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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화난 이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하라는 백악관의 새로운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스테판 한 FDA 총재는 지난 금요일에 백인을 승인하거나 그만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전문가들이 지난주 백신 승인이 2, 3일 안에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이저 백신은 이미 영국, 캐나다,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승인되었습니다. 지난 수요일 미국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하루 만에 가장 많은 3,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했는데도 화이저 백신 긴급 승인이 늦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발칵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FDA를 "크고 늙고 느린 거북이"라고 성난 트윗을 보내며 "지금 당장 백신을 꺼내라, 닥터 한"이라고 덧..

카테고리 없음 2020.12.12

코로나바이러스와 공존해야 할 미래

코로나바이러스를 성공적으로 통제해 온 대만은 백신이 나온다 해도 전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극도로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대만의 천시충 보건부 장관은 백신의 지속적인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자료가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와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는 BBC에 "첫 번째 예방접종 기간 동안, 사람들은 안전 조치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만은 지금까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724명, 사망자는 7명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부 장관은 백신의 안전이나 면역력 제공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오히려 어느 정도, 얼마나 오랫동안 백신이 사람들을 보호할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코로나바이러스 퇴치 성공은 일찍부터 엄격한 국경 통제, 외국인 방문 금지, 귀국..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부작용 논란

영국에서 지난 8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접종되는 가운데 기대도 크지만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전체 인구 중 1000명 중 1명은 화이저 백신을 접종받은 후 사망했습니다. 런던 의과대학의 스티븐 에반스 교수는 '어떤 백신도 안전하지 않고 어떤 약도 안전하지 않다'며 '모든 효과적인 약에는 원치 않는 효과가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백신을 맞은 사람 중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는데 의학에서 백신이 사용하기에 "안전하다"고 하는 의미는 유익성과 비교해서 원하지 않는 효과와 비교했을 때 분명히 유익하다는 의미입니다. 영국의 의약품 규제 기관인 MHRA는 화이저 백신은 그 기준을 충족시켰다고 판단했습니다. 약은 신체에 정말로 잔혹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나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미국인 우선 백신 접종 명령을 내린 트럼프 대통령

미국 정부가 앞으로 수개월 동안 필요한 양의 백신을 확보할 기회를 놓쳤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미국산 백신이 미국 시민에게 '최우선으로' 접종되도록 요구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향후 몇 개월간 수천만명의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미국 정부가 백신 부족을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화이저와 모더나에서는 이미 각국과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공급 계약을 맺은 상태여서 대통령령이 어떻게 시행될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입니다.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는 지난 7일 미 정부가 올여름 미국 메이저 제약업체 화이자(Pfizer)의 백신을 추가 발주할 기회를 놓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내년..

카테고리 없음 2020.12.10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기술 공유해야

최종 임상시험을 마친 백신이 어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부자나라 10%가 '백신 사재기'를 하는 바람에 "빈곤국 90%는 내년에도 접종 못할 것 같습니다. 영국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나 전 세계 인구의 14%에 해당하는 부유한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53%를 사들여 빈곤국 국민들은 백신접종을 못하게 될 거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제구호단체가 '코로나19 백신 보유 주요 8개국의 백신 거래' 자료를 분석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상위권 국가들이 올해 코로나19 전체 백신의 53%를 사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소득 국가들 가운데 캐나다의 경우 전체 인구의 5배가 넘는 백신을 사들여 '최대 사재기' 국가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국민 수에 ..

코로나바이러스 알레르기 반응 논란

영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사람들에게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 이에 영국 보건당국은 "알레르기 반응의 유의미한 이력"을 가진 사람에게는 백신을 주어서는 안 된다. 영국 보건당국은 2명의 의료진이 전날 주사를 맞은 뒤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아드레날린 자동 주입기를 소지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두 직원은 화요일 백신을 접종한 후 아나필락시스 반응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아나필락시스(아나필락틱 쇼크)는 특정 물질에 대해 몸에서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정 물질을 극소량만 접촉하더라도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영국 보건당국은 "새로운 백신과 공통적으로 알러지 반응 이력이 있는 사람은 어제 알레르기 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오늘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로 적용되고 강원도 영동과 제주를 제외하고 모두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이날 0시부터 28일 오후 12시까지 3주간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비 비수도권에서는 세종·대전·충북·충남 등 충청권과 광주·전북·전남 등 호남권, 대구·경북 등 경북권, 부산·울산·경남 등 경남권이 전 지역을 대상으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단 강원도에서는 춘천, 원주, 강릉, 횡성, 영월, 정선, 철원, 양구 지역만 2단계로 격상됐고 감염 확산세가 크지 않은 제주와 강원 영동 지역 10개 시·군(동해, 태백, 삼척, 속초, 홍천, 평창, 화천, 인제, 고성, 양양) 등은 1.5단계를 유지했습니다. 2.5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Q&A

지난 8일 영국에서 화이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세계 최초로 시작됐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기 시작한지 1년 조금 넘게 최종 임삼시험을 마치고 검증된 백신 접종이 시작된 것입니다. 영국 정부는 이날 전국에서 80세 이상 노인 등에게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최초의 수혜자는 90세인 마거릿 키넌 할머니였습니다. 키넌 할머니는 다음 주에 생신을 맞이하는데 최고의 생일 선물을 앞당겨 받게 됐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오늘부터 첫 물량인 80만 회, 40만 명분 접종을 시작하는데 80세 이상 노인과 의료진부터 먼저 백신을 맞는데 첫 예방 접종을 마친 사람은 3주 뒤에 두 번째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이제 영국..

코로나바이러스 기원은 무한이 아니라고 우기는 중국

지구상에 과연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나타난 곳은 중국 무한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디일까요? 작년 12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로 여겨진 중국 무한의 화남 해산물 도매 시장은 지금도 폐쇄되어 출입이금지된 상태인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사는 지금도 흐지주지한 상태입니다. 중국의 후베이성 무한시에서 최초의 감염자가 확인된 날로부터 1년이 다 되어 가지만 인간에게 감염시킨 경로를 밝히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사는 중국 정부가 외부 조사 수용에 소극적이기 때문에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중국은 최근에는 밖에서 유입을 시사하는 보도를 내세우며 "무한 기원설"을 어떻게든 부정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무성의 자오릿켄부보도국장은 「무한에서 최초로 유행했다고 해서 발생원이라고는 ..

카테고리 없음 2020.12.08

고양이에게 유산을 남긴 프랑스 자선사업가

사람도 아닌 고양이에게 유산을 남긴 프랑수 자선사업가! 그것도 프랑스가 아니라 러시아 에르미타주박물관 지하에 있는 고양이들에게 유산을 남겼습니다. 참으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에르미타주 박물관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미술관으로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화가들과 네덜란드 · 플랑드르 · 프랑스의 바로크 화가들이 그린 많은 걸작을 비롯하여 중세 이래 서유럽의 작품들 300만 점이 풍부하게 소장되어 있습니다.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힐 정도로 규모가 웅장한데 다른 박물관과 달리 작품 경호에 고양이가 동원되고 있어 더 유명합니다. 박물관에 따르면 이 유적지는 1741년부터 1761년까지 통치했던 엘리자베스 여왕 시대부터 고양이들의 서식지였다고 합니다. 러시아 국영 RIA 노보스티 통신은 에르..

카테고리 없음 202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