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은 나왔어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에 엄청난 재앙을 가져와 사람들의 정상적인 삶을 파괴해버렸습니다.

 

졸지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일찍 가족을 잃은 가정이 생겨나고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직장을 잃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입니다.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못하면서 세계 경제는 엄청난 타격을 받았고 지금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와중에 백신이 앞다투어 개발되면서 세계 여러 나라들은 어떤 백신을 접종하느냐 고민에 빠졌습니다.

 

특히 백신 가격과 보관 문제는 우선 고려 대상일 것이고 백신 접종에 대한 세밀한 계획 또한 중요합니다.

 

가령 모더나 백신의 지침은 이렇습니다.

- 약병을 화씨 36도에서 46도 사이의 냉장고에서 2.5시간 동안 녹이세요.  - 그리고 나서 그것들을 실온에서 15분 동안 놓아두고 다시 냉동하지 마십시오.  - 매번 빼낼 때마다 바이알을 부드럽게 흔들지 말고 돌리세요.  - 각 병에서 미립자 물질 또는 변색 여부를 검사하십시오. - 일단 뚜껑이 열리면, 약병은 6시간 동안만 유효합니다.  - 백신의 약효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지금 시판 중인 모더나 백신은 화이저 백신보다 더 사용하기 쉬운데도 접종 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화이자 백신은 영하 94도의 특수 냉동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모데나 백신의 경우 30일이었던 데 비해 일단 냉동상태에서 벗어나면 5일만 효과가 지속됩니다.

모더나나 화이저 백신은 약병에서 첫 번째 선량이 제거되면 그들은 거의 6시간 동안 지속되지 않습니다. 

 

그 짧은 유통기한으로 인하여 빈곤 국가에서는 냉동 보관하여 이동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가장 많은 예방접종 노력을 해야 할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임상의들이 매일 필요로 할 정확한 복용량을 예측해야 합니다.

 

하루에 얼마나 많은 양이 필요한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백신을 폐기해야 할 상황도 발생합니다.

 

또 전문의의 실수로 효과가 떨어진 백신을 맞는 사람은 그런 줄도 모르고 부작용이나 사망에 이르게 되면 책임 공방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에 앞서 접종 지침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준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한편 우선 접종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접종을 거부할 때 법적으로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도 미리 검토되어야 합니다.

 

 

* 기사 a및 사진 출처: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