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한라산 주말을 맞아 수많은 사람들이 한라산을 찾았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날씨가 흐려 한라산에 가도 풍광이 별로일 것 같았는데 어리목 등반로로 사재비동산을 지날 때 구름 속에서 해가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한라산 봉우리도 보이고 주위에 눈꽃도 많이 피어 산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주었습니다. 해발 1200m가 되다 보니 귓가를 스치는 칼바람에 걷기는 힘들어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찾아가는 즐거움/가볼만한 제주 2021.01.16
명절 때마다 달리 적용하는 김영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를 위해 만들어진 김영란법은 2015년 3월 27일 제정된 법안으로, 2012년 김영란 당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해 법안을 발의하여 일명 ‘김영란법’이라고도 한다. 해당 법안은 크게 ▷금품 수수 금지 ▷부정청탁 금지 ▷외부강의 수수료 제한 등의 세 가지 축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동법의 제정 취지는 공직자의 부정청탁 수수를 막겠다는 취지로 제안되었는데 공직자를 비롯해 언론인·사립학교 교직원 등 법안 대상자들이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에 상관없이 1회 100만 원(연간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수수하면 형사처벌(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도록 규정했습니다. 또한 직무 관련자에게 1회 100만 원(연간 300만 원) .. 드러내는 즐거움/이러면 안 되지요 2021.01.16
부끄러운 역사를 쓰는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231년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임기 중 두 번 탄핵되는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트펌트 대통령은 임기 동안 자신을 자랑하기 좋아하고 상대방을 깔아뭉개는 것이 다반사였는데 이제 임기 중 가장 수치스러운 결말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전에는 끝나지 않을 것 같지만 이번에는 공화당 의원들도이탈 표를 던질 것 같습니다. 불과 1년 전, 하원은 공화당원 한 표도 없이 처음으로 트럼프를 탄핵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10명의 당내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 결의안을 지지하기 위해 대열을 이탈했으며 국회 의사당 폭동 당일 그의 언행을 규탄하는 목소리도 높아졌습니다. 공화당 3위이자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인 리즈 체니가 가장 눈에 띄는 탈당파.. 드러내는 즐거움/오늘의 세계 2021.01.15
백신은 나왔어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에 엄청난 재앙을 가져와 사람들의 정상적인 삶을 파괴해버렸습니다. 졸지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일찍 가족을 잃은 가정이 생겨나고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직장을 잃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입니다.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못하면서 세계 경제는 엄청난 타격을 받았고 지금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와중에 백신이 앞다투어 개발되면서 세계 여러 나라들은 어떤 백신을 접종하느냐 고민에 빠졌습니다. 특히 백신 가격과 보관 문제는 우선 고려 대상일 것이고 백신 접종에 대한 세밀한 계획 또한 중요합니다. 가령 모더나 백신의 지침은 이렇습니다. - 약병을 화씨 36도에서 46도 사이의 냉장고에서 2.5시간 동안 녹이세요. - 그리고 나서 그것들을 실온에서 15분 동안 놓아두고 다시 냉동.. 드러내는 즐거움/오늘의 세계 2021.01.15
임기내 두번 탄핵 대상이 된 트럼프 대통령 미국인들은 대통령을 잘못 뽑아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밥 먹듯 거짓말을 하며 온갖 횡포를 일삼은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세계의 지도자답게 인류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일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파리기후협정 탈퇴, WHO 후원금 금지 등으로 빈축을 샀고 북핵 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졌으면 승복하고 깨끗하게 물러났으면 욕이라도 덜 먹을 것인데 남은 임기동안 부정 선거라며 지지자들을 동원하여 시위를 일으키게 하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만행은 결국 임기 내에 두번 탄핵이 거론된 미국 역사상 전후후무한 대통령이 될 것 같습니다. 임기를 1주일 남겨놓고 미국 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원들은.. 드러내는 즐거움/오늘의 세계 2021.01.14
눈사람 아이들은 눈만 쌓이면 나를 만들며 좋아하지. 신나게 눈을 굴리다 손이 시리면 따스한 방으로 들어가지만 난 해도 싫고 따뜻한 것도 다 싫어하지. 나는 추우면 추울수록 몸은 단단해지고 눈이 내리면 내릴수록 몸을 살찌우지. 아이들은 일년마다 나이를 한 살 먹지만 나는 하루에 열 살은 더 먹지. 오래 살아봐야 고작 닷새 오십의 나이에 나는 생을 마감하지. 아이들은 크면서 생전의 업보에 따라 동물이나 곤충 등 다양하게 환생한다지만 나는 다시 추운 겨울이 되면 개구쟁이 아이들에 의해 또다시 눈사람으로 환생하지. 알리는 즐거움/연습으로 쓰는 글 2021.01.13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가결 임박 1월 20일이면 짐을 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1주일도 너무 많은 시간인가 봅니다. 의회 난입 사태를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미 하원의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탄핵안 찬성에 속속 가세하면서 탄행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공화당 하원의원 존 캣코는 오늘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카트코는 지난 주 미국 국회의사당에 대한 그의 지지자들에게 박차를 가한 트럼프의 역할에 대해 민주당의 탄핵 노력에 동의한 첫 번째 공화당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월 6일을 앞두고 소셜 미디어와 그날 연설에서 이 반란을 부추긴 것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는 "어떻게든 선거를 도둑맞았다는 근거 없는 이론들을 의도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대통령은 오보, 선거권 박탈, 분열.. 카테고리 없음 2021.01.13
백신 접종 3분기부터 가능? 백신이 개발되어 접종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올해 3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를 제외한 일반 성인에게도 7월부터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2일 “정부는 최대한 신속한 예방접종과 집단면역 형성을 추진하기 위해 대부분의 백신이 2회 접종인 점을 감안하여 19~49세의 성인등게도 3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는 임상시험 결과가 충분하지 않은 18세 미만과 임신부 등을 제외하였는데 현재 백신 접종이 가능한 18세 이상 국민은 전체 인구 5183만 명 중 약 85%인 4410만 명입니다. 질병청이 마련한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코로나백신 무료접종 대상자 - 의료기.. 알리는 즐거움/생활정보네요 2021.01.13
외국어 번역기의 한계 최근 IT를 선도하는 기업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실제 상황에 근접하게 외국어를 번역할 수 있도록 개선되고 있습니다. 종전에는 구글 번역기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네이버의 파파고가 훨씬 낫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통용되는 번역기는 외국어를 직역만 하고 있어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이보영 영어회화사전의 문장 몇 개를 가지고 번역기를 돌려본 결과입니다. ■ 말고만 그러냐? 행동으로 보여 줘 봐. Talk is cheap. Put your money where your mouth is. Are you just saying that? Show me in action. Is it just words? Show it in action.-> 틀림 ■ 모르기는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Your guess .. 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2021.01.12
불쌍한 아이들을 이대로 놔두어야 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아이들은 시간을 잃었고 친구도 잃었습니다. 주말이면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를 하며 즐겁게 보낼 추억마저 잃었는데 어른들은 아이들이 어떻게 되든 관심이 없습니다. 2020년은 모든 것을 잃어버린 1년인데 올해도 작년과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더욱 안타깝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학교가 폐쇄되면서 그저 집에서 온라인 수업이나 들어야 했던 아이들은 거의 방임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제 한창 뛰놀며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할 아이들은 오로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만 피하기를 바랄뿐 생존권은 매우 위협받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지식은 굳이 학교가 아니라도 배울 수 있다고 떠들던 어른들은 지금의 아이들이 얼마나 불행한지 생각이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드러내는 즐거움/이러면 안 되지요 202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