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688

논란이 많은 제주 드림타워

제주 드림타워가 최근 사용승인을 받으면서 개장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제주시 노형동 오거리에 들어선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1980년에 부지를 매입하고 많은 시련을 겪다가 올해 준공을 마쳤습니다. 드림타워가 워낙 대규모 시설이라 많은 하수가 발생하는데 하루 220톤을 처리하는데 흘천에 자연 방류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염된 물을 제대로 정화하지 않고 가두어 두었다가 큰비가 와서 하천에 방류해도 모른다면 큰일입니다. 이에 제주자치도에서는 물의 방류 상태를 감시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는데 과연 모니터링이 제대로 될지 걱정입니다. 또 워낙 많은 사람들이 근무하고 이동하기 때문에 노형오거리 교통체증에 대한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변에 지하차도도 없고 육교도 없을 뿐만 아니라 교통량 분산을 ..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되는 중등임용시험

오늘(11일) 중등교사 임용 1차 필기시험을 하루 앞두고 전국의 수험생들이 밀집한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한 대형 임용시험 준비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부 수험생은 시험 전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응시에 제한이 생길 것을 우려해 발열 체크 전 해열제를 먹고 시험에 응시하러 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무증상 수험생이 함께 시험을 치를 경우 임용시험 이후 수험생들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39명의 대부분은 서울의 고시학원 체육실전모의고사반에서 나왔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 학원은 수강생 600여 명 규모의 대형 학원이며 온라인 강의도 유명해 서울뿐 아니라..

중국 백신은 믿을 수 있을까?

중국 시노팜이 개발한 실험용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중국 당국이 허가한 비상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접종했다고 중국 거대 제약회사의 회장이 말했습니다. 시노팜은 수요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위챗에 실린 글에서 류징전 회장의 말을 인용해 지금까지 백신 수혜자들로부터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긴급 사용 시, 우리는 이제 거의 1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그것을 사용하게 되었다. 류 교수는 "심각한 이상반응에 대한 보고를 받은 적이 없으며 일부 경미한 증상만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류 대변인은 이 백신은 전염병 발생 당시 전 세계 150여 개국에 간 중국인 건설노동자, 외교관, 학생 등에게 지급됐으며 이들 중 누구도 감염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화이저 백신, 세계 최초 긴급 허가 신청

화이저(Pfizer)와 그 파트너인 바이오텍(BioNTech)는 지난 금요일 세계 최초로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긴급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미국의 평균 승인 대기 기간은 8년 가까이 되는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긴급 신청은 세계 대유행을 조기에 마무리짓는 결정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백신이 안전한지 결정하는 것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몫이 될 것입니다. 미국 식약국이 데이터를 분석하여 승인하는데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미국 정부는 12월 상반기에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화이저 실험의 데이터는 백신이 65세 이상의 성인의 94%를 보호해 준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실험에는 전 세계적으로 4만 1000명이 참여했는데 절반은 백신을 맞았고, ..

무섭게 늘어나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정부가 추석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함에 따라 최근 1주일 동안의 확진자수는 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0명대를 기록하며 이러다칸 대규모 유행이 올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수능을 앞두고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 중소도시와 작은 마을 단위까지 코로나바이러스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태로 치닫고 있습니다. 서울·경기·광주 전역과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부터 1.5단계로 격상됐어도 산발적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어 감염 고리를 차단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어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미 '3차 유행'이 시작된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의 횡포

11월 18일 오후까지 미국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1147만 6083명, 사망자수는 24만 9432명으로 세계 최고입니다. 2위로 올라온 인도도 890만 명 이사의 누적 확진자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인구에 대비하여 게산해 보면 미국의 누적 확진자수는 엄청 많습니다. 이렇게 상황이 심각해진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안이한 대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미필적 고의에 해당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은 대선 패배로 이어졌지만 아직도 부정 선거라며 불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남은 임기동안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하여 전력을 다해야 할텐데 무모하게 해외 주둔 미군 감축이나 단행하며 횡포를 부리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거짓으로 선거부정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놓고 국내에서 법적 투쟁을 벌이는 한..

95% 이상 효과가 있다는 화이저 백신

화이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도 3단계 임상시험 결과 고령자에서도 감염 예방 효과가 95%로 나타났으며, 심각한 안전 우려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화이자는 임상실험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중 170건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분석했는데 위약, 즉 담백한 식염수주사를 맞은 사람은 162명, 실제 백신을 맞은 참가자는 8명이라고 밝혀 95%의 효과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료는 지난 주 보건 당국자들과 백신 개발자들을 놀라게 했는데 90% 이상의 효능에 대한 화이저(Pfize)의 최초 주장보다 더 신뢰성을 담보하고 있는 증거입니다. "효능성은 연령, 인종, 민족 인구 통계에 걸쳐 일관되었고 65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관찰된 효능은 94% 이상이었다."라고 화이저측은 말했습니다. 아에 화이저는 코로나바이러..

계속되는 국내 증시 호황

국내 증시가 올해 3월 코로나바이러스 충격에서 벗어나 계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전에는 주식시장이 상당히 불확실했는데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으로 굳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계속 상승하여 11월 17일 2645.64로 코스닥지수는 851.74로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의 큰손의 투자 여부에 따라 출렁이는데 지난 주에 연이어 이번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거시적으로 보면 조 바이든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달러 약세를 보고, 해외 투자를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자금이 코로나바이러스 통제를 잘 하고 있는 동아시아 국가들로 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외국 자본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만과 일본으로 흘러 들어오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10월달만 해도 유럽 코로나 이슈, 대주..

해외 주둔 미군 철수를 서두르는 트럼프 대통령

해외 주둔 미군 감축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이었습니다. 그런데 4년의 임기 동안 추진하지 않다가 임기 만료 3개월도 채 남기지 않으채 서두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주둔 병력을 2500명 감축할 것이라고 미 국방부가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양국 주둔 미군의 규모를 감축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감축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퇴임하기 전에 이뤄질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동맹 사무총장은 미국과 연합군이 너무 빨리 아프가니스탄을 떠날 경우 '위험'을 경고해 왔습니다. 이라크 주둔 병력은 5000명에서 2500명으로 감축되는 반면 아프가니스탄의 복무 인력은 4500명에서 2500명가량으로 줄어듭니다. 크리스 밀러 미 국방장관 대행은..

명예보다는 추악을 선택한 트럼프 대통령

11월 16일 현재 미국은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5만 7081명이 더 늘어나 지금까지 총 1122만 6038명으로 나타났고 사망자수도 25만 1256명으로 나타나 여전히 세계에사 가장 큰 피해 국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피해가 큰 인도는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수가 877만 3479명으로 미국보다는 아직 약 300만 명 이상 차이가 나고 신규 확진자수도 5만 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은 코로나바이러스 사례가 전국적으로 통제 불능 상태에 놓여 있어 하루에 1,000 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어제(16일) Moderna가 개발 한 백신이 초기 임상 시험에서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는 발표가 미국인에게는 큰 환영을 받을테지만 누구나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