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국가비상사태를 7개 현에서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아베 수상은 급성 장비 부족에 허덕이는 병원에 수술용 마스크, 가운, 페이스 실드 등 의료장비를 일주일 안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정부 전문가 팀은 만약 사회적 거리 같은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일본이 40만 명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망의 주된 요인은 인공호흡기 부족으로 인해 호흡 곤란입니다.
일본에서 의료용품 부족은 이번 주 마쓰이 이치로 오사카 시장이 사람들이 쓰레기 봉지를 착용하도록 강요당한 후, 건강 노동자들이 개인 보호 장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하지 않는 우비를 기부할 것을 촉구하면서 명백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검사율과 일본의 재택근무 제공 부족을 합치면 의료 부족은 잠재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면서 병원에서도 감염 집단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도쿄시에 따르면, 4월 12일, 도쿄 나카노 구에 있는 한 병원의 의사, 간호사, 입원 환자들 사이에서 87명의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만 놓고 볼 때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적었지만 검사가 부족해서 지역사회 감염이 광범위하게 확산되었습니다.
지난 2월 일본이 첫 코로나바이러스를 기록한 이후 우리나라와 같은 나라들에서 볼 수 있는 광범위한 검사보다는 감염군 포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일본의 테스트 접근법은 병원 과잉을 피하기 위해 응급처치가 필요한 환자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맞춰져 있는데, 우리나라는 하루에 최대 1만 2천 건의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6천에서 7천 건의 검사를 한다고 합니다.
병원 직원들은 환자의 감염 상태를 몰라 준비가 안 돼 있다고 경고하는데 조만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가 1만 명을 넘을 것 같습니다.
* 사진 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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