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시작된 코노라바이러스가 6월이 되어도 아직도 확산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날씨가 더워지면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지만 열대지방에서도 코로바바이러스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기온과 관계없이 지속될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여러 가지 이유로 확산을 예측하기 어렵고 통제하기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원인은 무증상인 사람들에 의해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감염되는 것입니다.
무증상 확산은 증상이 없고 감염으로 인해 결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것인데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보균자들은 안색이 좋지 않거나 아프지 않지만 결국 나중에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한 관계자는 최근 무증상 확산이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의사들과 과학자들이 수개월 동안 그 반대의사를 밝혀 혼란이 확산됐습니다.
제대로 연구하지도 않고 발표한 WHO의 논평은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는데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ABC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25~45%의 감염자가 증상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역학 연구를 통해 그들이 증상이 없을 때에도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그런 드문 사건'이라고 하는 진술을 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증상이 없는 감염자를 설명하기 위해 "무증상"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지만, 더 큰 우려는 "사전증상" 보균자의 감염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사전증상인지 무증상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증상 확산보다는 사전증상 확산이 더 흔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증상 없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하여 UCLA 공중보건대학의 역학 교수 앤 리모인은 "말을 할 때 가끔 침을 약간 뱉을 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코를 문지르거나 눈을 비비고 나서 다른 표면에 손을 댄 다음,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흘리면 바이러스를 퍼뜨릴 것이라는 것입니다.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 감염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40%가 사람들이 아프기 전에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진 많은 사람들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유람선에 타고 있던 712명의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중 절반 가까이가 양성반응을 보였을 때 아무런 증상이 없었습니다.
이처럼 아무 증상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정말 무섭습니다.
미세한 센서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사전에 알아내어 경보해 주는 AI가 개발되어 상용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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