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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을 저울질하는 김정은

김정은은 바이든 대통령과 대화가 필요한 모양입니다. 취임 축하 신호탄은 순항미사일로, 대화 신호탄은 탄도미사일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대북 정책이 마련되기 전에 김정은은 무력 도발을 먼저 위협을 가했습니다. 지난 3월 25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21일 단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뒤 4일 만에 보다 높은 수위의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26일로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의 반응을 보고 싶어서 먼저 신호를 취한 것같은 의구심이 듭니다. 21일 발사한 순항미사일은 용인이 되나 탄도미사일은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에 “단거리 미사일에 반응하지 않는다”고 너그러이 넘어 갔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순항미사일 ..

5천만이 14억 인구를 앞지른다니?

2019년 중국 무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가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확진자를 0으로 만들기 위하여 방역을 하고 있지만 중국을 비롯한 소수 국가를 제외하면 아직도 코로나바이러스와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전국에서 날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해 400명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1년 2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는 드디어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는 서울, 경기, 인천이 심하지만 비수도권도 일일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누적 확진자는 10만 명을 넘었는데 며칠 안으로 중국의 누적 확진자수를 능가할 것 같습니다. 중국은 지금까..

중국 해커들이 노린 사람은?

중국 해커들이 미국에 거주하는 위구르 활동가와 언론인을 정탐하기 위해 이들을 노린 것으로 페이스북 보안요원의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페이스북은 26일(현지시간) 사이버 스파이 캠페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상세히 설명한 게시물에서 "이들은 위구르족과 중국 신장지역 이슬람 소수민족의 활동가, 언론인, 반체제 인사들을 타깃으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FB)은 해커들이 보안 감시를 위해 타깃의 전자장치를 악성코드로 감염시켰다고 밝혔다. 몇몇 경우에, 해커들은 위구르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뉴스 웹사이트를 비밀리에 설치하도록 손상시키거나 사칭했다. 회사 측은 "이 단체는 페이스북의 가짜 계정을 이용해 언론인, 학생, 인권 옹호자 또는 위구르 커뮤니티의 구성원으로 가장한 가공의 인물을 만들어 그들이 목표한..

북한 미사일 발사를 몰랐다면?

나라 안이 정치적 공세로 어지러워도 국방은 물샐 틈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난 23일 북한이 지난 주말 두 발의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자 우리 정부가 알았다면 충격적입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미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앞선 21일 단거리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한미 양국이 지난 8~18일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것에 항의를 하면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일상적인 군사훈련이라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이번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도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순항미사일로 안보리 결의안에 포함되지 않는 ‘낮은 단계’에 있다고 본다고 밝..

호주에서 집중호우 피해 확산

호주에서는 100년에 한번 있을 정도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려 많은 지역에 침수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에 호주 당국은 15일(현지시간) 집중호우로 주택, 도로, 가축이 반세기 만에 최악의 폭우로 쓸려나가면서 홍수경보와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시드니를 포함해 호주 동남부 연안을 중심으로 3월 21일 일부터 지난 24시간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침수 등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호주 국립 기상청은 미국 알래스카 크기의 지역에 걸쳐서 인구 2천5백만 명 가운데 1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대부분의 지역에 심각한 기상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엄청난 집중호우에고 불구하고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최근 며칠 동안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응급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시드니의 주요 상..

호주 의회에서 애정 행각

국가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의회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다니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일이 호주에서 벌어졌습니다. 호주 의회 내서 성행위를 하는 참모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등장하면서 호주 정치인들까지 도매로 개망신을 당하고 있습니다. 호주 방송 채널10은 이 남성의 행위와 관련된 사진 자료를 공개하면서, 일부 여당 의원실 직원 사이에서 의사당 내부 성행위 영상이 은밀히 공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방송은 전 정부 직원에 의해 호주 언론에 유출되었는데 2년 전에 촬영된 비디오뿐만 아니라, 성관계를 가지기 위해 기도실을 이용했고 심지어 성노동자들을 국회로 데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스캇 모리슨 호주 수상은 "구역질 나고 토할 것 같다"면서 의회를 비난했습니다. 성폭행 의혹이 호주 정치를 뒤..

김정은과 시진핑 친서 교환

세계에서 가장 미움을 받은 북한과 중국의 지도자가 친서를 교환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우리 민족이라는 것이 부끄러운 김정은과 우리의 눈엣가시인 시진핑이 무슨 음모를 꾸미는지 모르지만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정은과 시진핑이 구두 친서를 교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친서에서 1월 개최한 당 대회와 관련해 한반도 정세와 국제관계 상황의 진지한 연구분석에 기초해 국방력 강화와 북남관계, 북미 관계와 관련한 정책적 입장을 토의결정했다고 전하고 적대세력의 전방위적 도전과 방해책동에 대처하고 북중 양국이 단결해 나가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또 적대 세력의 비방 중상과 압력 속에서도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키면서 풍요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

진정한 리더란?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으로 힘든 시기에 우리나라 수도 서울과 제2의 인구를 자랑하는 부산에서 시장 보궐선거가 이루어집니다. 서울과 부산 모두 리더가 성추행 문제로 낙마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많은 예산을 들이며 리더를 뽑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4.7 보궐 선거는 우리가 그동안 리더를 제대로 뽑지 못한 죄(?)의 댓가를 치르는 셈입니다. 선거 때만 되는 분열되는 국민들은 앞으로 어떻게 추스를까요? 이번 보궐 선거는 정말 부끄럽기 그지없는 선거인데 언제면 이런 역사의 과오를 다시 밟지 않을까요? 이제 서울시장 보궐에서 야권 단일 후보로 국민의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가 마무리되어 발표가 되면 여당 박영선 후보 가운데 새로운 리더가 나옵니다. 매번 선거 때마다 어느 후보가 당선되느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