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934

지구온난화의 심각성

최근의 한 연구에 따르면, 2070년까지 3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거의 거의 살 수 없는" 기온이 있는 곳에 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처럼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는 한, 많은 사람들이 평균 섭씨 29도 이상의 온도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인구는 좁은 기후 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균 온도가 약 11-15C인 곳에 거주하고 더 적은 수의 사람들이 평균 온도가 20-25C인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호주 북부, 남미, 중동 일부, 인도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냉대기후에서 온대기후를 거쳐 지금은 아열대기후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이 늘고 있어 남의 일..

무한시가 남긴 상처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 무한시는 인구 1100만 명의 광활한 대도시입니다. 무한은 양쯔강 유역에 위치한 중국 최대의 산업 및 교통 중심지요오랫동안 중국 심장부로 여겨져 왔습니다. 무한시는한지난 1월 23일 대중교통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된 도시였는데 76일 동안 폐쇄를 했다가 4월 8일 해제했습니다. 비록 공식적으로 도시가 다시 문을 열었지만, 많은 사업체들은 여전히 문을 닫았고 거리를 걷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면 마스크에서 전신 보호복에 이르기까지 어떤 형태의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제2의 감염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며 무서워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중국 정부는 해외로부터의 새로운 감염을 억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한시에는 아직 도시 ..

이탈리아에서 의사 150명 이상 사망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치료를 하는 간호사와 의사가 많이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최소 150명의 의사가 사망했다고 이탈리아 의사협회가 금요일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의사협회는 의료전문가들이 전체 감염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별도의 이탈리아 의료단체인 아나오(ANAAO)는 보건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한 법령이 미흡하다며 이탈리아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수십 년간 의료 시스템 개선에 재정 투입이 부족했기 때문에 병원에 몰려드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에 맞서기 위한 의료진 부족으로 특근과 야근을 해 왔지만 많은 의사가 사망을 했습니다. 한편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에서 많은 의료진들이 사망하고 있는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사진 출..

쌍둥이 자매는 죽을 때도 같아야 하나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빼았아가고 있습니다. 4월 25일(일) 아침 5시 현재 코로바바이러스 확진자수는 275만 1180명, 사망자수는 19만 3029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었으면 더 오래 살 수 있었던 사람들이 안타깝게 희생되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영국에서는 쌍둥이 자매가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후 둘 다 서로 3일 이내에 사망했습니다. 어린이 간호사 케이티 데이비스(37)가 8일 사우샘프턴 종합병원에서 숨졌습니다. 또다른 간호사였던 일란성 쌍둥이 엠마는 금요일 아침 같은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쌍둥이 자매의 여동생 조에는 "그들은 항상 함께 세상에 나왔고 함께 나가겠다고 말했다."는데 소원(?)대로 운명을 같이한 셈입니다. 쌍둥이 자..

바닥을 헤매는 우리나라 경제

거리에 나가보면 파리만 날리는 식당이 너무 많습니다. 사람들이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마트나 이용하고 음식을 주문해서 먹기 때문에 장사가 안 되어 울상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경기 위축을 기록했고 최악의 상황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이 목요일 발표한 추정에 따르면 아시아 4위의 경제대국인 우리나라는 1~3월 기간 동안 2019년 4분기보다 1.4%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하락세는 10여 년 만에 여전히 최악이었습니다. 소비 지출은 전분기보다 6.4% 줄어들었고 수출은 2% 줄었습니다. 우니라나는 일찍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타격을 받았으며, 한때는 중국 본토 밖에서 가장 큰 전염병 중 하나가 발생한 곳이기도 했..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가 많은 요인은?

코로나바이러스는 피부색이나 인종, 종교의 차이에 관계없이 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방법이나 사망자수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난한 나라일수록, 빈민촌일수록, 심지어는 흑인일수록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면 사망에 이르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미국과 같은 다수 백인 국가들(남아프리카와 같은 일부 소수 백인 국가들)에서, 다른 인종 및 인종 그룹의 사람들은 경제적 자원에 대한 접근성이 낮습니다. 즉, 경제적 취약성은 종종 더 나쁜 건강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데 미국 시카고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죽은 사람의 72%가 흑인이었습니다. 2018년 미국의 흑인 가구는 5가구 중 1가구가 충분한 식량을 지속적으로 섭취하지 못하는데 이러한 요인은 건강과 직결되고..

큰 타격을 받는 섹스 노동자

섹스업은 인류 발달의 역사와 함께 해 왔는데 기원전 이탈리아의 폼베이에서도 성행할 정도로 전세계에서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심리학자 글래서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로 인간에게는 사랑과 소속감, 힘과 성취, 자유, 즐거움의 네 가지 심리적 욕구와 생리적 욕구인 생존의 욕구 두 가지로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섹스는 주오 사랑과 소속감에 대한 심리적 욕구와 관계되지만 생존의 욕구와도 어느 정도 관계되어 있습니다. 인간들은 성욕을 해결하고자 결혼을 하여 부부 관계를 맺지만 부부 관계가 틀어지거나 어느 한쪽이 사별하면 그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주위에 눈을 돌리는 것이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특히 남성들은 여성과 달리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되면 남은 에너지를 섹스로 채우려고 합니다. 지구상의 남성들은 부..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용하는 이탈리아 마피아들

이달 초 이탈리아의 전국적인 폐쇄를 무시하고 시칠리아 도시인 메시나에서 장례 행렬이 있었습니다. 법 위에서 놀았던 이 장례 행렬은 평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장례 행렬을 따라 수십 명의 사람들은 가장 악명 높은 마피아 가족 중 한 명인 70세 된 촌뜨기가 가는 길에 경의를 표하고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클라우디오 파바 지역 반마피아 위원회 회장은 "유행으로 친척을 잃은 사람들에 대한 모욕이자 진정한 스캔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피아들은 이탈리아 남부 이탈리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유행병을 이용하여 한몫을 챙기고 있습니다. 마피아들은 파산 위기에 처한 기업들에게 신용을 제공하고 경기부양 자금으로 줄지어 있는 수십억 유로 중 일부를 빼돌릴 계획으로 가난한 동네에서 생활필수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칼라브리..

일본, 전국 비상사태를 선포해 봐도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국가비상사태를 7개 현에서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아베 수상은 급성 장비 부족에 허덕이는 병원에 수술용 마스크, 가운, 페이스 실드 등 의료장비를 일주일 안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정부 전문가 팀은 만약 사회적 거리 같은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일본이 40만 명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망의 주된 요인은 인공호흡기 부족으로 인해 호흡 곤란입니다. 일본에서 의료용품 부족은 이번 주 마쓰이 이치로 오사카 시장이 사람들이 쓰레기 봉지를 착용하도록 강요당한 후, 건강 노동자들이 개인 보호 장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하지 않는 우비를 기부할 것을 촉구하면서 명백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검..

중국 편만 들다 혼쭐나는 WHO

세계보건기구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중국 무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할 때부터 중국 눈치만 보면서 세계적인 초기 대응을 놓친 장본인입니다. 나라마다 코로나바이러스 초동 대응이 늦어 욕을 먹는 지도자가 많은데 WHO 사무총장이 처음부터 사스보다 전염성이 강하지 않다며 느슨하게 대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WHO가 중국의 초기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다고 비난해 왔으며 인간 대 인간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염 증거는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세계의 지도자들은 WHO 사무총장의 말만 들으며 그다지 긴장을 하지 않고 방관하다 엄청난 재앙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은폐로 펜데믹 선포까지 늦추며 중국편만 들으며 미국을 자극하였습니다. 참다 못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