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 2059

대권 주자들의 올림픽 불참가 카드

2021년 토쿄 하계 올림픽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자들이 독도 문제를 이슈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26일 도쿄 올림픽의 공식인 홈 페이지상의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되고 있다며 끝까지 거부하면 정부는 올림픽 불참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올림픽 HP의 일본 지도를 놓고는 성신 여대 서경덕 교수가 지난 21일 다케시마 표기에 문제가 있다며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에 정정을 요구하는 메일을 송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럼 엄포는 1차적으로 일본 정부를 향한 것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정 전 총리가 민주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당원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최근 들어 검찰·언론 개혁 같이 당원들이 선호하는 의제를 집중..

60~74세 접종 예약 기간

백신 접종 대상자인 60~74세 고령층에 대한 예약 기간이 6월 3일까지인데 5월 25일까지의 사전 예약율은 58.2%로 겨우 만을 넘겼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전 예약율도 높아 70~74세가 67.7%, 65~69세가 62.0%인 반면, 60~64세는 예약률이 50.3%로 가까스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정부에서는 상반기 1300만 명 접종을 위해서는 60~74세의 80% 정도가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아직 예약 기간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신 화이자 백신을 맞겠다며 늑장을 부린다고 나중에 백신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도 없고 접종도 빨라야 10월에 시작됩니다. 자신이 건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위생에 철저를 기하면 그만이라며 망설이다가 자신도 모르게 코로나바이러스..

부진한 백신 접종 예약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신의 여파로 백신 사전 예약율이 상당히 저조합니다. 정부가 75세 미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70~74세는 54.9%, 65세~69세는 43.9%, 60~64세 18.6%로 예약률이 상당히 낮습니다. 장애인·노인방문 돌봄노동자, 항공승무원,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만성신질환자 등은 지난 4월 말부터 직접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통해 예약하는 형태였지만 일반인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형태라서 눈치를 보는 모양새입니다. 정부가 6월 말까지 1300만 명 예방 접종을 달성하려면 5~6월에 967만 4천 여 명을 접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추가로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 사회필수 인력, 만성호흡기질환자, 군인 등이 118만 5천..

이상 기후 현상

올해는 날씨가 참으로 이상합니다. 5월 중순이 되었는데 짙은 미세먼지가 대기를 뒤덮는 날이 많아지는가 하면 기온이 오르지 않습니다. 지금도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면 춥게 느껴집니다. 계절에 맞게 가벼운 옷을 입지 못하고 겨울 이불을 덮지 않으면 잠을 이룰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며칠 전에는 설악산에는 눈이 많이 내려 때 아닌 설경을 연출했었습니다. 이제 15일 가량만 있으면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가는데 아무래도 지구가 아픈가 봅니다. 작년 여름에 6월 평균기온이 7월 평균기온보다 높은 기온 역전 현상도 처음 벌어졌는데 올해는 또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날씨를 잘못 예측하여 보도를 하면 농어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하기 때문에 기상청은 뭇매를 맞게 됩니다. 날씨는 워낙 변수가 많아 조그만 변수 하나로도 완전..

유용한 서류 인식 어플

소리를 텍스트로 변환하여 자일을 만들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플레이 스토어에서 '서류 인식'이란 애풀을 보았습니다. 무료 어플이기 때문에 다운을 받아 중국어 회화를 문자로 변환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대화하는 내용에 대해 마침표로 구분을 해 주어야 하는데 일일이 손질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뒤따랐습니다. 한 번 들은 것과 두세 번 들은 것이 조금씩 다르게 문자로 변환되기 때문에 어느 것이 보다 정확한지 비교하면서 편집해야 합니다. 여러번 들어도 원문과 정확히 문서로 변환되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일일이 들으며 손으로 적는 것보다는 편집을 좀 하면 되니까 매우 도움이 됩니다. 检查结果怀疑您有肺结核的症状,什么是肺结核结核病是由结核杆菌感染引起的,慢性传染病结核菌可能侵入人体全身各种器官,但主要侵犯肺脏,称为肺结核病..

