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은 우선 건강해야 합니다.
의료진은 특히 감염병 의심이 되면 환자를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기본 상식입니다.
그런데 일존 일본 오사카의 한 병원에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직원들 120명 이상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집단 감염이 되었는데 알고 보니 양성 반응이 나온 간호사에게 근무를 계속하게 하고 있던 것을 알았습니다.
오사카시 이쿠노구의 "나미하야 사회 복귀 요법 병원"에서는, 22일까지 의료 종사자나 환자등, 합계 122명의 감염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사카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 병원은 여자 간호사가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된 후에도 20일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근무를 계속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자 간호사는 그 후 보건소의 지도로 귀가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자 간호사는 감염자만 입원하는 병동에 근무하고 있어 감염되지 않은 환자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 측은 보건소 조사에서 "대신할 사람을 찾으려 했으나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일하게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염된 간호사의 동료 여간호사는 상사로부터 "양성인 사람과 근무해 주세요"라고, 분명히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의료진의 안전이 보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만족한 의료나 간호의 제공이 어려운데 기본 상식도 무시하고 강제 근무를 시킨 결과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 기사 출처: 일본 야후
*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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