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상대할 가치도 없는 북한

옥상별빛 2020. 6. 14. 07:02

코로나바이러스로 온 나라가 긴장 상태인데 우리에게 이런저런 시비를 걸고 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바이러스 정보도 공개하지 않으면서 저들만 살겠다고 하는 외계인들 같습니다.

 

한 민간단체가 보낸 삐라를 문제삼아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시설의 철거, 공동연락사무소 철폐는 물론 더 나아가 산발적인 도말 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북한의 속셈은 간단합니다.

 

국제 사회로부터의 고립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를 협박하면 우리 정부로부터 떡고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노리는 속셈입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 간부들이 막말을 마구 쏟아내며 협박을 하는데 일일이 대응하다가는 말에 꼬리를 물고 또다른 시비를 걸어올 것이 뻔합니다.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은 오빠를 닮았는지 여성다운 상냥하고 부드러운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호가호위하며 날뛰고 있는데 상대할 바가 못됩니다.

 

이제 곧 남북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 기념일인데 코로나바이러스와 이로 인한 경제 위기에 북한의 위협도 겸쳐 설상가상입니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말을 신중히 하여 쓸데없이 비방하거나 협상을 하자며 꼬리를 내리는 자세를 보여서는 안됩니다.

 

북한과는 정부 관계자가 외교 라인을 통하여 접근해야지 언론사마다 이러쿵저러쿵 떠들 때가 아닙니다.

 

우리가 학교에 다닐 때는 남북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그래야만 되는 것처럼 알고 있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을 하며 같은 혈육이 만나기도 하니까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남북 분단으로 75년이란 세월이 흐른 지금 이제는 생각을 바꿀 때가 되었습니다.

 

북한이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대화가 통할 때 휴전선을 허물고 통일을 하자고 해야지 지금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북한이 확실하게 우리와 결별할 때가 된 듯하다고 하는데 이제는 남남끼리 서로 내정 간섭을 하지 말고 살자는 식으로 나왔으면 합니다.

말도 통하지 않는 자들과 상대할 가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