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보건부장관은 지난 월요일 백신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전세계 백신 공유 플랫폼인 COVAX와 주변국들을 우선으로 10월 분기에 Covid-19 백신 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백신 제조업체인 인도는 감염이 폭발함에 따라 자국 인구에게 접종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지난 4월 COVID 예방주사의 수출을 중단했습니다.
만수크 만다비야 장관은 월 백신 생산량이 그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다음 달에는 3억 도스 이상으로 4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과잉 공급만 수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오 E와 같은 회사의 새로운 백신이 승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올 3월까지 총 생산량은 10억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다른 나라들을 도울 것이고 또한 COVAX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주 인도가 곧 Covid-19 백신의 수출을 재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수출이 중단되기 전에 거의 100개국에 6천 6백만 도스를 기부하거나 판매했습니다.
10월부터 12월까지의 수출 재개에 대한 발표는 미국, 인도, 일본, 호주 등 쿼드 국가 정상들의 정상회담에서 백신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은 이번 주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워싱턴 방문에 앞서 나온 것입니다.
인도는 12월까지 9억 4천 4백만 명의 성인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기를 원하는데 지금까지 성인의 64%에 최소 1회 투여하고 22%에 2회 투여했습니다.
인도의 백신 접종은 지난 달 이후로 급증했는데 특히 세계 최대의 백신 제조업체인 인도 세럼 연구소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생산량을 4월 수준에서 월 2억 도스로 3배 이상 증가시켰습니다.
한편 인도 기업들은 매년 거의 30억 개의 COVID 백신 용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사 및 사진 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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