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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긴 보행자 현수교는

옥상별빛 2020. 10. 10. 20:23

현수교는 주탑과 주탑을 케이블로 연결하고 케이블에서 수직으로 늘어뜨린 강선에 상판을 매다는 방식의 교량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보행자 현수교가 올 가을 포르투갈에서 개통될 예정인 아 현수교의 총 길이는 길이 516m로 다리를 건너는데 약 10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포르투에서 남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아루카 마을에 있기 때문에 아루카 다리라고 명명하였는데 아구에이라스 폭포와 파이바 협곡을 잇는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철제 케이블과 두 개의 거대한 V자 모양의 탑으로 지탱된 다리의 높이는 500m인데 3년이 걸려 2020년 7월 공사가 완료됐습니다.

 

포르투칼 지오파크의 동부에 있으며, 파이바 워크웨이즈, 아리뉴, 바우 강 해변과 알바렝가, 카넬라스, 에스피운카의 마을과 인접해 있습니다.

 

아루카시 당국은 이 다리는 공학 애호가, 자연 감식가, 극단적인 경험을 좋아하는 사람들 등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의 관심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긴 보행자 현수교는 테네시 주 개틀린버그에 있는 스카이브리지로, 그레이트 스모키 산맥의 한 계곡을 가로질러 206m나 뻗어 있습니다.

 

한편 차량이 다닐 수 있는 현수교는 터키 차나칼레대교 내년 하반기에 준공이 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대림산업과 SK건설은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대교 주탑 시공을 마치고 지난달 14일 주탑 꼭대기에 현수교의 케이블을 지지하는 장비 설치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차나칼레대교는 왕복4차로, 총 길이 3600m,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이 2023m에 이르는데 차나칼레대교의 주탑은 높이 334m 철골 구조물입니다. 

 

현재 세계 최고 높이의 철골 주탑으로 프랑스의 에펠타워(320m), 일본의 도쿄타워(333m) 보다도 더 높습니다.

 

 

* 내용 및 사진 출처: b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