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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 조사에 거는 기대

세계보건기구의 국제 과학자 팀이 다음 달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중국 무한인 도시에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독립적인 조사에 동의하기를 꺼려 왔고 세계보건기구가 중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개월에 걸친 협상이 필요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을 파는 무한의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되고 있는데 중국은 지난 해 미국 병사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하여 미국과의 긴장을 야기시켰습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는 중국이 초기 발병 사실을 은폐하려 한다고 비난하면서 중국과의 무역 마찰까지 발생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목적이 무한으로 여행하는 한 생물학자는 코로아바이러스가 언제 유통되기 시작했는지,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정말 무한에서 발생했는지 아닌..

코로나바이러스 3차 대유행 심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처음으로 1천명 대를 기록한 이후 어제는시 700명대까지 떨어졌으나 오늘은 다시 1000명에 육박할 것 같습니다. 확진자가 늘면서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은 포화 직전인 상태라 확진 판정을 받고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할 상황입니다. 죽어도 기도하다 죽겠다며 교회를 찾는 광신도들 때문에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고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에서도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환자 증가 추세를 막기 위해서 치료제와 백신 확보가 시급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입니다. 국민 스스로가 사적인 모임을 줄이면서 지역사회 내 전파를 막기 위해 협조자는 것외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밀폐된 공간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확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대선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 요건인 과반 선거인단을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달 3일 선거인단 선출을 위해 실시된 대선에서 이긴 데 이어 실제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승리하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미국 50개 주 중 49개 주와 워싱턴DC의 선거인단 투표 개표 결과, 승리에 필요한 과반 270명을 넘는 302명의 선거인을 확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선거인은 232명에 불과했습니다. 한 달 이상이 걸렸지만 미치 맥코넬은 이제 조 바이든이 차기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바이든이 승리한 곳이자 마지막 남은 하와이주까지 투표가 끝나면 바이든 당선인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3..

미국 선거인단 투표 시작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월 20일 미국 국회 의사당에서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 선서를 한 후 오바마 대통령과 영부인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년마다 우리는 질서 있고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수행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과 영부인 미셸 오바마 대통령이 이 과도기 내내 그들의 은혜로운 지원에 감사드립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에서 조 바이든의 손에 트럼프가 패배한 이후 평화로운 권력 이양은 커녕 부정 선거라며 소송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에 대법원은 텍사스가 "다른 주가 선거를 수행하는 방식"에 도전할 법적 지위가 없다고 말하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을 기각했습니다. 월요일(14일)에는..

백신 확보 경쟁

올해 초 코로나바이러스가 각국을 휩쓸고 병원을 가득 메우면서, 모든 사람들을 위해 궁극적인 백신을 먼저 개발하려는 경쟁이 가속화되었습니다. 과거 인류에게 큰 피해를 주었던 페스트나 천연두와 같은 전염병을 물리치는데 백신 개발은 오랜 시일입 걸렸습니다. 반면에 올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대유행 1년도 되기 전에 여러 나라에서 개발되어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문제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나와도 가난한 나라에서는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전염병이기 때문에 한 나라에서 백신을 접종하여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새로 나오는 백신은 모든 나라에 공평하게 분배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캐나다는 인구 대비 5~6배에 해당하는 백신 물량을 확보하여 다른 나라에서 접종을 하지 못할 상황입니다. 싸게 ..

카테고리 없음 2020.12.14

기다림

언젠가 오겠지 나의 사냥감이 배고픔 달래며 물 속을 쳐다보네. 거세게 밀려오는 밀물을 따라서 누군가 나타나길 한없이 기다리네. 그 많던 먹잇감도 이제는 확 줄어 치어 한 마리도 얼씬거리지 않네. 배고파 힘도 없어 나래짓 못하니 어둠이 오기 전에 주린 배 채우고 따스한 보금자리로 얼른 돌아가고 싶지. 기다림은 마음 속에 인내를 심는 것일까 기약 없는 만남위해 물결 속을 파고드네.

미국도 화이저 백신 접종 개시

미국인이 드디어 내일(월요일)부터 화이버 백신 접종을 받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화이저 백신은 긴급 사용이 허가된 이후 최초 300만 회분의 백신이 이번 주말 전 주에 걸쳐 배송될 예정입니다. 화이저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최대 95%의 보호를 제공하는데 미국 FDA는 "백신에는 바이러스의 독특한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도록 체내 세포에 지시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mRNA의 작은 조각이 들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mRNA란 핵 안에 있는 DNA 유전 정보를 해독하여 세포질 안의 리보솜에 전달하는 RNA의 하나입니다. DNA의 유전 정보는 mRNA에 전사됨으로써 mRNA의 암호가 되는데 이 mRNA의 암호는 DNA의 암호와 마찬가지로 3개의 염기가 한 조를 이룹니다. 바이러스 단백질을 만들 수 있는 ..

울상인 감귤 농가

지금 제주 농가는 감귤 출하로 매우 바쁩니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노지감귤 소비가 매우 부진합니다. 포전거래라는 밭떼기 거래도 없고 농·감협을 통한 계통출하 물량이 늘자 가격은 폭락하고 있습니다. 당일 선별 작업 물량보다 더많은 상품이 거점산지유통센터로 몰리면서 수요보다 공급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노지감귤 예상 생산량은 52만 8천 톤으로 지난해보다 8% 늘어난 요인도 있지만 노지감귤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 줄었습니다. 이렇게 출하 물량은 줄었어도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소비가 부진하여 전국 9대 도매시장의 밀감상자 5kg당 가격이 7000원이 안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격이라면 상자 구입비, 출하 수수료와 농약대 등..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1000명 육박

코로나바이러스가 지난 1월 유입된지 12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오큰 아침 8시를 기준으로 950명에 이르렀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 늘어 누적 4만173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689명보다 무려 261명이나 늘어나면서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1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2월 29일의 909명보다도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온 셈입니닻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28명, 해외유입이 2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는 438명에서 689명 사이었으나 갑자기 950명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 8시를 기준으로 ..

조두순 출소

미성년자를 성폭행하에 복역한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습니다. 조두순은 오늘 오전 6시 45분께 철저한 보안 속에 관용차를 타고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왔습니다. 남부교도소 앞에는 전날 오후부터 '조두순 거세' 같은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하는등 거리에 누워 차량 이동을 방해하려다 경찰에 강제 해산되었습니다. 조두순은 앞으로 7년간 전자발찌를 차고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 됩니다. 조두순에게 일정량 이상의 음주 금지, 심야 시간대 외출 제한 등 특별준수 사항을 부과하게 되며 경찰은 조두순과 아내의 거주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범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합니다. 이에 앞서 주거지 인근에 방범용 CCTV도 15대 추가 설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