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엎질러진 엄청난 일들 307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로 중국 초월은 시간 문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이 다시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498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마구 쏟아져 나오면서 감염 규모가 커졌습니다. 정부는 IM선교회발 집단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당분간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 설 연휴도 암울합니다. 정부는 설 전까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를 꺾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를 하향 조정해 보려고 했지만 이미 물건너 간 것 같습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발상지 중국은 아직도 누적 확진자수가 85000명이 되지 않는데 3월이면 우리나라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중국보다 많아질 것 같습니다. '나는..

인도네시아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100만 명 넘어

인도네시아 정부는 1월 26일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자수가 누계 100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가 가속하고 있어 2개월 남짓만에 배증했습니다. 지난 달과 이번 달, 모두 의료 종사자가 100명 이상 사망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활동 제한의 강화와 완화를 반복하는 한편, 도시 봉쇄는 하지 않았습니다. 죠코 대통령은 이달"유럽 같은 봉쇄하지 못하고, 우리는 행운이다""감염 방지와 경제를 잘 제어하고 있다"고 자평했지만 결과는 참담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지금까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수는 2만 8468명인데 현지 신문에 따르면 이 중 최소 652명이 의료인입니다.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00만 명 초과한 나라는 18개국인..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기세 꺾였나?

주말인데도 연일 강추위가 이어진 탓에 거리는 매우 한산합니다. 사람간의 접촉이 훨씬 줄어들다 보니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최근 1주일간의 추이를 보면 838서에서 8연합뉴으로 줄고 다시 674명→641명→665명까지 600명대로 줄어드는 국면입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결 누그러들면서 확진자 증가 폭도 점점 작아지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1천 명 안팎을 오르내리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월 16일까지 연기되고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연이은 방역 강화 조치로 최근 환자 발생이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닙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조치 등이..

코로나바이러스와 공존해야 할 운명

지난해 1월부터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1월 5일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수는 8592만 7700명, 누적 사망자수는 185만 3367명입니다. 우리나라도 어제 날짜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수는 1000명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수가 100만 명이 넘는 나라는 모두 15개인데 유럽의 러시아,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터키, 북미의 미국, 멕시코, 남미의 브라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아시아의 인도, 이란 등입니다. 페루는 98만 6136명으로 조만간 100만 명 이상의 대열에 낄 것 같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종주국 중국도 코로나바이러스를 완전히 종식시키지 못한 가운데 진앙지였던 하북성에서 14, 상해 6, 광동성 4..

새해 첫날 뉴질랜드만 즐겼다

세계 수많은 나라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급증세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기 때문에 불꽃놀이와 다른 공공 집회는 거의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에 따라 전국 지자체가 해마다 세밑에 하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잇달아 중단했습니다. 일본은 나루히토 천황과 다른 황실 가족들이 사람들을 맞이하는 전통적인 새해 행사를 취소했고 인도에서는 델리와 몇몇 다른 도시들이 대규모 새해 모임을 막기 위해 야간 통행금지와 다른 제한을 가했습니다. 유럽에서는 특히 축제 분위기 대신에 새로운 변이종 확산 공포에 휩쌓였습니다. 이에 프랑스는 섣달 그믐날 파티를 해산하고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하기 위해 10만 명의 경찰을 동원했습니다.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이 빠르게 퍼지고 있..

백신보다 방역이 먼저인가?

영국에서 이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시작되어 부러움을 샀지만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급증으로 이틀째 기록적인 수치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53,135명의 새로운 코로나 환자가 기록되었고 28일 이내에 414명이 더 사망했습니다.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모든 데이터가 완전히 보고된 것은 아니어서 일부 데이터가 지연되는 결과를 낳았지만, 영국 공중보건부는 "실제 증가"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영국 보건부장관은 국민건강보험이 "전례가 없는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부장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국민건강보험을 보호하고 백신이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줄 때까지 생명을 구하기 위해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해야 합니다." 고 밝혔습니다.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병원들은 지난 ..

중국 무한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수가 50만이 넘었다는데

중국 질병관리본부의 연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출현한 중국 무한에서 거의 50만 명의 거주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지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중국 무한시 보건위원회에 따르면, 무한은 일요일 현재까지 총 50,354명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수를 공식적으로 보고했는데 질병관리본부의 추정치보다 1/10배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연구는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둥성, 장쑤성, 쓰촨성, 랴오닝성뿐만 아니라, 대유행의 원래 진원지인 우한과 다른 도시의 일반 인구 34,000명의 표본을 사용하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률을 추정한 통계입니다. 연구원들은 1,100만 명의 대도시인 무한 거주자들 사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항체 유병률이 4.43%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연구는 코로나바이러..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 조사에 거는 기대

세계보건기구의 국제 과학자 팀이 다음 달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중국 무한인 도시에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독립적인 조사에 동의하기를 꺼려 왔고 세계보건기구가 중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개월에 걸친 협상이 필요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을 파는 무한의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되고 있는데 중국은 지난 해 미국 병사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하여 미국과의 긴장을 야기시켰습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는 중국이 초기 발병 사실을 은폐하려 한다고 비난하면서 중국과의 무역 마찰까지 발생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목적이 무한으로 여행하는 한 생물학자는 코로아바이러스가 언제 유통되기 시작했는지,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정말 무한에서 발생했는지 아닌..

코로나바이러스 3차 대유행 심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처음으로 1천명 대를 기록한 이후 어제는시 700명대까지 떨어졌으나 오늘은 다시 1000명에 육박할 것 같습니다. 확진자가 늘면서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은 포화 직전인 상태라 확진 판정을 받고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할 상황입니다. 죽어도 기도하다 죽겠다며 교회를 찾는 광신도들 때문에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고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에서도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환자 증가 추세를 막기 위해서 치료제와 백신 확보가 시급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입니다. 국민 스스로가 사적인 모임을 줄이면서 지역사회 내 전파를 막기 위해 협조자는 것외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밀폐된 공간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1000명 육박

코로나바이러스가 지난 1월 유입된지 12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오큰 아침 8시를 기준으로 950명에 이르렀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 늘어 누적 4만173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689명보다 무려 261명이나 늘어나면서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1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2월 29일의 909명보다도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온 셈입니닻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28명, 해외유입이 2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는 438명에서 689명 사이었으나 갑자기 950명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 8시를 기준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