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오늘의 세계

부끄러운 역사를 쓰는 트럼프 대통령

옥상별빛 2021. 1. 15. 06:02

트럼프 대통령은 231년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임기 중 두 번 탄핵되는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트펌트 대통령은 임기 동안 자신을 자랑하기 좋아하고 상대방을 깔아뭉개는 것이 다반사였는데 이제 임기 중 가장 수치스러운 결말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전에는 끝나지 않을 것 같지만 이번에는 공화당 의원들도이탈 표를 던질 것 같습니다.

 

불과 1년 전, 하원은 공화당원 한 표도 없이 처음으로 트럼프를 탄핵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10명의 당내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 결의안을 지지하기 위해 대열을 이탈했으며 국회 의사당 폭동 당일 그의 언행을 규탄하는 목소리도 높아졌습니다.


공화당 3위이자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인 리즈 체니가 가장 눈에 띄는 탈당파였습니다.


그녀는 탄핵 토론에서 민주당이 자주 인용한 성명서에서 "미국 대통령의 직책과 헌법에 대한 맹세를 통해 더 큰 배신은 없었다"고 썼습니다.

 

그렇다면 집회에서 트럼프의 말이 폭동을 선동했는가에 대한 책임 공방입니다.


이미 상원에 있는 일부 공화당원들은 대통령에게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기 위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8일 밤 미치 매코넬 원내총무는 트럼프가 탄핵당할 위기에 처했다며 이 과정을 통해 당이 대통령과 깨끗이 결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주 폭동이 있은 후 몇 시간 동안, 민주당은 미국 민주주의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리는 공격을 선동한 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가장 잘 대응하고 처벌할 것인가에 대해 고심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트럼프가 대통령 임기 마지막 주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두 번 탄핵된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조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제 다음 주면 취임하는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하루 4천 명 이상의 미국인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대유행과 다시 한번 악화되고 있는 경제와 싸워야 할 것이고 그리고 분열된 미국을 하나로 합치는 것은 더더욱 중요해졌습니다.

 

 

* 기사 내용 및 사진 출처: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