이상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사망자수는 180만 명이 넘었습니다. 이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있지만 전세계 사람들이 다 맞기까지는 내년 후반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아 할 상황입니다. 돈을 가진 나라에서 백신을 선구매해버리는 바람에 우리나라는 후미에서 발버둥쳐야 할 것 같습니다. 화제를 바꾸어 제가..

NC 창단 첫 통합 우승

2020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에서 NC가 6차전에서 두산을 4:2로 누르면서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NC 루빈스키와 두산 알칸다라 두 에이스의 맞대결로 5회까지 무득점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더니 NC가 알칸타라로부터 이명기의 적시 안타로 선취점을 얻고 6회 다시 1점을 올렸습니다. 이때 두산은 알칸타라를 내리고 박치국을 마운드에 올렸으나 두 타자 연솔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두산은 다시 이승진 투수를 올렸지만 박민우가 2타점 적시타를 침으로써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한편 두산은 김재환의 내야 땅볼, 김재호의 1타점을 만회하는데 그쳤고 NC는 송명기 투수가 8회를 틀어 막고 9회 원종현 투수가 두산의 최주환 선수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첫 우승을 차지한..

삼성의 큰별 지다

1980년대 초반 일본에 건너가 유학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삼성은 일본에서 TV 브라운관을 수입해서 칼라 텔레비전을 파는 정도의 기술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일본에는 쏘니, 미쯔비시, 히타치, 토시바 등 유명한 전자회사가 10개가 넘어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가끔 일본의 전자상가에 가면 텔레비전은 물론 카세트 녹음기, 워크맨 등 갖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우리의 삼성 전자제품은 일본에 내놓기에는 너무나 보잘 것 없었고 '삼성'이 한국 기업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39년이 지난 지금 삼성은 일본의 모든 전자회사의 매출액보다도 훨씬 많습니다. 삼성의 기적은 여기에서 긑나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월 20일 발표한 ‘글로벌 세계 100대 브랜드’에..

엎치락뒤치락하는 프로야구

2020 프로야구는 무관중 경기나 제한된 관중만 입장한 가운데 열리다 보니 인기는 시들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프로야구가 10여 게임을 남겨둔 시점에서 절대 강자가 없어 무려 5개팀이 우승이 가능해질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 절대 강자였던 NC가 최근 2승8패로 주춤하는 사이에 LG가 5게임차로 추격을 하고 있고 두산, KT, 키움 세 팀도 5.5게임차로 뒤쫓고 있습니다. 이 5개 팀은 한국시리즈 직행이 모두 가능한 상황이라 남은 게임이 모두 중요해졌습니다. KIA와 롯데는 가을 야구에 물 건너 갔고 SK와 한화의 꼴찌 탈피도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특히 SK와 한화는 올 시즌을 포기하고 내년에 대비하여 신인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고 있음에도 최근 10게임에서 각각 5할 이상의 성적..

미국 대선 선거 시작

미국인들은 투표하기 위한 긴 행렬은 인내심의 한계를 뛰어넘어 선거에 대한 열정의 표시로 축하되어 왔습니다. 땅덩어리가 워낙 큰 미국에서는 주마다 투표를 하러 가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자가용이 없는 사람은 버스를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투표장에 도착하면 다시 긴 줄을 서야 하는데 무려 11시간이나 기다리고 투표하면 '해 냈다'며 대단히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미국 전 지역에서 사전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튜버들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때로는 몇 시간씩 기다리며, 참을성 있게 투표소를 향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찍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부 유권자들이 동이 트기 전에 도착해 줄을 서도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조기 투표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

SK 최정 30호 홈런

SK 최정 선수가 드디어 30호 홈런을 날려 통산 홈런 기록을 358개로 늘렸습니다. 최정 선수는 오늘 밤 삼성과의 시합에서 3대3 동점을 깨는 솔로 홈런을 날려 홈런 타자로서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최정의 통산 홈런 수는 이승엽의 467개에 이어 역대 2위입니다. 지난해만 해도 양준혁이 351개로 역대 2위였으나 현역 최정 선수가 올해만 홈런 30개를 치면서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최정 선수는 이승엽 선수의 기록을 깰 수 있는 유일한 타자입니다. 이승엽 선수와의 홈런 수는 89개로 2~3년 안에 불후의 기록을 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상만 없으면 이제 당당히 프로야구사상 이대호 선수나 박병호 선수를 능가할 홈런 보유자로 남을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10대에 성인(聖人)이 된 이탈리아 청년

사람들로 태어나서 존경받는 사람이 되려면 몇 년이 걸릴까요? 우리가 존경을 받으려면 숭고하고 고결한 자세로 남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인(聖人)이란 '지혜와 덕이 매우 뛰어나 길이 우러러 본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중국의 공자나 맹자를 성인으로 칭송합니다. 그런데 카톨릭 교회에서 말하는 성인(Sanctus)은 '일정한 의식에 의하여 성덕이 뛰어난 사람으로 선포한 사람'을 지칭합니다. 교회에서 성인으로 칭송받는 것도 인도의 테레사 수녀처럼 수십 년을 인류를 위해 봉사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반적인 상식을 뛰어넘어 10대 중반에 이미 성인(聖人)으로 칭송받는 사람이 이탈리아에 나타났습니다. 2006년 15세의 나이로 백혈병으로 사망한 카를로 아쿠티스는 이미 "인터넷의 수호성인"으로 ..

세계에서 가장 긴 보행자 현수교는

현수교는 주탑과 주탑을 케이블로 연결하고 케이블에서 수직으로 늘어뜨린 강선에 상판을 매다는 방식의 교량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보행자 현수교가 올 가을 포르투갈에서 개통될 예정인 아 현수교의 총 길이는 길이 516m로 다리를 건너는데 약 10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포르투에서 남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아루카 마을에 있기 때문에 아루카 다리라고 명명하였는데 아구에이라스 폭포와 파이바 협곡을 잇는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철제 케이블과 두 개의 거대한 V자 모양의 탑으로 지탱된 다리의 높이는 500m인데 3년이 걸려 2020년 7월 공사가 완료됐습니다. 포르투칼 지오파크의 동부에 있으며, 파이바 워크웨이즈, 아리뉴, 바우 강 해변과 알바렝가, 카넬라스, 에스피운카의 마을과 인접해 있습니다. 아루카시 당국..

가을에는

가을에 들녘에 나오면 더 밝은 눈으로 자연을 사랑하겠습니다. 무심코 지나치던 들꽃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쾌적한 가을 날씨를 즐기겠습니다. 가을에 들녘에 나오면 더 느린 발로 자연을 감상하겠습니다. 두둥실 떠 가는 흰구름을 보며 사진에 담으며 상쾌한 가을 경치에 취하겠습니다. 자연이 주는 신선함과 자연이 주는 고마움과 자연이 주는 설레임까지도 다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