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있는 나라들도 예외없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수가 141만 7537명으로 세계에서 15번째로 많은 국가입니다.
모로코는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수가 46만 6626명, 코스타리카는 10만 7570명, 이집트는 10만 7209명, 나미비아 8만 7432명 등이 우리나라보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가 많은 나라입니다.
남아프리가 공화국 북쪽 내륙에 있는 짐바브웨(Republic of Zimbabwe)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가 3만 5000여 명으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적기는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짐바브웨는 외무부장관, 교통부장관 등 정부 각료가 네 명이나 사망하자 에머슨 담부초 므낭가과 대통령은 "팬데믹은 무차별적이다. 당신보다 더 거룩한 구경꾼도, 재판관도 없다. 슈퍼맨도 슈퍼우먼도 없다. 우리 모두가 노출돼 있다"라며 심각함을 경고했습니다.
짐바브웨는 인구는 우리 나라의 1/4인 1,403만 명이나 땅 면적은 39만㎢로 한반도의 약 1.7배, 남한의 4배 이상 큰 나라입니다.
1980년 영국에서 독립한 나라로 영어가 공용어이고 토착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짐바브웨는 아프리카의 다른 국가보다 중국에 노크를 하여 백신을 받아 내었는데 중국에서는 아마 거의 무료로 제공할 것 같습니다.
중국은 아프리카에 많은 돈을 지원하며 외교를 하고 있는데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을 주고 이제는 백신으로 입을 막으려고 하고 있는데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중국산 백신을 알아주지 않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싼게 비지떡이라고 중국산이라도 앞다투어 확보하려고 경쟁하는데 중국이 과연 아프리카 모든 국가에 무료로 줄지 아니면 염가로 줄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음은 미국 cnn이 보도한 원문 기사입니다.
짐바브웨는 지난 월요일 시노팜 코비드-19 백신을 20만 도스를 받았다. Zimbabwe on Monday received 200,000 doses of Sinopharm Covid-19 vaccines. The country will start administering the doses this week, president Emmerson Dambudzo Mnangagwa said on his official Twitter profile. "The first batch of vaccines for Zimbabwe has been successfully delivered. We start vaccinating Zimbabweans this week! The faster our country is protected against this virus, the faster Zimbabwe's economy can flourish," he said.
The country's Health Ministry tweeted on Sunday that the 200,000 doses were donated by China. A further 600,000 doses from China are set to arrive in early March, information minister Monica Mutsvangwa said last week. It is unclear how much the cash-strapped southern African nation will pay for the second batch of the vaccines from China National Pharmaceutical Group (Sinopharm).
Zimbabwe's Vice President Constantino Chiwenga, head of the delegation receiving the vaccines that included the finance minister, said frontline health workers would be the first to be vaccinated. "This is a timely donation... our people have suffered from this pandemic. The vaccine offers the possibility that our people who have borne the brunt of the economic ravages of the pandemic might finally turn a new page," Chiwenga said.
Zimbabwe has set aside $100 million for vaccine procurement, and is looking to buy 20 million doses in efforts to immunize about 60% of its population and achieve herd immunity. Finance Minister Mthuli Ncube said around 1.8 million vaccine doses would be acquired from China. He did not give further details.
Last week, West African nation Senegal paid $3.7 million for 200,000 doses of the Sinopharm COVID-19 vaccine - nearly $19 per shot. Only a handful of African nations have begun giving vaccinations as the continent scrambles to obtain supplies for its 1.3 billion people, even as many richer nations are racing ahead with mass immunisation programmes.
The African Union says it has secured roughly 670 million doses for the African continent. Zimbabwe is also negotiating with Russia over the procurement of its Sputnik vaccines and was expecting more doses from India and COVAX. The country has so far reported close to 35,000 confirmed cases of the virus and nearly 1,400 deaths. |
*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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