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않은 길(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나는 두 길을 갈 수 없는데다가 나그네의 한 사람으로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덤불 속으로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럴 만.. 알리는 즐거움/가슴으로 읽는 글 2018.08.30
이런 삶이었으면 급해도 천천히 걷고 때로는 걷다가 멈춰 서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며 냉철하게 판단해 보는 삶이었으면 힘들어도 이 세상은 당신만이 만들어가는 자그만한 역사책이라고 생각하였으면 당신이 있음으로써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고 웃으며 떠나는 지혜로운 .. 알리는 즐거움/가슴으로 읽는 글 2018.07.29
용기란 너도 할 수 있고 나도 할 수 있으면 그건 '잡기' 이고요. 너는 할 수 있고 나는 할 수 없으면 그건 '묘기' 이지요. 너도 할 수 없고 나도 할 수 없으면 그건 '신기' 이고요. 너는 할 수 없고 나는 할 수 있으면 그건 '용기' 이지요. *사진 출처 : 페이스북 알리는 즐거움/가슴으로 읽는 글 2018.06.18
어버이날 하늘같이 높은 부모님의 은혜는 그 무엇으로 갚아도 다 갚을 수 없습니다. 가난과 역경을 견뎌내며 자식을 많이 낳아 출가시키신 우리 부모님 공부를 잘한 아들은 부모님의 사랑을 받았고 공부못한 아들은 매일 야단치시기만 했지요 잘난 아들은 유학을 하고 어떤 자식은 서울에.. 알리는 즐거움/가슴으로 읽는 글 2018.05.08
꽃으로 피어나소서 70년 전 이 땅 제주에는 어디 말할 수가 있었으랴 인권도 없고 인간의 존엄성도 없이 토벌대나 무장대에게 많은 양민들이 학살당했으니 아무 죄도 없는데 마을의 누군가가 잘못했다고 총칼을 겨누며 무조건 집밖에서 나오라고 집을 불지르고 다녔으니 나오면 살려줄까 순순히 응했더니 .. 알리는 즐거움/가슴으로 읽는 글 2018.04.03
세 가지 은혜 일본의 세계적인 부호이자 사업가인 '내쇼날’ 상표의 창업자인 마쓰시다 고노스케 씨는 아흔 넷의 나이로 운명할 때 까지 산하 570개 기업에 종업원 13만여 명을 거느린 대기업의 총수 회장이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파산으로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하고 자전거 점포의 점원이 .. 알리는 즐거움/가슴으로 읽는 글 2018.03.24
가정이란? 가정이란 사람이 있으면 웃음 넘치는 천국이고 사람이 없으면 침묵 가득한 감옥입니다 가정이란 대화가 있으면 넓은 바다이고 대화가 없으면 작은 우물입니다. 가정이란 사랑이 있으면 넓은 들이고 사랑이 없으면 갖힌 새장입니다. 가정이란 웃음이 있으면 메아리 소리이고 웃음.. 알리는 즐거움/가슴으로 읽는 글 2017.12.28
유민탄(어무적) '떠돌이 백성들의 한탄'란 졔목의 조선시대 관노 어무적의 시를 읽으니 예나 지금이나 사정은 마찬가지네요. 백성의 어려움이여, 백성의 어려움이여! 흉년들어 너희들은 먹을 것이 없구나. 나는 너희들을 구제할 마음 있어도 너희들을 구제할 힘이 없도다. 백성의 괴로움이여, 백.. 알리는 즐거움/가슴으로 읽는 글 2017.12.06
삶이란(푸쉬킨) 어렸을 적에 이발소에 가면 벽에 걸려 있는 푸쉬킨의 시를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어로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설움의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 것. 모든 것은 .. 알리는 즐거움/가슴으로 읽는 글 2017.11.23