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에서 사람이 늙어가면 온몸의 기관들이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고장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노모가 숙환으로 서울시의 모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형제가 돌아가면서 노모를 돌보는데 주말에 당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인실에서 환자의 시중을 들며 하룻밤을 지내보.. 알리는 즐거움/나의 일기, 나의 삶 2018.10.21
무더위는 어디 가고 새벽에 너무 추워서 잠을 깨었습니다. 얇은 이불을 치우고 좀 두터운 것으로 바꾸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무더위 아니 폭염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야말로 바깥 활동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시기입니다. 일도 운동도 몸을 .. 알리는 즐거움/나의 일기, 나의 삶 2018.09.11
힘든 나날 요새 같으면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네요. 혼자 뎅그러니 남겨진 아파트에서 집안 살림을 하는 것도 힘들고 직장은 직장대로 나날이 바쁘네요.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남은 30년을 어떻게 살 것인지 인생 설계를 해야 하는데 업무에 치이고 인간 관계에 치이고 그야말로 하루가 .. 알리는 즐거움/나의 일기, 나의 삶 2018.07.23
다퉈서 돌아서는 길 청평에서 놀다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망고빙수를 시켜 먹을 때까지는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돌아가는 길에 시간도 많이 남아서 스포츠 용품점에 들르고 싶다는 말 한마디에 딸이 왜 더운 날에 가느냐며 짜증을 부렸습니다. 그래도 가는 길에 있는 스포츠 용품점을 인터.. 알리는 즐거움/나의 일기, 나의 삶 2018.07.22
수능 연기 잘 했네요 2018학년도 수능 시험이 예정됐던 오늘(16일)에도 규모 3.0 이상의 비교적 강한 여진이 포항에서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42초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키상청에 따르면 전날 본진의 여진은 16일 오전 9시 2분 .. 알리는 즐거움/나의 일기, 나의 삶 2017.11.16
예측 못하는 지진 경북 포항에 15일 우후 2시 반께 규모 5.4 지진이 발생하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번 지짓은 땅속 8㎞ 에서 진원이 발생하여 충격이 더 컸습니다. 오늘 수능을 1주일 연기해야 할 정도로 일어난 지진으로 우리나라도 이제는 더 큰 지진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공포 속에서 할아야 .. 알리는 즐거움/나의 일기, 나의 삶 2017.11.16
낙서와 예술 사이의 그래피티 영국의 두 청년이 자국에서 지하철 ‘그라피티’(graffiti)로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코레일 기차에 그래피티를 하여 4개월 징역이라는 처벌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형법 143조에 공용물파괴죄로 처벌 받을 수 있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동법에 의하면, 선박·기.. 알리는 즐거움/나의 일기, 나의 삶 2017.11.15
성숙한 시민의식 한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은 사람들이 평소 지니고 있는 시민의식에서 비롯됩니다. 시민의식이란 바로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생활태도 및 마음의 자세를 일컫습니다. 이러한 시민의식이 성숙한가 아닌가에 따라 삶의 질과 수준이 달라지고 우수한 문.. 알리는 즐거움/나의 일기, 나의 삶 2017.10.23
인공지능에 거는 기대 유명 식당 주인이 유명 연예인 개에 물려 죽는 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에 대한 오진은 그다지 문제 삼지 않는 언론이 참으로 이해되지 않습니다. 피해자가 병원의 지시대로 입원도 하지 않고 집에 갔다가 다시 병원을 찾았을 때 이미 치료를 할 때를 놓쳐버렸습.. 알리는 즐거움/나의 일기, 나의 삶 2017.10.22
전쟁 대응 계획을 보니? 서귀포시 대정읍 올레길 10코스를 걷다보면 송악산 북쪽으로 낮은 오름이 보입니다. 이 오름을 섣알오름이라고 부르는데 6.25때 역사적 비극이 있었던 곳입니다. 제주 4.3이 진정 국면을 맞이할 무렵 이승만 정권은 요주위 인물을 예비검속으로 구치소에 가두었다가 6.25가 일어나자.. 알리는 즐거움/나의 일기, 나의 삶 201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