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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백신 접종 예약율

옥상별빛 2021. 5. 15. 07:34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신의 여파로 백신 사전 예약율이 상당히 저조합니다. 

정부가 75세 미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70~74세는 54.9%, 65세~69세는 43.9%, 60~64세 18.6%로 예약률이 상당히 낮습니다.

장애인·노인방문 돌봄노동자, 항공승무원,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만성신질환자 등은 지난 4월 말부터 직접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통해 예약하는 형태였지만 일반인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형태라서 눈치를 보는 모양새입니다.

정부가 6월 말까지 1300만 명 예방 접종을 달성하려면 5~6월에 967만 4천 여 명을 접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추가로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 사회필수 인력, 만성호흡기질환자, 군인 등이 118만 5천 명이 모두 접종받을 것이라고 계산에 넣어 263만 5천명이 됩니다.


정부가 한국리서치를 통해 지난 4월 27~29일 만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1.4%가 백신 접종을 받겠다고 답답했지만 실지는 그렇지 않습니다.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경제적 보상을 하는 방안을 정확히 홍보해야 합니다.

특히 백신에 대한 안전성 효과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특정 백신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사전에 백신 접종 후엔 혈전증이나 이상반응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을 솔직히 안내하고 백신 부작용에 대해 즉시 대응하는 '핫라인' 전화와 의료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안전 대책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한편 중대본은 백신 접종만이 치명률이 높은 어르신들은 본인의 생명 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도 함께 보호할 수 있으며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불안해하지 마시고 접종 차례가 오면 예방 접종을 받아 달라고 호소하고 았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6월까지 1300만명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사회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