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933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증가가 무섭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계속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어 위기입니다. 지난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확진자수는 최대 67명, 최소 33명으로 평균 46.2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신규 확진자 현황을 보면 국내는 물론 해외 유입사례 모두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역도 서울과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을 넘어 다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를 보면 파키스탄 16명, 방글라데시 7명 등 서남아시아 지역이 많습니다. 외국인들은 농어촌에서 일하기 위하여 들어오고 있는데 방역 당국은 해외 유입은 국내 방역망 안에서 관리해 아직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여유(?)를 부리는 듯합니다. 2주 의무 자가격리 등 특별입국절차를 유지하면서 대응하겠다는데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제 코로나바이러..

도가 지나친 북한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도 공개하지 않는 북한이 세계적인 대유행과는 아랑곳없이 우리를 툭툭 치고 있습니다. 탈북자 단체에서 삐라를 뿌린 것을 핑계로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16일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하루 전날에는 김여정이 남측 특사파견을 거부하였습니다. 삐라 살포 문제를 가지고 남북 화합의 상징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없에버린 것은 우리와 아예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 북한 경제가 침체되 코로나바이러스로 민심이 어수선하니까 괜히 우리에게 시비를 걸고 있습니다. 김여정은 탈북자 단체에 의한 전단 살포를 연일 비난하고 있는데 불에 기름을 붓듯 자극하는 어리석은 자들의 언행을 엄격히 통제하고 관리하면서 자중하는 게 유익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여정은 17일 담화도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심장 북경이 뚫렸다

중국은 일찌감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했는가 싶더니 수도 북경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온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중국 수도 북경에서 지난 5일 동안 100건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새로 발생했습니다. 다고 보도한 이후 베이징 당국은 도시 전체에 대해 소프트 락(soft lock)을 부과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화요일에 계속 확산되면서 북경시 최대 도매시장인 신파디에서 발생한 이후 목요일 이후 최소 106명의 감염자가 새로 발생하자 이 일대를 폐쇄를 하였습니다. 중국 관리들은 앞서 더 많은 주거용 복합시설을 폐쇄하고 3만개 이상의 식당에 소독을 명령했으며 입출입 수속을 강화했습니다. 이제 신파디 시장과 연결된 사람들뿐만 아니라 중간 또는 고위험으로 간주되는 모든 주민 생활 공동체들은 도시를 떠나는 ..

상대할 가치도 없는 북한

코로나바이러스로 온 나라가 긴장 상태인데 우리에게 이런저런 시비를 걸고 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바이러스 정보도 공개하지 않으면서 저들만 살겠다고 하는 외계인들 같습니다. 한 민간단체가 보낸 삐라를 문제삼아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시설의 철거, 공동연락사무소 철폐는 물론 더 나아가 산발적인 도말 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북한의 속셈은 간단합니다. 국제 사회로부터의 고립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를 협박하면 우리 정부로부터 떡고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노리는 속셈입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 간부들이 막말을 마구 쏟아내며 협박을 하는데 일일이 대응하다가는 말에 꼬리를 물고 또다른 시비를 걸어올 것이 뻔합니다.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은 오빠를 닮았는지 여성다운 상냥하고 부드러운 모습은 전혀 보..

매티스 장관의 트럼프 대통령 비난

5월 25일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짓눌려 목숨을 잃은 뒤 미국에서는 9일째 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를 폭도, 밑바닥 인생, 인간쓰레기로 부르거나 군을 동원한 무력진압이란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국 전 국방장관이 자신의 전 보스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혹평을 했습니다. ​ 매티스 전 장관은 6월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인을 단합시키려 하지 않는 내 인생 최초의 대통령"이라면서 "그는 우리를 분열시키려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Donald Trump is the first president in my lifetime who does not try to unite the American peopl..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

