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 2040

결혼 전에 확인 사항

평생 하겠노라고 맹세했어도 깨어지는 것이 결혼 생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혼하는 남녀가 드물지 않습니다. 그 이유의 첫 번째 순위는 성격 차이라고도 합니다. 연령이나 경험을 거듭해 가다 보면, 성격이 맞지 않게 되어 가는 것입니다만, 한편으로 시간의 변화를 거쳐도, 길고 사이 좋은 부부라고 하는 것도 존재합니다. 그러한 부부는, 도대체 무엇이 다른 것일까.또한 결혼 전에 의논을 해두면 더욱 원만해질 수 있는 세 가지 주제에 대해서도 소개해 드립니다. 부부는 시간이 지날수록 변한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가 관건 인간이라는 것은 누구나 시간이나 경험을 거쳐 가치관이 변해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연인 사이라도 부부라도, 오래 함께 있으면 성격이 어긋나는 것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연의 흐름을 먼저 ..

현광남 박사

미 조사회사가 매년 발표하는 컴퓨터 과학자의 연구 평가 랭킹에서, 재일 한국인 현광남 박사(77)가 일본 10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랭킹은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논문 검색 서비스에 등록된 컴퓨터 과학자 약 9700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발표한 논문의 수나, 다른 논문에 인용된 횟수 등에 근거하여 매겨집니다. 일본 고쿠인대 공대를 졸업한 현씨는 1975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공학)를 취득했습니다. 2006년에는 쿄토대 대학원에서도 박사 학위(정보학)를 취득했습니다. 일본내의 대학 뿐만이 아니라, 한국과 대만의 대학에서도 교수를 맡았습니다. 2015년에는 미국 전기 전자 학회(IEEE)가 선정하는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씨는 20일, 연합 뉴스의 취재에 대해, 「학자로서 ..

알리는 즐거움 2022.03.21

영어는 필수입니다

지금 세계는 격동의 시대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 등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아이들에게 길러야할 힘은 무엇인가요? 좋은 학교, 좋은 회사가 결승점이 아닙니다. 앞으로의 미래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그런 예측불허의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지금 아이들에게 길러야 할 힘은 무엇인가요? 일찌기 자신이 아이였을 때는, 좋은 성적을 받고,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좋은 회사에 취직하는 것이"좋은 일","행복한 일"이라고 여겨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그런 생각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부모들은 좋은 대학 합격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좋은 학교"나"좋은 회사"를 원해 노력시키는..

교육자치가 중요할까?

우리 아이들이 자라길 바라는 성인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것은 교육에 관한 결정을 포함하여 부모들이 자녀를 대신하여 내리는 대부분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질문입니다. 많은 부모들은 그들의 성인 자녀에 대한 책임감, 책임감, 그리고 자기 동기 부여를 중요시하지만, 대부분의 과거와 현재의 교육 모델은 그러한 특성들을 기르는 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교육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처음에는 교육이 공동체를 지향했습니다. 19세기의 산업혁명은 교육의 목표를 바꿨지만, 여전히 사회의 이익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학교들은 기계의 톱니바퀴처럼 예측 가능한 수준의 기술과 통제 가능한 수준의 지식을 가진 인간을 생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여전히 가장 흔한 모델이며 학생들은 지정된 과목을 정해진 시간표를..

AI 시대의 직업

AI의 진화로 살아 남는 직업은 무엇일까요? 확실히 AI의 진화에 의해서 살아 남는 직업은 적어집니다. 2030년까지 지금까지의 27%의 일자리가 자동화되어 AI에 의해 대체되는 사회가 되는 것은 필연입니다. 예전에는 안정적인 기업에 취직하는 것이 대학생의 목표였지만, 지금은 스스로 일을 만들어 내겠다고 하는 학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래는 AI와 공존할 시대입니다. AI를 이해하고, 조작해, 능숙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할 수 있는 사고력을 형성해 나가는 자세는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갈 젊은이에게 있어서 배워야 할 힌트입니다. 지식보다 AI를 잘 다룰 수 있는 사고력이나 인간력을 제대로 굳혀 가는 것이 앞으로의 시대에는 필수입니다. AI와 공존하는 시대는 우리 어른들에게는 경..

