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대상자인 60~74세 고령층에 대한 예약 기간이 6월 3일까지인데 5월 25일까지의 사전 예약율은 58.2%로 겨우 만을 넘겼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전 예약율도 높아 70~74세가 67.7%, 65~69세가 62.0%인 반면, 60~64세는 예약률이 50.3%로 가까스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정부에서는 상반기 1300만 명 접종을 위해서는 60~74세의 80% 정도가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아직 예약 기간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신 화이자 백신을 맞겠다며 늑장을 부린다고 나중에 백신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도 없고 접종도 빨라야 10월에 시작됩니다.
자신이 건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위생에 철저를 기하면 그만이라며 망설이다가 자신도 모르게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면 심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방대본에서도 6월까지 접종순서를 놓치시면 하반기 모든 국민의 1차 예방접종이 끝난 후에 다시 접종순서가 오게 된다며 나의 안전과 가족의 건강, 공동체의 일상 회복을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 주시기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60~74세 접종 예약률이 떨어지더라도 6월 3일이 지나면 예약 기간을 연장하지는 않는데 전화 한 통이면 예약이 가능한 것을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
60~74세는 6월에 접종하지 않으면 앞으로 현재 논의되고 있는 백신 인센티브에서도 차별을 받게 됩니다.
즉 백신 접종을 마치게 된 사람은 가족 간 모임 제한 완화, 다중이용시설 야간 이용 허용, 경로당이나 사회복지관 출입, 문화 예술 시설 출입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입니다.
질병관리청에서 60세 이상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1회 접종 후 2주가 경과한 경우 감염 예방효과는 89.5%이며, 예방접종 이후 확진이 되더라도 사망한 사례는 현재까지 없었기 때문에 혹시 접종을 했다가 죽지나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편 이웃나라 일본은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으고 후생노동성이 21일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 모더나 백신에 대한 일본 내 사용을 정식 승인했지만 다른 나라에서 혈전증 부작용이 보고된다는 이유로 당분간 접종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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