어버이날에

일제강점기에 툭 하면 일본군에 강제 징용 당하고 툭 하면 식량을 바치며 고생하시더니 해방이 되어도 먹을 것이 없어 척박한 땅을 일구시며 고생하신 부모님! 보리쌀을 팔고 고구마를 팔아도 큰 돈이 되지 않던 시절 외양간에 암소를 키우시며 돈을 마련하던 아버님 물 때만 되면 밀링 농사일을 뒤로 하고 바다에서 소라와 전복을 따시던 어머님 냉장고라도 있었으면 겨울에 먹을 해산물을 보관이라도 하련만 겨울에는 먹을 것이 부족하여 고구마를 삶아 먹고 범벅으로 끼니를 잇던 어린 시절 농번기에는 주말마다 방학마다 밭에서 씨름하고 농한기에는 소를 키우느라 놀 시간이 별로 없어 농사는 안 짓겠다고 다짐했건만 나이가 들고 보니 직장에서도 안 받아주고 부모님이 물려주신 밭이라도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지금의 농사는 기..

물을 하루에 반드시 2L 정도 마셔야 하나?

의사들은 하루에 약 2L 정도의 물을 마리라고 권장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반적인 경우이지 사람들의 활동양에 따라 달라져야 함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사람들이 하루에 마셔야 할 물의 양은 개인의 체수 요구량, 즉 섭취량은 주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물을 잃는지에 기초합니다. 그것은 각 사람이 마시기 위해 필요한 물의 양은 몸무게, 온도, 신체 활동 수준의 주로 세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아마도 이러한 2리터 섭취 한계치는 매일 권장되는 물의 양이 모든 음료와 음식에 포함된 수분을 포함한다고 명시한 2017년 유럽 식품안전청뿐만 아니라 1945년 미국 식품영양위원회가 제시한 원래 권고안을 잘못 해석한 데서 도출된 것이라고 합니다. 즉 하루에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라는 것은 물만 마시라는 ..

성공의 지름길은 도덕성이다

우리 주위에 좋은 학벌과 좋은 직장을 가져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고위직에 임명되기 위하여 인사청문회를 거칠 때에는 결점이 없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논문 표절, 자녀 위장 전입, 병역 기피, 자녀 부정 압학, 부동산 다운 계약, 부동산 투기, 국고 보조금 불법 집행 등등 결백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가 하면 며칠 전에는 허위 광고로 문제가 된 불가리스 사태가 최고 경영진에까지 번져 많은 문제점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 나라는 부정과 부패로 인하여 죄없는 사람들조차 목숨을 잃는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씨랜드 화재, 세월호 침몰 등등. 이 모든 사건들이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불법에 의해 빚어진 대형 사고입니다. 도덕성이 결여된 채 오로지 눈 앞의..

공기정화 식물

1980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살험을 통해 밝혀낸 공기정화 식물을 발표했습니다. 공기정화 식물은 실내의 온도 습도 조절에 상당히 유익합니다. 공기정화 식물은 증산작용을 통해 일산화탄소만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 오존, 질소화합물 등 유해가스를 모두 흡수해 공기를 맑게 해 줍니다. 또한 공기정화 식물은 실내의 전자파와 오존을 흡수하고, 공기 중의 박테리아를 억제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식물은 스트레스 해소에 특별한 효과가 있어 뇌의 알파파를 증가시키고 혈압을 떨어뜨려 피로해소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공기정화 식물로 효과를 보려면 실내를 최소 5% 이상 식물로 채워야 식물이 여름에 실내온도를 2~3℃ 낮출 수 있고, 겨울에는 습도를 5~10%, 올릴 수..

노래방 애창곡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노래방에 못 간지도 어느새 2년이 되어 갑니다. 빨리 집단 면역이 되어서 일산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 그런데 노래방에 가면 무슨 노래를 부를까 고민을 많이 하지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옛날 노래에서부터 비교적 최신 애창곡까지 총망라해 보았습니다. ■ 노래방 애창곡(1966 ~ 2021년) ?강수지 - 흩어진 나날들, 보라빛 향기 ?강승모 - 무정부르스 ?강진 - 삼각관계, 땡벌, 화장을 지우는 여자, 달도 밝은데, 막걸리 한잔 ?거북이 - 비행기 ?건아들 - 젊은 미소 ?계은숙 - 기다리는 여심, 노래하며 춤추며 ?고한우 - 암연 ?공일오비 - 텅 빈 거리에서 ?구창모 - 희나리,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 ?구윤회 - 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