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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여론 조사 결과

일본의 민간단체 언론NPO(구도 야스시 대표)와 한국의 싱크탱크 동아시아연구원은 28일 공동으로 한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국 응답자의 경우 일본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과 나쁜 인상을 가진 사람의 비율은 합계 63.2%(지난해 71.6%)로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일본 응답자 가운데 한국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갖고 있다는 응답은 합계 48.8%(지난해46.3%)로 더 나빠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양국에서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해, 각각 약 1000명으로부터 회답을 얻은 결과입니다. 지난해 한국 측의 대일 감정은 징용공 문제와 수출 규제 엄격화 등으로 2013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악이었습니다. 일본의 쿠도 대표는 「일한의 국민 감정은 약간 안정되었지만, 여전..

먹는 코로나 치료제

먹는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약이 임상 중에 있습니다. 임상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은 두 집단으로 나뉘어 활성 약물과 위약을 받아 먹고 있습니다. 믈론 이들은 어떤 약물을 머고 있는지 모르지만 하루에 두 번, 네 알씩을 먹고 있습니다. 임상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은 2주 안에 회복되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는 이미 C형 간염과 HIV를 포함한 다른 바이러스 감염에 필수적인 치료제입니다. 가장 잘 알려진 것 중 하나는 타미플루인데, 이것은 인플루엔자의 지속 시간을 단축시키고 빨리 주면 입원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널리 처방된 알약입니다. 사람과 동물의 바이러스 감염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그 약은 종류에 따라 다르게 작용합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감염과 싸우기 위해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고, 바이러스가 건강한 세포로 ..

위드 코로나를 위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지구촌을 휩쓴지 1년 9개월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백신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코로나바이너스를 완전히 박멸할 수는 없고 '위드 코로나'로 가야 할 상황입니다. 비록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려도 치명률을 안심할 수준으로 떨어뜨리큰 것이 큰 관건입니다. 치명률을 낮추려면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 말고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서 신속한 진단검사와 확산세 차단 그리고 접종율 상향뿐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일정 수준으로 관리되려면 확진자 수 폭증을 이끌고 있는 20~40대까지의 백신 접종률을 높여야 합니다. 미국과 스위스 등에퍼 먹는 치료제의 임상 시험 결과는 '위드 코로나'로 가는 결정적 계기가 ..

미일인호주 4나라 정상 공동 성명

미·일·호주 4개국(쿼드) 정상회의에 임하는 각국의 정상.왼쪽부터 스가 요시히데 총리, 모디 인도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모리슨 호주 총리=2021년 9월 24일 오후 백악관, 내각 공보실 제공 미국, 일본, 인도, 호주 4개국의 첫 대면식 정상회의가 24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렸습니다. 4개국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염두에 두고 「우리는 국제법에 뿌리 내려, 위압에 위축되지 않고, 자유롭고 열린 룰에 근거하는 질서를 추진한다」라고 선언했습니다. 인공지능(AI)등의 첨단기술의 활용에 대해서, 민주적 가치등의 중시를 내건 일미인호주 원칙을 채택하고 우주나 사이버 분야에서 새로운 회의체를 설치하여 매년 정례 개최도 합의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스가 요시히데 호주 총리, 모리슨 호주 총..

코로나바이러스가 없는 나라?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시작된 지 거의 2년 동안 투르크메니스탄은 단 한 건의 COVID-19 사례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존스 홉킨스 대학과 세계보건기구가 수집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거의 6백만 명에 가까운 옛 소련 공화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를 보고하지 않은 나라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하는 나라는 투르크메니스탄과 북한, 그리고 태평양에 있는 고립된 섬나라 셋 뿐입니다. 2006년부터 통치해 온 투르크메니스탄의 독재자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크하메도프 대통령은 화요일 연설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COVID-19에 대한 보도를 "가짜"라고 일축하고 유엔에게 전염병에 대한 대응을 "정치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 외곽의 독립 단체와 언론인..

바이든의 제안에 싸늘한 외신 보도

바이든 대통령은 9월 22일 유엔총회 중간에 '코로나19 글로벌 화상 정상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최대 규모 국가 정상회의"라며 1년 뒤 세계 각국의 70%가 백신 접종을 받는다는 거창한 목표를 세운 것까지 글로벌 리더십 재구성에 급급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야심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런데도 바이든 정부가 세계인이 1차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3차 강화주사를 밀어붙이는 것은 백신을 나누겠다는 공약과 모순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다시 심각한 사태와 혼란에 빠진 방역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를 이끌 역량이 있는지 물음표를 찍고 있습니다. 화상 정상회의는 22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시작됐는데 CNN은 이번 정상회의는 4차례의 다른 회의를 포함할 예정이..

카테고리 없음 2021.09.24

시진핑의 도전장

세계 많은 나라들은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민주주의 체제로 진화해 왔습니다. 하지만 세계 경제대국 중국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혼합한 중중식 사회주의 노선을 걷고 있습니다. 중국은 시장경제체제를 도입하여 국민들이 마음대로 재산을 사고 팔 수 있지만 토지는 모두 국가 소유로 국민들에게 장기 임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수십 년 동안 중국에서의 삶은 자생적인 자본주의를 중심으로 진화해 왔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공산주의"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일부 사람들이 극도로 부자가 되도록 허용하는 것이 가능한 한 빨리 마오쩌둥의 문화 혁명의 비참한 수렁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사회 전체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믿으면서 침체된 경제에 대한 믿음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체제가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어서 많은 중..

세계 최대의 인디아 백신 제조업체의 수출 연기

인도 보건부장관은 지난 월요일 백신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전세계 백신 공유 플랫폼인 COVAX와 주변국들을 우선으로 10월 분기에 Covid-19 백신 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백신 제조업체인 인도는 감염이 폭발함에 따라 자국 인구에게 접종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지난 4월 COVID 예방주사의 수출을 중단했습니다. 만수크 만다비야 장관은 월 백신 생산량이 그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다음 달에는 3억 도스 이상으로 4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과잉 공급만 수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오 E와 같은 회사의 새로운 백신이 승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올 3월까지 총 생산량은 10억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다른 나라들을 도울 것이고 또한 COVAX에 대한 우리의 ..

세계자동차박물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중산간설 1610에 있는 국내 최초 개인소장 자동차박물관입니다. 2008년 4월에 개관한 이 자동차박물관은 아시아 최초 개인 소장 자동차박물관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클래식 자동차, 스포츠 자동차 및 한국자동차 100여 대가 다양한 스토리와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전기자동차체험, 꽃사슴&토끼 먹이주기 체험, 곶자왈 힐링로드가 마련 되어있어 즐거움을 더합니다. 세계 클래식 자동차 100여 대를 한곳에 21세기로 들어선 지금, 지구상에는 약 9억대의 자동차가 운용된다는데 인류 최고의 발명품 자동차는 이제 단순한 운송 수단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이자 꿈과 미래입니다.

미국, 입국자에 접종 의무화

미 백악관은 11월 초부터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외국인의 미국 입국을 지역마다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조치에 대해서는 유럽 각국에서 강한 반발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원칙적으로 입국을 금지해 온 유럽등에서의 외국인에게, 접종을 조건으로 규제를 완화한 조치입니다. 유럽은 미국이 지난달 말 아프가니스탄 철군을 강행하는 과정에서 불만이 쌓였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영국, 솅겐조약에 가입한 유럽 26개국, 아일랜드,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란, 브라질, 인도에서 최근 14일 이내에 머문 적이 있는 대부분의 비시민권자에 대해 입국 제한 조처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항공기 탑승 시 접종증명서를 제시하고 미국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