중국은 홍콩의 정치적 자유와 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전례 없는 조치로 홍콩에 매우 논란이 많은 국가보안법을 제정하자는 제안을 승인했습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대표대회)는 28일 탈권위, 국가권력 전복, 테러, 대외 개입을 금지하고 중국 본토 국가보안기관의 운영을 허용하는 전면적인 보안법안을 상정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단 한 명의 대의원만이 이 제안에 반대표를 던졌고, 2,878명이 찬성하고 6명이 기권했습니다. 이제 승인을 받은 상임위원회는 약 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법안의 초안을 작성하고 홍콩 정부가 공포하면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법은 작년에 더 큰 민주주의와 중국 본토로부터의 더 많은 자치권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인해 난장판이 된 홍콩에 대한 중국의 권..

브라질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세계 2위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된지 어느덧 5개월이 되고 있지만 아직도 완전히 방역에 성공한 나라는 없습니다. 5월 25일 오전 12시 현재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는 549만 5036명이고, 사망자수는 3만 6579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는 미국이 압도적으로 많고 그 다음이 러시아였는데 브라질에서 신규 확진자수가 1만 5813명 늘어 총 36만 3211명으로 이제는 세계 2위로 올라섰습니다. 브라질은 사망자수도 2만 2666명으로 상황이 상당히 심각합니다. 한편 발병의 근원지인 중국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우리나라도 거의 잡아가는가 싶더니 이태원발과 인천 학원강사에서 시작된 추가 감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매일 20여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제 초등고등학교 학생..

미국과 중국의 끝없는 설전

미국과 중국의 설전을 벌이는 것은 마치 어린아이가 다투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을 상대로 제기한 구제역 은폐 의혹 관련 소송에서 최근 몇 주 동안 반복된 막말을 주고받았습니다. 두 강대국은 무역과 인권 등의 문제로 오랫동안 마찰을 빚어왔지만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긴장이 극적으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WHO가 '많은 생명'을 희생하며 코로나바이러스를 '통제 불능'으로 돌리게 한 '중국의 새끼'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자 중국 외무장관은 미국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정신과 거짓"을 퍼뜨려 양국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장은 WHO와 최근 미국 비판의 표적이 되어온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을 옹호했습니다. "미..

다시 점화된 홍콩 시위

코로나바이러스의 원산지인 중국은 지금까지 전세계에 500만 명 이상을 감염시키고 35만 명 이상이 죽었는데도 시진핑은 사과 한다디 없습니다. 심지어는 코로바바이러스의 근원을 조사하는 것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오히려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잘한 것에 대하여 자랑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언론을 통제하여 이룬 성과를 놓고 자랑을 하는데 국민들은 얼마나 비참할까요? 유튜브나 페이스북을 막아 세계인과 소통을 못하게 하는 중국 공산당 치하에서 국민들은 노예나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은 청나라때 영국과의 아편 전쟁에서 패배하여 홍콩을 100년동안 빌려 주었다가 돌려받은 후에는 홍콩을 당장 공산당 치하에 두지 못하니까 가만히 놔 두었다가 이제는 국가보안법을 제정하여 홍콩 시민들의 자유를 억압하..

중국 양회가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예정

중국은 양회(전국인민대표회의)를 열고 있는데 이번에 시위와 분리, 전복 등을 금지하는 소위 국가보안법을 제정할 예정입니다. 중국이 홍콩 의회 대신 '홍콩 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하겠다는 것입니다. ​ 장예쑤이 전국인민대표대회 대변인은 어제(21일) 밤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전인대 회의에서는 홍콩특별행정구의 국가보안법률 제정에 관한 의안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 장 대변인은 ""국가 안보가 한 나라의 안정을 뒷받침하는 기반이다. "국가 안보를 지키는 것은 우리 홍콩 동포들을 포함한 모든 중국인들의 근본적인 이익에 도움이 된다." "홍콩은 중국의 뗄 수 없는 부분이며 새로운 상황과 필요에 비추어 볼 때 전인대 대표들은 헌법이 부여한 의무에 따라 홍콩의 국가안보를 지키는 법률을 제정하려고 한다",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