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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시가 남긴 상처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 무한시는 인구 1100만 명의 광활한 대도시입니다. 무한은 양쯔강 유역에 위치한 중국 최대의 산업 및 교통 중심지요오랫동안 중국 심장부로 여겨져 왔습니다. 무한시는한지난 1월 23일 대중교통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된 도시였는데 76일 동안 폐쇄를 했다가 4월 8일 해제했습니다. 비록 공식적으로 도시가 다시 문을 열었지만, 많은 사업체들은 여전히 문을 닫았고 거리를 걷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면 마스크에서 전신 보호복에 이르기까지 어떤 형태의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제2의 감염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며 무서워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중국 정부는 해외로부터의 새로운 감염을 억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한시에는 아직 도시 ..

이탈리아에서 의사 150명 이상 사망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치료를 하는 간호사와 의사가 많이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최소 150명의 의사가 사망했다고 이탈리아 의사협회가 금요일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의사협회는 의료전문가들이 전체 감염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별도의 이탈리아 의료단체인 아나오(ANAAO)는 보건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한 법령이 미흡하다며 이탈리아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수십 년간 의료 시스템 개선에 재정 투입이 부족했기 때문에 병원에 몰려드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에 맞서기 위한 의료진 부족으로 특근과 야근을 해 왔지만 많은 의사가 사망을 했습니다. 한편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에서 많은 의료진들이 사망하고 있는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사진 출..

쌍둥이 자매는 죽을 때도 같아야 하나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빼았아가고 있습니다. 4월 25일(일) 아침 5시 현재 코로바바이러스 확진자수는 275만 1180명, 사망자수는 19만 3029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었으면 더 오래 살 수 있었던 사람들이 안타깝게 희생되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영국에서는 쌍둥이 자매가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후 둘 다 서로 3일 이내에 사망했습니다. 어린이 간호사 케이티 데이비스(37)가 8일 사우샘프턴 종합병원에서 숨졌습니다. 또다른 간호사였던 일란성 쌍둥이 엠마는 금요일 아침 같은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쌍둥이 자매의 여동생 조에는 "그들은 항상 함께 세상에 나왔고 함께 나가겠다고 말했다."는데 소원(?)대로 운명을 같이한 셈입니다. 쌍둥이 자..

양성 반응을 보인 간호사에게 근무 명령한 일본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은 우선 건강해야 합니다. 의료진은 특히 감염병 의심이 되면 환자를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기본 상식입니다. 그런데 일존 일본 오사카의 한 병원에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직원들 120명 이상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집단 감염이 되었는데 알고 보니 양성 반응이 나온 간호사에게 근무를 계속하게 하고 있던 것을 알았습니다. 오사카시 이쿠노구의 "나미하야 사회 복귀 요법 병원"에서는, 22일까지 의료 종사자나 환자등, 합계 122명의 감염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사카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 병원은 여자 간호사가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된 후에도 20일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근무를 계속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자 간호사는 그 후 보건소의 지도로 귀가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가는 길

내가 가는 길이 믿음이 부족하면 혼자서 걸을 수 없다. 좁고 불편한 길이라도 참고 견디며 걸으며 목적지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서야 힘들어도 걷는 희망이 있다. 내가 가는 길이 흔적이 없다면 다른 사람이 걸을 수 없다. 어렵고 힘든 길이라도 헤쳐 나가가며 뚜렷한 표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이 있어야 돌아서도 걸은 보람이 있다.

왜 아이는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더 가벼운가?

어린 아이들이나 노약자는 인플루엔자의 영향을 가장 받기 쉽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서는 사정이 다른 것 같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어린이는 일반적으로 어른보다 증상이 가볍습니다.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한 사람중에 영국에서는 4월 첫 주에 (기초질환이 있는) 5세 아동이, 벨기에에서는 12세 소녀가 병원에서 숨져 유럽에서 최연소 희생자가 됐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까지 불분명하지만 미국 일리노이주의 유아에 대해서도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후 사망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수를 놓고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는 성인보다 사망할 확률이 낮아 경증으로 끝나는 사례가 많어졌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44,672명을 대상..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현황

4월 23일(목) 정오 12시 현재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는 263만 2099명, 사망자수는 21만 4552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사망자수는 어제보다 무려 4만 명 이상씩 늘었는데 이러다가는 사망자수가 30만 명을 넘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어제보다 9명 늘어 1만 702명으로 집계되었고 에콰도르는 5명 늘어 1만 850명으로 우리나라를 추월했습니다. 우리나라 뒤에 폴란드는 어제보다 코로바바이러스 확진자가 576명 늘어남에 따라 총 1만 169명으로 주말이면 우리나라를 앞지를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는 코로바바이러스를 다 잡아가는가 싶더니 더 많이 확산되어 1만 141명에 이르고 있어 우리나라를 추월할 것 같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방역을 잘 하고 있으나 집단 감염이 예상되는 병원이나 요양원의 ..

바닥을 헤매는 우리나라 경제

거리에 나가보면 파리만 날리는 식당이 너무 많습니다. 사람들이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마트나 이용하고 음식을 주문해서 먹기 때문에 장사가 안 되어 울상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경기 위축을 기록했고 최악의 상황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이 목요일 발표한 추정에 따르면 아시아 4위의 경제대국인 우리나라는 1~3월 기간 동안 2019년 4분기보다 1.4%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하락세는 10여 년 만에 여전히 최악이었습니다. 소비 지출은 전분기보다 6.4% 줄어들었고 수출은 2% 줄었습니다. 우니라나는 일찍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타격을 받았으며, 한때는 중국 본토 밖에서 가장 큰 전염병 중 하나가 발생한 곳이기도 했..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가 많은 요인은?

코로나바이러스는 피부색이나 인종, 종교의 차이에 관계없이 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방법이나 사망자수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난한 나라일수록, 빈민촌일수록, 심지어는 흑인일수록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면 사망에 이르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미국과 같은 다수 백인 국가들(남아프리카와 같은 일부 소수 백인 국가들)에서, 다른 인종 및 인종 그룹의 사람들은 경제적 자원에 대한 접근성이 낮습니다. 즉, 경제적 취약성은 종종 더 나쁜 건강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데 미국 시카고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죽은 사람의 72%가 흑인이었습니다. 2018년 미국의 흑인 가구는 5가구 중 1가구가 충분한 식량을 지속적으로 섭취하지 못하는데 이러한 요인은 건강과 직결되고..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현황

4월 22일(수) 오전 8시 현재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는 255만 3357명, 사망자수는 17만 63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매일 사망자수가 5000명 이상씩 늘어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 코로나바이러스는 정말 무섭습니다. 우리나라는 어제보다 9명 늘어 1만 633명으로 집계되었고 일본은 338명 늘어 1만 1135명입니니다. 우리나라 뒤에 칠레가 어제보다 코로바바이러스 확진자가 419명 늘어남에 따라 총 1만 1507명으로 내일이면 우리나라를 앞지를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와 3000명 이상 차이가 나라 가운데 에쿠라도르, 폴란드, 뎀마크의 세 나라도 확진자가 매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잇어 조만간 우리나라를 추월할 것 같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방역을 잘 하여 진정 국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