중퇴율을 격감시킨 여교장

학교는 학생들에게 즐거운 배움의 장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공부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학교가 지옥입니다. 학교마다 중도탈락율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여기에 한 교장 선생님의 노력으로 중퇴율을 격감시킨 사례를 소개합니다. 일본 미즈모토 고등학교에 교장으로 부임해, 3년간 중퇴율을 격감시킨 쿠리하라 우타코 선생입니다. 구리하라 선생님은 매일 아침 교문에 서서 학생들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004년에 교장으로 승임하고 처음으로 근무한 일본 水元고등학교는 중퇴율이 도립 전일제에서 제일 높고, 2할 가까이에 이르고 있었습니다. 현지 상가에 명함을 들고 교장 취임 인사를 가면 평판도 최악이었습니다. 더구나 3년 뒤 폐교하기로 결정된 학교의 교장 취임이었습니다. 쿠리하라 교장이 교내..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

세상의 모든 부모는 자녀가 훌륭하게 커 주길 바랄 것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부모의 욕심 때문에 자녀 교육이 망한다면 되돌이킬 수 없습니다. 좋은 부모는 아이들이 올바른 성장을 돕는 것이지 비싼 옷과 먹을 것을 사주고 비싼 학원 수업료를 내는 것만이 의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진정한 교육을 하고 있는지 성찰해야 합니다. 자녀들이 좋은 자질을 흡수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부모의 의무입니다. 1. 과거에 머물지 마세요 마음이 항상 과거에 머물러 있는 부모는 자녀와 소통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과거를 쉽게 잊고 항상 현재를 살아가기 때문에 항상 행복합니다. 우리는 항상 과거의 사건들과 사건들을 떠올리며 과거의 나쁜 경험들에 대한 짐을 계속 짊어집니다. 그래서..

이중언어교육

글로벌 사회라 불리는 요즘, 이제는 영어를 할 수 있는 인재가 상당히 많습니다. 영어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과연 언제 영어를 배우게 하면 좋을지가 관심의 대상입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어릴 적부터 영어유치원이나 학원을 보내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영어를 이렇게 빨리 배우는 것이 정말 괜찮은지 걱정도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언제 영어를 배우게 하면 좋을까요? 교육 전문가들은 조기 영어 교육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겠지만 부모들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는 늦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아기는 가장 뇌 세포가 활발하게 형성되어 증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영어를 일찍 가르쳐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영어를 강제로 배우게 해서는 안됩니다. 아이에게 영어를 배우게 하는 ..

정월대보름

오늘은 음력으로 1월 15일 정월 대보름입니다. 정월대보름 이른 새벽, 해가 뜨기 전에 생밤, 은행, 잣, 땅콩 같은 견과류로 부럼을 깨면 이가 튼튼해지고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일입니다. 지금까지 보름날 아침에 귀밝이술(耳明酒)을 마신 적이 없는데 올해는 설날 남겨둔 청주라도 한잔 마실까 생각중입니다. 차가운 청주 한 잔을 마시면 일년 내내 좋은 소식을 듣게 해준다고 하니까요. 만약 견과류도 청주도 준비를 못 하셨다면 저녁에는 오곡밥을 지어먹으면 어떨까요? ‘설은 나가서 쇠어도 보름은 집에서 쇠어야 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말은 객지에 나간 사람이라도 정월대보름에는 꼭 고향에 돌아와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조상님의 생각이 담겨 있는 듯합니다. 대보름날 저녁 달이 뜰 무렵 뒷동산..

초등학교 성적?

요새 학부모들의 원성은 초등학교에서 시험을 안 본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에서 시험이 없으니 아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의 성적이 장래에 미치는 영향은 사실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정말로 아이의 진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배움입니다.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독서든 운동이든 습관을 들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성적이 좋지 않다고 아이의 운명을 결정지어버리는 것은 잘못입니다. 공부를 미워하면 그들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날 것입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시험 성적이 아니라 공부 감각이 중요합니다. 공부 감각이 나빠지고 배우기 싫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면 친자관계가 깨지고 아이의 자신감이 무너지고 안정감을 잃습니다. 사실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학업 성적보다 학부모의 수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