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학생들에게 즐거운 배움의 장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공부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학교가 지옥입니다. 학교마다 중도탈락율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여기에 한 교장 선생님의 노력으로 중퇴율을 격감시킨 사례를 소개합니다. 일본 미즈모토 고등학교에 교장으로 부임해, 3년간 중퇴율을 격감시킨 쿠리하라 우타코 선생입니다. 구리하라 선생님은 매일 아침 교문에 서서 학생들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004년에 교장으로 승임하고 처음으로 근무한 일본 水元고등학교는 중퇴율이 도립 전일제에서 제일 높고, 2할 가까이에 이르고 있었습니다. 현지 상가에 명함을 들고 교장 취임 인사를 가면 평판도 최악이었습니다. 더구나 3년 뒤 폐교하기로 결정된 학교의 교장 취임이었습니다. 쿠리하라 교장이 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