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기생 이야기(2) 모토 지로(元次郎) 씨는 마리 씨가 갈 곳이 없는 것에 관심을 두었는데 왜냐하면 그의 모친도 기생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적 모토 지로씨 부친은 행방을 알 수가 없어 모친은 가족을 부득이 부양하기 위하여 이런 곳으로 끼어들었습니다. 그는 이런 모친을 미워했고 기생을 많.. 알리는 즐거움/가슴으로 읽는 글 2017.07.04
돈이란? 돈에 대하여 참으로 의미가 담긴 중국의 서예 작품입니다. 뜻은 이렇습니다. "돈이란 땀방울의 보상이요 지혜의 결정이요 능력의 증명이니라. 돈은 일종의 존엄이요 특히 일종의 확신이니라." 알리는 즐거움/가슴으로 읽는 글 2017.07.04
83세 기생 이야기(1) 기생의 존재는 한편으로는 인류의 원초적 본능을 해결하기 위하여 있어 왔고 한편으로는 당시 사회의 축소판을 보여 줍니다. 일본의 요코하마 (橫濱)에 유명한 기생 한 분이 있는데 매춘을 무려 60년 동안 해 왔습니다. 그녀의 본명은 니시오카 유키코(西岡雪子)로 평소에 닉 네임.. 알리는 즐거움/가슴으로 읽는 글 2017.07.03
매 순간을 성실하게 살아가라<펌글> 몇 번을 읽어도 심금을 울리는 좋은 글귀입니다. 특히 마지막 문장이 좋습니다. 어느 부자가 하인과 함께 여행할 때였습니다. 어느 날 흙이 묻은 신발이 다음날에도 여전히 더럽자 하인을 불러 앞으로는 신발을 닦아 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인은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어.. 알리는 즐거움/가슴으로 읽는 글 2017.06.18
저녁 구름 <도종환> 언제쯤 나는 나를 다 지나갈 수 있을까 어디까지 가야 나는 끝나는 것일까 하루가 한 세기처럼 지나갔으면 하고 바라는 저녁이 있었다 내가 지나가는 풍경의 배경음악은 대체로 무거웠으므로 반복적으로 주어지는 버거운 시간들로 너무 진지한 의상을 차려 입어야 하는 날이 많.. 알리는 즐거움/가슴으로 읽는 글 2017.06.08
10분동안의 투자가 어느 도시에 사는 남자 이야기에서 행복을 찾아보세요. 택시를 모는 남자는 하루종일 일하다가 집에 돌아오면 녹초가 되었습니다. 옷과 양말은 아무 데나 던지고 배고프다며 아내에게 "밥 차려" 이 한마디뿐입니다. 그리고는 발을 씻는둥 마는둥 하고 소파에서 TV를 보다가.. 알리는 즐거움/가슴으로 읽는 글 2017.06.04
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에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 알리는 즐거움/가슴으로 읽는 글 2017.06.04
4·19혁명일 오늘은 4·19혁명일입니다. 이날은 1960년 4월, 학생이 중심세력이 되어 일으킨 민주주의혁명일로 4월혁명, 4·19의거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1948년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고 나서 1960년 3월 부정선거가 극에 달하였습니다. 많은 공무원들이 이승만의 당선을 위하여 동원되고 내무.. 알리는 즐거움/가슴으로 읽는 글 2017.04.19
아버지 당신은 위대합니다 아침 해가 뜨기도 전에 밥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감자 밭으로 가는 나를 남들이 농부라고 부릅니다. 매일 날씨에 노심초사 하며 그물을 손질하고 바다에 몸이 던져지는 나를 남들이 어부라고 부릅니다. 늘 같은 코스를 달려 새로운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늘 바뀌는 손님들의 비위.. 알리는 즐거움/가슴으로 읽는 글 2017.04.11
남을 대할 때 📢� 간인장처 📢� 방인난처 📢� 기인호처 남의 장점만 보고 남의 어려운 점을 돕고 남의 좋은 점만 기억하라. 우리말로는 대구를 맞추어 해석이 곤란한데 중국어로는 두번째와 네번째 글자가 똑같은 글자로 대구를 이루는 참 좋은 말입니다. 알리는 즐거움/가슴으로 읽는 글 2017.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