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배지를 연속 3번까지만 달 수 있도록 하자? 미래통합당이 처음으로 불을 지핀 이유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치 신인에게 문호를 열어주고자 하는 획기적인 제안입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여야를 통틀어 21대 국회의원 가운데 4선 이상은 33명이고 3선까지 포함하면 모두 75명인데 과연 이 많은 국회의원들이 금배지를 내려놓을 리가 만무하기 때문입니다. 세계는 빠르게 변모하는데 정치인들의 마인드는 아직도 구시대적이라 국민들은 여당이나 야당 모두 신뢰하지 않습니다. 국회의원 몇 번 하다 낙선하면 시도지사에 도전하거나 아니면 다른 직장의 수장이 되어 수십 년을 좌지우지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인기 연예인들처럼 장기간 인기(?)를 향유하려 하지 말고 새시대 새인물을 키우기 위해 박수 칠 때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